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귀촌을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좀 더 여유있게 준비하고 귀촌을 하려 했으나, 무능한 탓에 하는 일도 부진하고 오히려 점점 더 까먹는 게 아닌가 싶어서 조바심이 납니다.
가진 거라고는 사는 집과 운영중인 가게보증금과 권리금 몇천만원 정도(3천~4천)입니다. 그나마 사는 집은 아이들에게 살도록 물려주고 갈 생각입니다.
천만다행히 2년후부터는 국민연금이 월100만원씩 나옵니다.
이런 조건에서 다음과 같이 귀촌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가능할지요?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처음에는 시골집을 임대를 해서 살 생각입니다.
2.연금 100만원으로 성인 3식구가 살아가려 합니다. 차는 있지만 병원에 다니는 일 외에는 거의 쓰지 않을 겁니다. 이 정도로 가능할지요? 사실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호화나 사치는 상상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검소한 생활을 한다고 자부합니다. 입사치를 한다면 그저 매일 막걸리 1통, 매주말 집에서 삼겹살 한 번 먹는 정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3.처음 2년은 제 일을 벌리지 않고 시골생활을 관망(?)하면서 지내려 합니다. 단, 돈벌이가 되는 일(품삯받고 남의 일 거들기...)은 주어지기만 한다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급자족할 정도의 채소는 땅을 빌려서라도 하겠습니다.
4.2~3년 후 시골생활에 자신이 붙고, 주위분들과 친숙해지면 농가주택과 200평 정도의 땅을 사서 해송이나 매화나무 등 분재소재를 길러 인터넷 판매를 하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분재를 해와서 이 일은 재미도 있고 자신도 있습니다. 200평만 돼도 분재소재와 자급자족용 채소재배는 충분하리라 봅니다.
저의 생각이 현실적으로 실현가능할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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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담집 작성시간 14.10.07 저랑 비슷한 고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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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달콤쌉쌀 작성시간 14.10.20 아 좋으시겠어요.. 연금 100만원 수령이 큰 지지대가 되시겠네요.
성공적 귀농하시길^^ -
작성자Sunhee 작성시간 14.11.02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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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뿌랭이 작성시간 14.11.14 몸만 건강하시다면 월 100만원이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시골에는 일손이 부족합니다.
운동삼아 좀 거들어주면 약간의 수고비가 주어지고 간단한 먹거리정도는 쉽게 얻을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이 할 수 있고 약간의 수입이 되는일을 찾아야겠지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 약간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도시와는 다른 또 다른 재미가 있을겁니다. -
작성자철거공사(부산) 작성시간 14.12.01 잘읽어봅니다 .. 검소한생활을 보는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