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까다롭다는 참송이버섯으로 귀농한 지 10개월 되어가네요.
3년 여의 준비기간 동안 거의 전국의 참송이 농장을 돌아보았습니다.
그 중 2곳에서 머슴살이(^^)하며 재배 노하우를 배우고,
작년 8월부터 참송이버섯을 키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귀농사모는 제가 귀농을 준비하면서부터 가끔씩 들러
귀농에 필요한 정보들을 받아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돌아와 제가 키운
참송이버섯을 판다고 글을 올리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참송이버섯을 판다고 글을 올리는 곳이니,
그 동안 지난 얘기는 천천히 드리기로 하고,
제가 키운 청결한 참송이 버섯에 대해
홍보부터 하겠습니다.^^
기회가 되어 지난 5월에는 알토란에
저희 농장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MBN TV 프로그램
"알토란"에서 소개된 피터팜 참송이버섯!
(490회, 2024년 5월 19일 방영)
알토란 김치- 그 맛의 비법은
피터팜 참송이버섯이었습니다!
https://tv.naver.com/v/51570424
출처: 네이버TV
피터팜은 저희 농장 이름입니다.
제 세례명이 베드로라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구요.
피터팜의 모토는 '참송이버섯, 청결하게 키웁니다' 입니다.
제가 왜, 자꾸 청결을 강조하냐면,
그것이 저희 참송이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참, 참송이버섯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해
잠깐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참송이버섯은
자연산 송이버섯의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입니다.
참나무에서 나는 송이버섯이란 뜻으로
요리하지 않고 생(生)으로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자연산 송이 맛이 납니다.
당뇨병, 심혈관 건강은 물론
항암, 항산화, 항염증 작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진
면역성분 베타글루칸이 자연송이보다 28.3%나 더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그리고 변비 예방에도 뛰어난 버섯입니다.
이어서, 왜 제가 자꾸 청결을 강조하는 지
그 이유입니다.
참송이버섯,
왜, 청결하게 키워야 할까요?
자연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베타글루칸은 지용성입니다.
하지만, 참송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인체에 바로 흡수될 수 있는 수용성이라, 물에 씻겨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송이버섯은 씻지 않고 먹어야
면역성분인 베타글루칸을 100% 섭취할 수 있습니다.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도록,
피터팜은 청결함을 재배의 제 1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신 시설로 청결하는 키우는 참송이버섯, 피터팜입니다.
▶피터팜은 2023년 완공된 최신시설의 참송이전문 농원입니다
▶버섯재배사 내부 역시 최신시설로 청결하게 키웁니다
최신시설에서 청결하게 키운다고 말해도
보지 않고는 잘 모르실 수도 있어서
무농약 인증과, GAP인증도 받았습니다.
무농약 인증! GAP인증!
무농약인증은 물론 농산물우수관리인증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까지
동시에 받았습니다. GAP인증은 생산,수확,포장, 판매의 과정까지 포함하여
인체에 안전하게 관리한 농산물이란 뜻으로,
가공식품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무농약 인증과 GAP인증으로 청결함이 입증되었습니다
'귀농하면 농사기술이 부족해서
농산물이 좀 부실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얼핏 들으면 설득력 있는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그 한계를 두 가지 방법으로 극복했습니다.
첫째는 여러 선배 농가를 다니며 장점들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그리고, 그 장점들을 나름대로 조합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는 시설입니다. 돈이 더 들더라도
선투자 비용으로 생각하고 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가 과연 위의 두 가지 방법으로
그 한계를 극복했는지 여부는
제품을 받아 보시면 아시게 되겠지요?^^
탄탄함이 남다른 참송이버섯!
피터팜 참송이가 유난히 대가 굵고 육질이 탄탄한 이유 역시
첨단 최신시설에 있습니다.
온도,습도, CO2 제어가 정확한 최신시설로,
낮과 밤의 온도차를 4계절 내내 10℃ 이상으로 유지하며
천천히 키우기 때문에 버섯의 육질이
더욱 탄탄하고, 더욱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온도와 습도, 흡배기의 정확한 제어를 가능케 하는 콘트롤박스
그렇게 천천히 키우다 보니,
보존기간이 더 길어지는 효과도 얻게 되었습니다.
보존기간이 긴 참송이버섯!
