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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앞에 눈 치워 담벼락에 쌓아뒀더니 옆집 빌라 아줌마가 나와서는 쓰레기 둘 곳 없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같이 싸웠습니다. 앞집은 자기네 차 왔다갔다 해야 되는데 눈을 여기다 쌓아놓으면 어떡하냐고 행인과 오토바이 다닐 곳을 쓸어논 자리에다가 다시 눈을 뿌리더군요. 어이 없어 쳐다보니 "뭐가 불만이에요?"이럽니다. '자기집 아니라고 함부로 눈을 쌓아 둔다' 궁시렁 거리길래... 행인 지나다니라고 치워놨는데 거기다 다시 뿌리면 어떡하냐...그럼 저 옆에 하수구에 뿌려라..하니..듣지도 않고...자기 집 앞 눈 치우지도 않고...그냥 들어가네요... 세상이 이상한 겁니까, 제가 이상한 건가요? 작성자 복분자좋아 작성시간 11.01.23
  • 답글 세상에는 이기적인 사람도 많습니다.
    다른분들 배려하느라고 좋은일 했다가 칭찬은 고사하고 오히려 욕을 먹었으니....
    심장이 벌렁거리는건 당연합니다.
    허나 나쁜 사람들은 눈에띄고(시끄러워서) 조용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님께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힘내세요 힘 !!!!!
    작성자 오영555 작성시간 11.01.28
  • 답글 햇살님, 촌각시님, 차칸님..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어제 그렇게 앞집, 옆집과 그런 실갱이하고 패닉 상태로 오늘까지 심장 벌렁했네요. 오늘은 대형마트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갔더니 제가 선 계산대 양 옆에서 아줌마들이 되도 않는 걸로 싸우는 꼴을 봤네요. 설 선물로 양주 네 포장을 사더니, 봉투값 20원씩 받는다니까...자긴 백화점가면 이렇게 대접 안 받는데..마트가 뭐 이러냐.. 기분 나빠 못 사겠다. 환불해라...무한 반복 리플레이.. 남편도 맞장구치고 있고..
    어제 오늘...완전 제가 무슨 먹구름을 몰고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ㅡㅡ;; 새 해 되기 전에 액댐 시원하게 했다고 생각해야 겠죠? 미리 복 많이 받으세요..^
    작성자 복분자좋아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1.01.25
  • 답글 ㅋㅋㅋ.그 아줌씨 완전 싸가지네요.............. 작성자 차칸 작성시간 11.01.24
  • 답글 세상이 이상한건아닌데..가끔은 아무것도 아닌거같고 속상한일이 잇더라구요..길다니는 행인 위해서 눈쓸고 수고 하셨는데 마음 푸시고 .....참는자에겐 복이돌아가리라... 작성자 촌각시 작성시간 11.01.24
  • 답글 마음 많이 상하셨겠어요. 노여움 푸셔요. 세상은 이상하지 않은데 옆집 빌라 아줌마가 너무 이기적인 나쁜 사람입니다. 진실은 통한답니다. 그 사람은 복을 잃는 것이고 님은 복을 쌓았다고 여기시고 용서하셔요. 힘내셔요 작성자 햇살처럼7023 작성시간 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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