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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창고지기 작성시간19.03.15 아이를 낳으면 엄마가 아이 몸에 묻은 것을 핥아주는데 엄마가 너무 어리니까 자기 아이를 무서워하고 가까이 안 가려하더라구요. 부드러운 천, 키친타올로 제가 닦아줬어요. 아이가 제발로 일어서면 자기가 엄마젖을 찾아서 먹어요. 엄마에게 솔잎, 콩 같은 거 먹였구요.
출산일이 다가오면 엄마염소 젖이 커지더라구요. 염소에 따라서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거나 고집스럽게 말을 안듣기도 해요.
염소는 대체로 자기가 알아서 출산하고 아기도 스스로 일어나고 젖도 먹고 그래요. 염소 아이 낳으면 얼마나 귀여운지... 그 귀여움 때문에 염소를 계속 기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