낮과 밤의 온도차와 더불어 재배사 내부의 CO2 농도가
1000ppm이 넘지 않도록 충분한 환기를 시켜줌으로써,
유난히 대가 굵고 탄탄한 피터팜 참송이 버섯은
인위적으로 온도차를 주지 않고 빨리 키운 참송이버섯에
비해 더욱 오랫도록 보존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한 산소공급으로 더욱 탄탄하게 키워, 오랫도록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피터팜 참송이 자랑은 그만하고
이제,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참송이버섯을 즐길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름장에 찍어 生으로 드세요
자연산 송이버섯처럼 결대로 찢어 생으로 기름장에 찍어 드시면
참송이버섯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채소와 함께 생으로 샐러드에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단,버섯알레르기가 있거나, 생으로 드시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이라면,
얇게 슬라이스해서 프라이팬에 1분, 전자레인지에 15초 돌려 드시면
수분 증발로 더욱 진한 감칠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고기 구울 때 같이 구워 드세요.
소고기 등심이나, 돼지 목살, 삼겹살을 구우실 때 같이 곁들이시면
고기와는 또 다른 별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신세대 입맛이라면
참송이 버터구이도 추천해 드립니다.
○닭백숙과 함께 푹 삶아 드세요.
닭과 함께 참송이버섯을 넣고 한 시간 이상을 푹 끓이세요. 닭의
육질은 부드러워지지만, 참송이버섯은 더 쫄깃해집니다.
○잡채 등 볶음요리로 볶아 드세요.
잡채, 버섯탕수, 굴소스볶음 등 볶거나 튀겨도
참송이버섯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조림, 된장찌개로 끓여 드세요.
소고기 돼지고기 장조림은 물론, 참송이버섯만을 가지고
장조림을 해도 별미입니다. 외에도 된장찌개, 만두 속 등
다양한 음식에 넣어 참송이버섯의 풍미를 느껴보십시오.
참송이버섯을 키우다 보니
하루라도 참송이버섯을 안 먹는 날이 없습니다.
그 동안 제가 먹은 방법 중에
생으로 먹는 방법을 제외하고 베스트3를 꼽으라면
1. 참송이만두
참송이를 잘게 다져서 만두 속에 넣어보세요.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만두의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2. 참송이 전
역시 참송이를 잘게 다져서 아주 얇게 전을 부쳐보세요.
송로버섯(트러플)향이 난다는 얘기까지 들어봤습니다.
3. 참송이백숙
참송이버섯을 손으로 길게 쭉쭉 찢어 닭을 앉힐 때
같이 넣어서 1시간 이상을 끓여보세요.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이 울고 갔습니다.
이상은 저 개인적인 입맛이고 취향이니,
다양한 요리에 접목해 보세요.
요리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됩니다^^
피터팜 참송이버섯에 대한 설명은 많이 드린 것 같구요.
이제, 가격과 구매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피터팜 참송이 가정용 250g
중량 | 포장(케이스)사이즈 | 구성 |
250g | 16 x 21 x 5.5cm | B등급 +C등급 |
가격: 13,000원/250g
(택배비 3,500원 별도/3개 이상 구매시 택배비 무료)
입금계좌: 농협 351-1290-8713-93
유병찬(피터팜)
※입금 후 꼭 댓글을 달아주셔야 접수됩니다.
다른 사이트에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피터팜 참송이 250g은 17,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도움 받았던 귀농사모이기에
여기서만은 13,000원으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입금하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입금자가 다를 경우엔 꼭 알려주셔야
혼선없이 주문하신 다음 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정오 12시 이전에 입금하신 분에 한해
당일 발송가능합니다. 오후에 입금하시면 다음날 발송됩니다.
★참송이등급 비교★
※ B급보다 모양이 떨어지거나 사이즈가 작은 것이 C급으로 제공됩니다.
★알려드립니다★
간혹, 배송된 참송이에 위 사진과 같이 흰 반점이 있는 것을 보시고,
곰팡이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흰색 반점은 곰팡이가 아니라
참송이버섯균의 보호막이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참송이버섯의 배지를 배양할 때,
균들이 스스로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배지 표면에 흰색 코팅막을 형성합니다.
배양이 끝난 배지에서 참송이버섯이 발이할 때,
배지표면의 코팅막이 참송이버섯의 갓에 일부 묻어 나오는 것일뿐
절대 곰팡이 핀 것이 아니므로 안심하시고 드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이라 말이 좀 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송이 버섯,
청결하게 키웁니다!
파주시 탄현면 가시내길 1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