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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시조/한시

행복한 집

작성자흙내음향기|작성시간24.12.16|조회수49 목록 댓글 2

그 사람

찬냉기가 사라지고

외로움이 도망하네

식탁이 그득 하고 꽃이 피여

입안이 분주하다

무너질 듯 위퇴롭던

그 돌아오니 단단한 [人] 사람인자

온기 가득 채워지고

굴러다니던 검은 덩어리

한순간에 날아간다

소중한 7년 세월 스스로

찾아오고

쓸 쓸 하던

텅 빈 공간

음악소리 입을 연다

콧노래 발걸음 들게 하여

온사방 꽃이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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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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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린두 | 작성시간 24.12.16 쓸쓸한 공간에
    음악소리 입을 연다.

    무엇인가 따뜻함이
    전해지네요.

    흙내음향기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흙내음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2.17 날씨가 쌀쌀해 지는군요
    즐거운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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