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사업이 부도가 났어요. 그 몇년사이 너무나 많은 맘고생을 해서 몸도 마음도 쉬고 싶었어요. 공기좋은 곳에서 휴양겸 귀농해서 살려고 시골로 들어왔네요. 정말이지 일년반동안 조용히 신혼처럼 살고 있네요.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농사도 못 지을것 같고 하는일 없이 시골 들어오면 굶는다해서 지인의 소개로 가게를 얻어서 하고 있는데요. 재밌어요. 수입도 좋구요. 그런데 남편이 쉴만큼 쉬었다고 다시 재기하고 싶다고 도시로 나가자고 하네요. 문제는 가게에요 어디 저처럼 귀농해서 가게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누릴분 안계시나요? 여기가 시골인지라 하고는 싶은데 돈이 없다고들 망설이네요. 정말 괜찮은 가게여요.작성자lbjhgdhsg작성시간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