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과수원이 문중 산 도로(비포장)를 끼고 있습니다. 저희보다 골 안 쪽에 10년 전 귀농하신 분이 살고 있어서 길 문제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동장님도 별상관없다셔서 1 년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르신 여섯 분이 오셔서 다짜고짜로 측량 경계표시를 뽑아버렸다고, 고발한다고 하시더군요. 저희는 그런 것 손 댄 적이 없는데......아마도 예전 주인 할아버지께서 뽑아버리셨던 것 같습니다. 측량경계표시도 예전 주인과 감정이 안 좋아 설치했다시며 저희보고 다시 측량해서 경계표시를 하라고 요구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인지요? 모르고 속아서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 산 땅인데 측량비용까지...작성자정아네작성시간12.02.09
답글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산 주인들이 이웃마을 사는 문중인데 전주인과 사이가 안 좋았나봐요. 일단 전주인 어르신께 말씀드리니 다음에 또 찾아오면 자기를 부르라고 하시네요. 지난 번 측량할 때도 주인어르신 없을 때 자기네들끼리 측량해서 말뚝 박아 놓고 갔다고 해요. 동네분들은 시간끌기 작전으로 버티라고 하시고... 말은 쉽지만 당사자인 저희들은 찜찜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ㅠㅠ작성자정아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2.02.13
답글측량 경계점을 뽑아 버려도 그것은 형사상 고발건이 못됩니다 만약 내가 경제점을 뽑아 버렸는데 이로 인해서 타인이 피해를 보았다면 피해를 본사람이 나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할 수는 있읍니다. 님이 경계를 뽑아 버렸다는 증거가 없으면 법대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경계말목이 필요하면 필요한 사람이 측량하는것이 원칙이며 그 말목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하는것도 그사람 책임입니다 촌사람들 텃세 부리는 거니까 법대로 하라고 하세요 작성자자담농원작성시간12.02.12
답글그래도 전주인한테 일단연락하세요 ..더군다나... 비싸게 주고 사셨는데.. 그리고 그땅을매입 도와준 부동산하시는분이랑 말씀도해보세요 작성자봉숭아손톱작성시간1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