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모종상으로 가서
300g의 돼지파를 5000원에 구입하여 심었습니다
동치미 담고 할때 넣으면 시원하다고 환갑이 넘은 아들을 애기처럼 다루고 싶어 하시는 제 엄니의 의견을 들어서 조금 심었습니다
연세가 89이신데 정정하셔서 제가 모시고 있는게 아니고 제 엄니가 절 데리고 있으니 그또한 제게 행복한 일이지요
제 엄니의 마음을 전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심었으니
잘 나오고 잘 자라고 잘 커서 내년도에 제 엄니가 담아주시는 시원한 동치미 맛을 보고 싶습니다
돼지파 쪽수를 세어보니 81개네요
이 양이면 내년도 먹고 남아서 씨종자 까지 하리라고 생각이 드는데
혹 너무 적게 심은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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