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메주를 만들어 베란다에 걸어 말렸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갑자기 뇌병변으로 쓰러져서 의사소통과 거동이 어려워졌어요. 아픈 언니에게 자꾸 여쭤볼 수도 없고 해서 인터넷 정보에 의지하여 메주를 띄우고 있는데요. 메주를 너무 많이 말렸는지 종이상자에 메주를 담아 따뜻한 곳에 묻어둔지 2주가 되어도 흰곰팡이가 영 생기지를 않아요.아파트라서 따뜻한 곳이 따로 없어 전기장판을 깔아두었는데 온도탓일까요? 습도탓일까요? 너무 말랐다면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짚이 부족한 탓도 있는 것 같은데 짚을 구할 수 있을까요? 메주 띄웠던 짚은 더 좋을 것 같은데요.흑흑-작성자준마미작성시간13.02.07
답글메주 만들어 이틀동안 말린후 볏짚으로 묵어서 배란다에 매달아두면 잘 됩니다. 이미 마른 메주 상자에 볏짚 깔고 담아서 묶어두세요 이래나 저래나 전 잘 되었거던요 .어럽지 않아요 아주 아주 쉬워요 ㅎㅎ 된장 담글 시기가 왔는데 아직도 그렇다면 걱정스럽지만 일단 장 담구세요 간장은 좀 그렇겠지만 된장은 더 맛 날수도...예전에 어르신들이 뜨지 않은 메주 간장은 맛나다고 하셨답니다.작성자박선덕작성시간13.02.22
답글고맙습니다.작성자준마미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2.11
답글 언니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울러 어렵게 시도한 메주 잘 띄워지기를 바랍니다작성자모닝칸작성시간1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