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단독주택에서 닭을 여섯마리 기르는데 장닭이 두 마리 암탉이 네마리예요. 막내 늦둥이가 동네 금요일마다 서는 장에가서 사온 병아리를 한 마리도 죽지않게 정성껏 키운거예요 근데 요넘의 장닭이 시도 때도 없이 울어 동네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하네요. 닭좀 어찌해보라고.ㅠㅠ (건넛집에도 닭이 있는데 그넘도 울어요, 돌림노래로~) 오늘은 동네 아줌마가 와서 한바탕 하고 갔네요. 막내는 눈물 뚬벙~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꾸벅 작성자붉게물든노을작성시간11.06.10
답글이쁜 암닭을 구해주세요~ 지금 짝이 맘에 안들어 웁니다.작성자팔공늘보작성시간11.06.17
답글개가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믄 깡통을 매달았다가 끈을 당겨 떨어뜨리믄 몇번만 놀래주믄 겁나서 울기전에 깡통만 보거든요. 아마 장닭도 깡통이 효과 있을겁니다. 닭도 겁이 엄청 많거던요. 닭장에 가두고 울때마다 요란스런 깡통으로 2-3일만 놀래 줘 보세요 ㅎㅎㅎ 그럼 물 끓이지 않아도 ㅋㅋㅋ작성자대봉사랑작성시간11.06.15
답글저도 주택에서 닭기르다가 숫달구가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는바람에 하는수 없이 물 끓여읍니다.....ㅠㅠ 주택에서 숫달구를 키우기란 정말 어렵습니다...암달구도 좀더크면 알을 낳는데 알 낳을때 벅벅벅 하면서 울어댐니다..그소리도 장난아님니다(숫달구보다는 약함) 어쨋든 숫달구는 처리를 빨리하심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저는 지금 텃밭에 달구장 만들어서 옴겻읍니다......^^작성자몽심양작성시간11.06.12
답글ㅠㅠ 장닭을 처치하시라니...처치말고 조절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줌마 항의 방문하셨을 때 " 장닭한테 몇차례 주의를 줬습니다만 그게 맘같이 잘 안돼서..." 하고 머뭇거리고 있었더니 픽 웃으면서 훌쩍이는 막내를 쳐다 본 후 '은단을 한 번 먹여 보세욧, 혹시 모르니까..' 그러고 가셨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닭서리할 때 쓰는 방법'이라는 정도밖엔 안 나오네요 약효나 부작용, 지속성 등은 없구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 주세요작성자붉게물든노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