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터를 마련한지는 4년차, 완전 정착은 1년차, 밭은 마을분께서 3년째 부치고 있는데(물론 무료로), 땅 이용하는 댓가로 약 50평 정도되는 내 텃밭을 봄에 갈아주기 그리고 그 분이 이용하는 밭의 비닐이나 농약병등 쓰레기 처리 제 때에 하기 였는데 아무 것도 실천된게 없네요..이렇게 스트레스 받자고 귀촌했나 싶고..점점 쓰레기가 쌓여가는 내 밭을 보니 줍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내년엔 땅을 쉬게 하고 싶은데 마을분이 혹시 해코지나 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작성자정언작성시간11.11.10
답글저 또한이번에 농가주택을 임대받으면서 한동안 잡출만무성하던 땅에 이웃주민들이 한분두분 일구던 작물 다 수확하면 빼달라고했더니... 젊은 사람이 시골와서 쌀쌀맞게 한다고 얼마나 야단을 치시는지...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마음같아선 확 다 갈아 업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훈계들으면서 네네할수도 없고 한해 두해 뵙게 될 어르신들인데///걱정이 태산입니다....작성자비앙키작성시간11.11.16
답글저도 동감입니다. 이웃이라 이러지도 못하는 고민 십분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땅을 그냥 놀리면 잡초만 무성하니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보세요.작성자취송(곡성)작성시간11.11.14
답글네..촌에는 환경개념이 아직 부족한 관계로 쓰레기등을 잘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시는 것 같더군요..몇 번이나 좋은 말로 치워달라고 했지만 들은 척 만 척도 안하시네요..척을 질 수는 없고 그러다보니 스스로 힘들게 뒤처리해야 하고..딜레마에 빠진 느낌인데 대화로서 잘 풀긴 풀어야할텐데...휴우~~^^~~앙꼬님, 하싼님 댓글 감사합니다. 작성자정언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1.11.12
답글남에 땅을 무료 사용하는데 감사한 마음은 보이지않고 기초적인 예의도 모르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를수록 대화로서 잘 풀어 나가시길 바랍니다.작성자하싼작성시간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