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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귀농인의집 설비 수리관련 문의

작성자임잠수|작성시간20.09.23|조회수361 댓글 4
의견 여쭤보고자 글 올립니다.

전 현재 문경시 귀농인의 집에 입주해 있습니다.
올 해 초에 내려왔습니다.
입주당시 원 집주인이자 마을 이장인 분이 집의 지하수, 전기, 보일러 등을 보여 주며 확인 후 사용시작 하몄구요.

우선 지하수 모터가 계속 돌아서 이야기 했더니 조절하는 법을 알려주는데 따라해도 문제가 계속 되었죠. 혼자사는 촌집 전기세가 70000원이 넘게 나온 달이 있어서 사용할 때만 지하수 모터를 켜는 방식으로 사용했구요. 전기세는 만원 밑으로 줄었습니다. 이장은 문경시에 민원을 넣어 상수도 설치를 받으라며 민원을 계속 종용하더군요.

이 문제는 제가 물 사용시에만 스위치를 켜는 방식으로 살면서 지났구요.

이번엔 보일러가 꺼졌습니다. 입주 초부터 난방은 잘 되지않아 온수기능으로만 거의 사용했었구요. 장마 때 실내 곰팡이가 매우 심해 작동하려니 아예 먹통이 되었네요. 이장한테 서비스기사를 불러 수리비를 알아보겠다고 하니 그걸 왜 자기에게 이야기 하냐며 입주 초 멀쩡했으니 직접고치거나 문경시 농촌개발과에 민원 하라더군요. 2004년식 노후보일러이고 추가적으로 문제가 예상되었지만 우선 수리비를 들여 고쳤는데 바로 다시 고장났습니다. 서비스 기사님은 추가적으로 더 비용이 들고 배관에도 문제가 있어 수리비 및 수리내용이 제법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리는 보류한 상황입니다.

문경시청에 문의하니 귀농인의 집 계약에 관련내용이 구체적으로 없어서 조치하기 힘드니 이장과 상의하라고 하구요. 이장은 역정을 내며 문경시에 이야기하거나 직접 고치라고 하고 대화를 단절하였습니다.

제 입주 기간이 3개월 남은 상황에서 제게 보수의 책임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계약서엔 시설 유지를 위해 성실해야 한다고 나와있네요. 성실하게 초기 수리비는 들여서 유지하긴 했는데 전혀 소용이 없네요.

비슷한 경험으로 결론 또는 의견 갖고 계신분께 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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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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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칼라스톤 | 작성시간 20.09.23 문경시도 이장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왜 귀농의집을 만들어을까요 시에서는 시 세대수가 줄어들고 농촌마을이 폐허가 되어가고 빈집이 많이생기니 인구유입 작전으로 이런정책을 만들었으면 많은사람들이 체험해보고 만족할수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해서 입주를 시켜으면 오지말라해도 서로올려고 야단일건데 문경시에서 일처리가 넘 미숙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 내용으로 볼때 글 쓰신분의 잘못은 없다고봅니다
    집을 임대할때 임차인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않게 만들어놓고 임차인이 관리부족 또는 부주의로 망가질때는 원상복구 해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임잠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5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온라인으로 민원 접수 했더니 공무원들이 움직이네요.
  • 작성자대나무밭 | 작성시간 20.09.23 살다보면 보일러는 소모품이라 자연스런 노후가 진행되고
    더욱이 2004년식이라하니 임차인이
    사용상, 관리상 조건은 매우
    불리한 상황에 입주하신거잖아요

    임차인이 입주시 문제없었다면 소모품의. 보일러가 영원히 문제가 없어야 할까요??

    겨울에 관리부주의로 인한
    동파로 고장 또는 명백한
    부주의로 보일러 고장났을때 임차인이 변상하는것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임잠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5 마을에서 알아서 하라던 문경시청이 민원이 후 보일러교체를 진행하겠다며 민원 내려 달랍니다. 제게도 나쁜 학습효과일텐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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