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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사모 소개

귀농사모 카페지기 인터뷰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06.07.26|조회수5,599 목록 댓글 87
귀농사모이장정성근멘토정성근

도시 버리니 자연이 보인다!   
로하스적 삶을 원하세요! 그럼 이 곳을 한 번 방문해 보십시오.
키워드 : 로하스  (2005-09-09 오전 10:38:21 / 관리자 - ksk7658@empal.com)
▲ 지난 97년 여주로 귀농한 정성근 氏 가족.
로하스적 삶을 원하세요! 그럼 이 곳을 한 번 방문해 보십시오. 도시에서 농촌으로 돌아가려는 사람들의 인터넷 모임, 귀농사모(cafe.daum.net/refarm/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 회원수만 1만 3,000명에 이르는 농업분야 최대의 네티즌 모임입니다. 자연 속에서 로하스를 실천하고 체험하며 배우는 귀농사모 정성근 이장을 만나보시죠.<편집자 주>


Q. ‘귀농사모’ 어떤 모임입니까?

이 카페를 열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면 귀농하려는 분들끼리 귀농정보교류와 '우리가족 잘 먹고 잘살기'보다는 '회원 서로 간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고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모임'을 통해 자본주의에 오염된 도시사회의 '대안생활문화의 창출'을 시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97년 경기도 여주에서 회원 80명이 오프라인에서 출발한 모임이 모태였고 그 후 오프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01년에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여 전국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전국에 8개의 지역모임과 9개의 소모임이 따로 운영되고 월 5회의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특히 '시골에서 살아남기'라는 '衣(천연염색)/食(유기농과 슬로푸드)/住(생태건축과 황토집) 전반을 생태적으로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기반의 오프라인 생태공동체 커뮤니티' 입니다.

Q. 카페의 핵심 키워드중의 하나가 로하스입니다. 로하스는 무엇이며 회원들은 어떻게 실천하고 있습니까?

로하스는 스스로가 오염된 도시문화와의 급격한 단절과 급진적인 환경적 사고와 실천을 통해 가능한 것인데 이는 곧 '귀농'을 통해 도시를 탈출하여 자연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실패한(?) 웰빙 트랜드'를 보듯이 도시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다시 말해 생태적인 삶에 대한 스스로의 패러다임에 대한 인식전환이 없이 도시에서 추구하는 로하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위해 저희는 '도시탈출을 통한 자연으로의 이사'를 실천합니다. 아주 '급진적인 형태로 실천을 결행'하고 있습니다. 의(依)생활은 천연염색을 기본으로 하고 식(食)생활은 유기농농장을 직접 경영하여 슬로우푸드를 실천하고 생태건축으로 본인들의 집[住]을 직접 건축하여 '새집증후군'으로부터 해방되는 워크숍들을 월 5회 이상 실시합니다.
그 외에 농사짓는 법 타일공예 단소와 대금의 중간인 '중금'배우기 장군들의 전통무술인 '비금생법' 수련 대장간 목공교실 등등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즐비 합니다.

Q. 로하스의 국내 정착은 가능한지요.

정착이 될까요?(웃음) '웰빙'과 '로하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웰빙이 진화해서 로하스로 가는 게 아닙니다. 로하스는 '철저한 환경적 고려를 통한 실천'입니다. 로하스를 사용하는 메이저 회사들이 많다고 해서 대중화 되었다곤 할 수 없습니다.
정착시기도 아직은 이릅니다. 국민소득도 좀 올라야하고 환경적 사고가 높아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래로부터(상향식) 로하스가 진행되어야 지속가능한 운동이 될 겁니다. 웰빙은 철저히 하향식이었습니다.

Q. 온라인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운영방식과 오프라인으로의 진출을 생각해 보시지 않으셨는지요.

저희 모임은 10명의 운영진과 8명의 지역산방장 30여 명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후원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의사는 운영진회의에서 결정되고 지역별로 산방모임을 자율적으로 따로 실시합니다. 모든 회무는 공개하고 있으며 행사도 회원과 함께 스스로 만들면서 치러집니다. 운영진의 헌신적인 자기희생이 귀농사모의 가장 큰 동력입니다.
온라인 공동체의 장점은 모든 의사결정이 상당히 신속합니다. 또한 모든 회무가 깔끔합니다. 따라서 분란이 없습니다. 또한 색깔이 분명하고 상당한 동질감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의 공동체 마을을 하시려는 분들은 제가 좀 말리는 편입니다. 모두 실패하기 때문이죠. 저도 관심은 많았지만 온라인 기반의 생태공동체 만이 공동체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을에 어울려 사는 것 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느슨한 연대야 말로 가장 파괴력 있는 공동체임을 우리 회원들은 실감하고 있습니다.

Q.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귀농하시게 된 계기와 귀농을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요.

대학 졸업 후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7년 근무하다 97년 여주로 귀농해서 통나무집을 직접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유기농을 위한 자재연구에 몰두해서 현재는 논농사와 함께 '한국생태농업연구원'이라는 사설연구소를 통해 유지농자재와 퇴비 미생물농약 등을 연구/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여주대학과 아주대학교에서 생태건축을 강의하고 있고 직접 황토집을 짓기도 합니다. 귀농을 위해서는 자연을 시랑하고 생태적으로 관리하려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또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듯이 스스로 수양을 많이 해야 귀농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귀농공부도 많이 해야 합니다. 농사기술과 유통 판매 마케팅 홍보 등등 귀농관련교육도 많이 받아야 하고요.

<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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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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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21c 장영실 | 작성시간 20.07.29 이곳에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 작성자바람처럼 순당 | 작성시간 20.11.10 좋은 카페 좋은 정보 열씸히 공부 하고 있습니다 지기님 감사 합니다
  • 작성자이수용 | 작성시간 21.03.15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16 예 어서 오세요
  • 작성자홍천김샘 | 작성시간 22.03.03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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