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1위로 많이 먹는 오징어와 표고버섯을 넣어 말아준 오징어실파강회
오동통한 오징어에 표고버섯을 넣어 돌돌 말아준 실파강회입니다. 보통 미나리를 데쳐 말아주기도 하는데 요즘 실파가 연하고 가격도 괜찮아서 실파로 말았네요. 오징어는 말려서 간식으로 젓갈로 담구기도 하고 초무침이나 오징어튀김으로도 맛있는 오징어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수산물 중 최고로 많이 먹는 해산물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1위로 2020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로 국민생선 3년 내리 1위인 고등어를 제쳐버렸네요. 이렇게 인기있는 오징어와 표고버섯을 넣어 말아준 오징어실파강회를 만들기 위해 오징어를 잘 씻어주었는데 다리에 뻘이 묻을 수 있어서 꼼꼼하게 밀가루로 씻어 뜨거운 물에 데쳤습니다. 껍질은 벗기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쉽게 벗기려면 굵은 소금으로 오징어 끝을 살살 밀어 쭉 당기면 잘 벗겨집니다.
실파의 길이가 길고 연해서 오징어에 돌돌 말기 딱 좋네요. 뜨거운 물에 데쳐서 준비하고 오징어만 말아도 좋지만
당근이나 계란말이, 표고버섯을 같이 껴주면 영양이나 비쥬얼도 괜찮습니다.
칼집내서 썰어도 좋고 그냥 통으로 링으로 잘라도 좋아요. 계란도 말고 당근을 길게 썰어주고 표고도 당근 길이맞춰 잘라 볶았습니다.
우선 오징어를 실파로 돌돌 말아서 풀어지지 않게 마무리를 해주어 사진 한장! 그리고 초고추장을 만들었습니다. 고추장에 식초, 인제곰탱이네오마자팜의 오미자청을 넣어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만들었네요.
오징어와 표고버섯, 계란말이, 당근을 같이 실파에 말아주어 오징어 실파강회를 만들었는데 오징어만 말아준 것보다 색감이 노랑, 분홍, 초록이 섞여 보암직, 먹음직한 강회가 되었습니다. 오징어는 산성이 강한 식품이기에 알칼리성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소화불량 증세가 있으면 과다섭취는 피해야 한다네요. 건조오징어의 경우 열량이 높아서 다이어트 할 때는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