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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것이 문제 작성시간19.12.13 짐챙기느라 팽개쳐두고 있었던 낚시대가 홀로 조금 밑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더군요. 저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줄을조금 감아서 시속 50키로 미터로 낙시 채비를 머리위 뒤로 냅다 채올렸지요. 그때 뭐가 묵직한게 허공으로 붕 날아가는데 감성돔 이더군요. 26센티...돌바닥에서 철퍼득 거리는 그놈이 지금껏 제가 잡아본 감성돔중 최고 큰놈입니다. 그놈 끌어안고 뽀뽀하다가 가시에 얼굴 긁힌 기억이...냉장고에 넣어놓고 퇴근후에면 보기를 3일후 동료부부랑 구워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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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것이 문제 작성시간19.12.13 그리고 육지로 와서 98년 어느날 울진 후포 노물 방파제에 갔지요. 그날은 파도가 센날이었어요. 방파제 끝에는 사람이 없더군요. 초입,중간은 많았는데도...물어보니 며칠전 한사람이 끝에 있다가 파도에 맞아 쓸려가서 죽었다데요. 낙시를 시작하려고 짐을 펼치는데 방파제 아래 직벽 밑에 있었는데 돌아보는데 비교적 거대한 너울(앞뒤 길이가 작은 쓰나미)이 밀려 오고 있더군요. 저는 직벽밑에 냅다 없드려 돌틈에 두손을 끼워 포복식으로 엎드려 있었지요. 파도가 방파제를 타고 넘어 머리뒤로 후 ~ 소리를 내며 지나 가더군요. 그때 제앞에 한분이 방파제위에서 쭈구려 앉아 있다가 내려오려는 찰나 였는데 제가 보니 그분은 등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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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것이 문제 작성시간19.12.13 위에서 아래로 너울을 맞았는데 얼굴이 바로 방파제 아래 돌과 돌의 연결 면으로 바로붙어 밀려가고 있더군요. 파도가 소멸되고 물에 빠진사람 손잡아 건져내면서 보니 얼굴이 완전 피칠갑에 얼굴은 다까졌더군요. 갯바위 낚시 무지 미끄럽기도하니 반듯이 발밑창에 징박힌 갯바위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미끄러지면 바로 다리 부러지는 수가 있어요. 그후 또한번 그근처 폭풍주의보날 해안에 감성돔 낚시 갔으나 한마리 물어 걸어올리는 순간 얼굴만 보여준 감생이는 낚시대에 연결된 손으로 릴 감는 그기계?가 쑥 빠져 나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줄이 팽행선이 되지않아 그 감성돔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것이 반낚았던 감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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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것이 문제 작성시간19.12.13 세번째 감생이는 2014년 목포에서 단체로 배를 타고 항구에서 멀지않은 무안군 어디 해안에서 선장이 가르쳐 주는대로 배위에 있는 낚시대로 선상에서 손바닥만한 것 몇마리 건져올려본게 감성돔 낚시의 전부입니다. 그 중간 97년도 서울 무슨 낚시점에서 회비 20만원에 고흥녹동에서 역만도라는 섬에 과적승선배를 타고 돌돔 낚시에 가보니 다른분을 전부 뚱뚱한 낚시대에 굵은줄,미끼도 소고기가루 밑밥 .가시성게 등 전문가 들이었으나 25명중에 저는 붕어 낚시대 였습니다. 선장이 아예 저는 학꽁치노는곳에 내려주고는 학꽁치 나 낚으라데요. 당시 그비싼 회비내고...무박2일로 갔는데...2명만 5짜돌돔낚음. 3명정도 작은것 낚음. 20명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