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귀농을 결심했으나 아이들이 수도권에 있게 되면...... 그렇다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귀농하기도 그렇고..... 아무리 내 생각이 우선이라고 하더라도, 자식들이 괜찮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자식을 보기 힘들 거리에 살아야 하나 하는 게 지금 고민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요즘 아이들은 부모 자주 못 보는 거 괜찮아 할까요? 어쩌면 내가 자식을 보고싶을 때 못볼까봐 걱정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작성자보리밥한사발작성시간12.12.02
답글자식 멀리 있을수록 행복 아닌가요 ㅎㅎ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유행어 조금은 알것 같아요 내가 있고 자식도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낳아서 키우고 가르쳤으니 이젠 모든것 내려놓고 내 인생 남편하고 잘 먹고 잘 사는게 최고라 여겨집니다. 우린 부모자식사이라도 돈 계산 정확하게 하고 삽니다 ㅎㅎ 그게 편해서요 ㅎㅎ 내돈도 내돈 자식돈도 내돈 안하면 고마워해야지 ㅎㅎ 지들한데 내 인생 다 받쳤으면 이제 나두 실속 차리고 죽을때 후회하지 말자 주의 ㅎㅎ 작성자박선덕작성시간12.12.03
답글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같나보네요..저 역시도 같은문제로 지역선택 때문에 고민중입니다.작성자안젤라56작성시간12.12.02
답글저도 비슷한 마음입니다 낯선곳에 가서 사는것이 불안하고 아이들과 멀어지는것도 섭섭해서 결정을 못하겠어요 나이들수록 외로움이 제일 견딜수 없을것 같습니다작성자ok6925작성시간12.12.02
답글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자식에게 너무 의지합니다. 대학보내고 취직시키고 결혼과정 주택문제 모든것을 부모가 개입하다 보면 부모는 이미 7~80세 일것입니다. 자식도 뚝하면 부모의 지원사격만 계산하고 있구요.ㅎㅎㅎ 자식도 품안에 있을때,미성년일때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게 아닐까요?작성자소죽 (소백산)작성시간1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