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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비내리는 날....

작성자강나루밀밭|작성시간24.06.22|조회수131 목록 댓글 1

어제는 오늘 비온다 하기에 

오후 6시에 비료 주려고 나서서

차 시동까지 켰다가 차안도 뜨겁고

해도 쨍쨍하여 무더워 보아고....

"에고, 내가 고지 먹었나"

나는 새벽형 인간이니까 내일 새벽  7시에 비온다니

새벽 4~5시에 가서 일보면 충분하다

그리고 "주말농장은 주말만 가는 법이여"

맘 속으로 뇌이며 집으로 들어 왔답니다


헌데,저녁 먹고  아내가 시원하다고 운동나간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가보니 해 떨어지니 시원하더라구요.
바람도 불고요....그런데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내 나가고나면 나혼자 한느일이 겨우 T,V 보는 일인데

 T,V 야 어제도 봤고, 오늘도 보았고, 내일도 볼터인데

에라이~~~ ㅎㅎ 그냥 갔다 오자....

내일 새벽 비님이 약속잘지켜 꼭 7시에 오신다는 보장도 없고

4~5시에 오시면 어쩔낀데, .......뾰쪽한 수 없쟎은가?

 

밭에 가는 강면 뚝방길 가다가

아무리 바빠도 참새방앗간 까페에 들러

따뜻한 봉지커피 한잔타서  싣고...

부지런히 달려가 오이 호박따고,고추따고... 

돌아 보니 수박이 탁구공, 골프공 , 핸드볼공...등등

주저리 주저리 열려 있음에 환희를 느끼며.....

기쁜마음으로 비료를 장맛비 온다하니 듬뿍듬뿍....ㅎㅎ

 

오늘 새벽에 산책하는데......4시반쯤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네요...

글면 그렇지, 얼마나 가물었는지....

비님도 조급하셨을게야 .

서둘러 비 내려 가뭄해소 시켜주어야 한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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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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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숨쉬다 | 작성시간 24.06.22 여기도 몇시부터 비가 왔는지 6시반에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제 목요일은 비 온다던 시간이 자꾸만 뒤로 밀리더니 결국은
    안 왔어요
    워낙 가물은지라 비가 오니 기분 좋은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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