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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예순두살의 아낙네 이고 동서가 아래로 두명이 있는 맏이 입니다
    제사 음식을 항상 혼자 해 왔는데 한살 두살 먹다보니 늙어가는지 오십견이 심해져서 칼질을 하다 보면 팔에 마비가 와서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손이 많이 가는 전을 아랫 동서에게 만들어 오라고 하고 싶은데 쉽게 말이 나오지 않네요
    40대인 젊은 동서에게 전을 해 오라고 해도 크게 잘못 하는건 아니겠지요?
    작성자 ok6925 작성시간 14.09.26
  • 답글 저도 남자이지만 이건 아닌거같읍니다 장남입니다 작성자 최은철 작성시간 15.05.28
  • 답글 저도 둘째인데요 형님하고 저하고 번갈아가며 반찬등 합니다 동서는 전종류 맡아서 하구요 처음이 어렵지 시작하면 됩니다 아님 돌아가면서 명절지내자고 하세요(강하게 하세요)
    저희도 처음엔 돌아가면서 명절지냇는데 지금은 명절날 아침에 반찬들다 해와서 지냅니다 요즘같은세상에 지금까지 하신것만해도 대단하십니다
    작성자 련사셈 작성시간 15.03.30
  • 답글 형님이몸이 아프면 동서가. 집에서 해오라하면 더좋아요~준비해서 당일날아침몇시까지 만나자하면동서입장에서더좋아요 아님그전날가서 자야하니까요~저는 부침 나물까지만들어서 아침9시까지 가서 같이 상을차립니다~일단의견을내보이시고 후에 사서해보세요 한조상님인데. 서로도와야지요 몸이불편한대~ 작성자 백합2 작성시간 15.02.26
  • 답글 오십견 얼릉 고치셔야해요 외과가셔서 약드시고 물리치료 열심히 하시고요
    돌리는운동 하시고요 철봉 메달리기도 하셔야 되요 그냥 나두면 나중엔 굳어가요 저도 그랬어요
    스치기만해도 아펐어요
    전은 사다가 하세요 안하던 동서한태 해오라고 해도 의리만 상하고 오해만 생겨요
    작성자 0 대성 작성시간 14.11.07
  • 답글 몸이아파 일을하기 힘들다고 도움을 청하세요
    오해하지않게 잘 말씀하시면 형제들이 도와줄듯해요
    작성자 파주 하우리 작성시간 14.10.18
  • 답글 오십견은 만세를 자주 부르시고 철봉에 매달리는 운동이 좋데요 작성자 더불어사는삶이 작성시간 14.10.14
  • 답글 친정부모님 제사를 합치면 어떠냐는 의견을 제시했더니 다들 좋아하십디다.
    일단은 제사 횟수를 줄이고 음식도 간소화하시면 어떨지요.
    요즘은 산소에서 만나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작성자 도르가 작성시간 14.10.08
  • 답글 오십견여자들에게는 천적인거같아요
    겯여야하는 한번쯤은...
    동서들에게 말을 해 분담을 하시는게 어쩔련지요
    여자의 마음으로 이해할거라 생각하네요
    몸 건강 챙기시구요
    작성자 해진맘 작성시간 14.10.08
  • 답글 저도 60살이고 아직 시어른 계시는 맏이입니다 손 아래 동서 한사람 있구요
    명절이나 제사때 20여명이 모여도 손아래 동서는 게으름만 피우고 도와주지도 않습니다
    제가 말을하면 동서하고 의 상할것 같아서 남편보고 말을 하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돠와 주는척은 합니다만 동서 속이 훤히 다 보입니다ㅎ
    님께서 직접 동서한테 해서 오라 하면 동서 입장에서는 오해가 있을수 있으니
    남편과 시동생 다 모인자리에서 의논하시면 어떨까요 제 생각입니다 ㅎ
    작성자 하얀 고무신 작성시간 14.10.05
  • 답글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준비가 어려우면 시장에서 부쳐놓은 전을 사다가 써도 괜찮을것 같아요!..
    건강이 제일이지요!..
    작성자 진설록(운봉) 작성시간 14.10.04
  • 답글 제사는 둘째고 좋지않은 팔부터 치료를 하시는 것이 급선무일 거 같네요.
    그저 씻어서 놓기만 해도 되는 과일은 시장에서 사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서
    그 손 많이 가는 전은 왜 꼭 직접 부쳐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통과정에서 상하는 문제만 뺀다면 어차피
    자손 중 누군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사는 것이니 사다 지내는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않으시면 그 방법도 고려해보시면 좋을 거 같고요.
    형제간에 제사나 차례음식을 나눠서 하는 것이 결코 나무랄 일이 아니지만
    동서들이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사다 지낸다고도 생각하시면
    말씀을 꺼내기가 쉽지않을까 싶네요.
    작성자 삶의빛깔 작성시간 14.09.30
  • 답글 저도 62살이고 형님이 45년전에 이민을 가서........ 졸지에 한국장남의무를 지게되어 35년간 제처가 혼자 다 준비했지만, 3년전부터는 누나들보고 준비하라하고 저는 5째(누나3) 정도의 일만 합니다.
    가만히 형제끼리 앉아서 막내에게 10년 정도 해보라고 하세요. 대개 막내는 ... 뺀돌이
    작성자 분당숀 작성시간 14.09.27
  • 답글 제가 아는 친구는 3형제 인데 명절이나 휴가철 모임 같은데 각자가 해올것을 미리 분배를 해서 일찍 와서 같이 음식을 하던지 아님 일찍 올 수 없다면 미리 만들어 오게 한답니다 별 불만 없구요 제 생각에는 무턱대고 만들어 오라고 하기 보다는 동서들이 모였을때 사정 이야기를 하고 시댁에 미리 오는거 원치 않는다면 각자가 한두가지씩 맡아 해가지고 오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동서들 미리 온다고 해도 혼자서 미리 준비하는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구요 동서들도 고민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요 작성자 로뎀아래 작성시간 14.09.27
  • 답글 둘째아들은 자식 아닌가요..
    키울때 맞이는 밥먹이고 둘째는 죽먹여 키웠던가요.. !!
    ok님.. 아랬동서 살살 달래가면서 지혜롭게 헤쳐 나가세요
    평화로운 날이 올예요^^*~
    작성자 황토사랑~! 작성시간 14.09.27
  • 답글 먼저 병원에다녀오셔요 그리고 동서한테 만들어오라 보다는 사정이야기하시고 손이마비가오는데 당분간만이라도 만들어 오면 어떤거 동서 그리말씀하세요 저도 차남인데 제사나 차례상을 거들지못해 항상 형수님한테 미안해 합니다 저도 만들어 오라하면 결국 시장에서 사가야할형편이라서요 작성자 소풍(발안) 작성시간 1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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