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값 15일께 두자릿수 인상
연초부터 물가가 폭등 할 조짐입니다.
고용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는데 물가만 오르고 있습니다.
밀가루값 설탕값 오르면 빵값 라면값 줄줄이 오르고 자연히
식당 음식값 오르고.
건강보험료 버수요금 가스요금 인상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뭐 좀 싸지는 건 없나요?
밀가루 값이 두 배 이상 오르면, 라면, 국수, 빵, 면, 분식 값 상승도 시간문제입니다.
지난해 국영방송이 만든 드리마 '김탁구'는 제빵업계에 죄송한 얘기지만 빵소비를 부추기는 최악의 드리마 입니다.
국영방송에서는 지금도 당시도 남아도는 쌀을 소재로 그런 드라마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대안은 쌀입니다
대안은 밥입니다.
케이크보다는 떡케이크를-
햄버거보다는 떡-
소주맥주보다는 우리쌀 막걸리를-
만두 보다는 우리쌀 떡국을-
밀가루 보다는 우리쌀쌀을 이용해 밥을 해 먹으면 됩니다.
외화유출도 방지하고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 보인 간식과 후식은 과자와 커피보다는 우리쌀누룽지와 우리쌀과자.
라면보다는 무룽지탕과 미숫가루와 곡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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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밀가루값 15일께 두자릿수 인상
세계일보 | 입력 2011.01.04 01:55 | 수정 2011.01.04 09:08 |
라면류 등 사재기 극성 대형마트·소매상 등… 주차장까지 쌓아놔 관련제품 가격 들썩
[세계일보]설탕 가격이 최근 오른 데 이어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15일을 전후해 대폭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대형마트와 소매상들은 밀가루 값 인상에 대비해 관련 상품의 '사재기'에 나서고 있어 가격 급등을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된다.
제분업계 관계자는 3일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하며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최근 국제곡물가 폭등이 지속하면서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밀가루 값 인상 발표를 15일쯤 계획하고 있는데, 인상 폭은 두자릿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제 원맥 가격은 시카고선물거래소 기준으로 지난해 1월 474센트에서 12월 794센트로 껑충 뛰었다.
문제는 설탕에 이어 밀가루 값까지 오르면 제빵·제과·라면·자장면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게 돼 식탁 물가의 부담이 매우 커진다는 점이다. 더구나 가격 인상을 감지한 대형마트들은 벌써 이들 상품 사재기에 나선 상황이다.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는 아예 라면류 등을 쌓아놓기 위해 건물 밖에 임시로 간이창고를 최근 새로 지었다. 마트 직원은 "대형마트마다 밀가루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지난 연말 평소보다 많은 밀가루 제품을 확보했다"고 귀띔했다.
2일 오후 수원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도 라면 박스가 쌓여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곳은 평소 자동차만 이용하던 공간이지만 갑자기 '라면 창고'로 탈바꿈한 것이다. 한쪽에는 밀가루 포대까지 수북이 쌓여 있었다.
대형 음식점들도 밀가루 확보에 나섰다. 특히 밀가루를 주원료로 쓰는 중국음식점들이 물량을 확보하느라 분주하다. 3일 서울 중구의 한 중국음식점 주방에는 밀가루 포대가 쌓여 있었다. 식당 주인 김모(56)씨는 "설탕 값이 오르면 그 다음은 밀가루 아니냐"면서 "밀가루 값 인상에 대비해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은 "국민들이 지난해 말 '통큰 치킨'에 열광한 것은 생필품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며 "미리 사서 싸게 파는 '박리다매'가 아닌 '폭리다매' 현상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기환·장원주 기자
[세계일보]설탕 가격이 최근 오른 데 이어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15일을 전후해 대폭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대형마트와 소매상들은 밀가루 값 인상에 대비해 관련 상품의 '사재기'에 나서고 있어 가격 급등을 부채질할 것으로 우려된다.
제분업계 관계자는 3일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하며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지만, 최근 국제곡물가 폭등이 지속하면서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밀가루 값 인상 발표를 15일쯤 계획하고 있는데, 인상 폭은 두자릿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제 원맥 가격은 시카고선물거래소 기준으로 지난해 1월 474센트에서 12월 794센트로 껑충 뛰었다.
◇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조만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밀가루를 사고 있다. 송원영 기자 |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는 아예 라면류 등을 쌓아놓기 위해 건물 밖에 임시로 간이창고를 최근 새로 지었다. 마트 직원은 "대형마트마다 밀가루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소리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지난 연말 평소보다 많은 밀가루 제품을 확보했다"고 귀띔했다.
2일 오후 수원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도 라면 박스가 쌓여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곳은 평소 자동차만 이용하던 공간이지만 갑자기 '라면 창고'로 탈바꿈한 것이다. 한쪽에는 밀가루 포대까지 수북이 쌓여 있었다.
대형 음식점들도 밀가루 확보에 나섰다. 특히 밀가루를 주원료로 쓰는 중국음식점들이 물량을 확보하느라 분주하다. 3일 서울 중구의 한 중국음식점 주방에는 밀가루 포대가 쌓여 있었다. 식당 주인 김모(56)씨는 "설탕 값이 오르면 그 다음은 밀가루 아니냐"면서 "밀가루 값 인상에 대비해 물량을 대량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은 "국민들이 지난해 말 '통큰 치킨'에 열광한 것은 생필품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며 "미리 사서 싸게 파는 '박리다매'가 아닌 '폭리다매' 현상이 빚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기환·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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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원마당 작성시간 11.01.06 빵보다는 과줄로 간식을 하면 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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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차밭벌거지 작성시간 11.01.07 밀가루 보다 쌀이 좋은점이 많은데 식습관이 쉽게 바뀌질 않아서 그렇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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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블루C 작성시간 11.01.07 쌀 만이라도 대형마트 보다는 농민이나 농촌지역 양곡회사와 직거래로 구매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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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산방가 작성시간 11.01.10 쌀은 농민이 생산하지만 밀가루는 수입해다 먹는다 입니다. 왜 우리꺼 안 먹고 남이꺼 사다 먹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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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임동식1 작성시간 11.05.27 슈퍼물건 사러 대형유통점 갈때마다 뭐 오른다 또 뭐오른다 귀가 따갑게 듣고 삽니다~~
6월에는 라면8%정도,스팸10~12%선 참치캔종류 약12%정도 또 설탕도 오른답니다~~~~~~~~
사다 놓는것도 지쳤습니다~~~
오르면 오르는데로 팔수박에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