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입하(立夏)로, 벌써 절기상 여름에 접어들었습니다.
집 주변에는 저절로 자라난 들나물들이 한창입니다.
새벽 아침 수련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9시가 넘었습니다.
주변에서 여러 가지 나물을 베어와, 부드러운 것은 생으로 무치고
질긴 것은 살짝 데쳐서 먹습니다.
소금과 올리브 기름만으로도 무쳐 먹어도
그 맛과 향이 참으로 깊고 뛰어납니다.
텃밭은 그야말로 살아 있는 자연의 냉장고와 같습니다.
저절로 자라난 들나물은 산삼과도 같다고 느낍니다.
구기자 새순과 아스파라거스, 돌나물.새싹과 들나물은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은
어디에 비유하기 어려울 만큼 각별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밥을 따로 먹지 않고,
쌀가루로 빵이나 떡을 만들어 먹거나 현미 생가루나 볶아서 먹고 있습니다.
소화도 잘 되고, 조리나 설거지의 번거로움도 적어 생활이 한결 단순 편리 해졌습니다.
이처럼 단순하게 먹고 사는 것이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기본 도움이 되며,
제가 꼭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그동안 끊임없는 병치레와 사고,
그리고 많은 아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삶이 실패와 시행착오 였습니다.
그러나 킬탄과 채식을 하면서
운명이 크게 바꿨습니다.
20여 년이 넘도록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 병원을 찾을 일이 거의 없었으며,
70이 넘은 지금도 몸과 마음, 정신력이 젊은 사람들에 뒤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킬탄 수련을 통해
이 우주에 가득한 생명력과 기운을 마음껏 끌어 들이고,
자연이 길러준 들나물을 먹으며 근심 걱정없이 살면 행복은 저절로 찾아 옵니다
더이상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습니다.
하루에 10분 정도라도
킬탄 수행을 해보시기를 조심스럽게 권해 드립니다.
하는이 듣는이 보는이 사랑하는 모두에게 사랑의 맑고 밝은 파장은 우주 저 끝까지 퍼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