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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귀농이야기

용과농장 조성일기 (12)

작성자사쿠람보우|작성시간23.07.27|조회수295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
이번에 용과농장 3년차 수확철도되었고 구매할 땅이있어 확인차 필리핀을 20일간 방문하였습니다..

용과를 심고 처음으로 직접 농장에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우기철이라 비가 많이내립니다.

용과를 처음 심었던 곳에선 이번에도 싸이즈 좋은 많은양의 용과를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1월 중순까지 계속해서 많은 양을 수확하였으면 하는바람입니다.
수확을 하고보니 수확양이 늘어나 앞으로 용과 운반을 위해서는 트럭이 절실히 필요할거같아 조만간 차도 구매해야 할것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 방문해서 농장상태를보니 생각보다 용과나무들의 관리상태가 엉망이었고 이미 심어놓은 묘목들이 관리소홀로 많이 죽거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새로 묘목을심고 일을 가르쳐가면서 농장을 정리하는데 날씨가 워낙 더워서 장비없이 맨손으로 하는 일이라 땡볓아래 농장일이 보통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현제 농장땅을 20%정도를 사용을하고 있었다는것을 이번에 알게되었는데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구나 ...
돈들어갈거 생각하니 ...
아직도 용과 묘목을 심을 시멘트 기둥을 심어야할곳이
많이남아있어 용과농장 조성 마무리 하는일은 몇년은 더
걸릴듯합니다...

농장을 오는길에 땅이 나온게 있어서 땅을 둘러보기로 하였고.
처음엔 2헥타를 사기로 하였는데 판매자가 2헥터를 더 사달라고 하여 총4헥터를(대략12.000평) 매입하였습니다..

이곳땅은 평지가 아니고 도로를 끼고있는 작은 언덕들로 되어있어
마땅히 쓸모있는 땅은 아니지만 도로를 끼고있어 가격도 저렴하고 투자 가치가 있어보이는 땅이라 매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이곳은 불도져 작업을 하여 평탄 작업을한후에 두리안을 위주로 과일나무 농장을 만들계획에있습니다..
수확까지는 10년은 걸릴거갔습니다...

클락행 비행기로 출발합니다.

용과를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줄기에 가시들이 많아서 수확후 손에 가시가 많이 박히고 가시가 박힌곳이 너무아리고 아파서 진통제먹어가면서 수확했네요...

죽었던 묘목을 다시 심어주고 새로 심을곳을 정리하고...

바이어가 와서 크기별 상태별로 분류해서 가져갑니다.

기둥마다 일일히 용과줄기를 타이어 안쪽으로 들어갈수 있도록 묵어주는 작업을 해주고있습니다..

동네 강변에 만들어놓은 방갈로인데 주말에는 수영하러온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이번에 구매한 땅입니다.. 울퉁불퉁 맘에안들지만 곧 평탄작업하면 멋진땅이 될거같아요..

주변 경치는 정말좋은거같습니다..
시골이라 빌딩같은건 없습니다.

농장주변에 있던 아보카도 🥑 🥑

이과일도 새콤달콤 먹을만합니다..

오디나무도 있습니다.

술안주로 참치한마리 굽고 있습니다.

더위도 식힐겹 동내 주변에 있는 폭포에 피크닉 왔습니다..


8월에 다시 방문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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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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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춘향이 | 작성시간 23.07.27 수고많으십니다~
    용과 좋아해서 동남아 가면 잘 사먹습니다.
    고생한만큼 성과 이루시길 바람니다...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사쿠람보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27 네~~ 고맙습니다..
    몸에좋다고하니 자주드시고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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