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고 있진 않지만 형제들중 환자가 있는데 모든것을 막내인 내가 판단해서 병원도 같이 다녀야 하고 비로인해 엎어버린 사망한 벼도 챙겨야 하고 노부모님과의 갈등에 나이어린넘이 노부모님과 농사짖는걸 보면 위로와 정성어린 덕담을 못해줄망정 노인네들 꼬들겨 눈탱이나 칠려는 인간이랑 싸움도 해야되고 지난 새벽엔 봄에 잃었던 송아지들이 꿈에 나오더니 잠이 깨서 새벽 두시에 현관문 열고 나가 줄담배만 피다 설잠자다 급하게 내려왔는데 집에와도 짜증만 올라오네요... 올라갈때도 짜증나 전화기 꺼놓았다 뒤질까봐 걱정하는 수십통의 전화 문자... 정말 미치겠습니다... 작성자하늘바래기작성시간10.09.10
답글어지간해선 눈팅만 하고 가는데, 힘내라고 하고 싶네요. 바라기님의 심정을 충분히 알기에...울언니 아파 주말이면 서산 내려가 병원 모시고 했는데, 끝내, 하늘나라 가시고, 뒷바라지 제가 다하고, 좋은 소리 몬듣고, 어느땐 남보다 못하다고 느꼈는데, 그래도 가족이기에, 언젠가는 그 , 마음 헤아려 주실겁니다.작성자별아별아작성시간1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