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만 되면~ㅠㅠ 아픕니다. 마니 아픕니다. 엄청 아픕답니다. 왜 아파야 하는 진 모릅니다. 매년 조심해야 하는 달 이기도 합니다 만, 기냥 아파야 하는 달 이기도 합니다. 나의 4월은~ 만 18세에 지원 입대한 달 이후, 매년 4월이면 아픕답니다. 작은 아픔도 생기고~ 큰 아픔도 터지고~ 매년 4월이면 아픕답니다. 여기에 반 귀농한것도 2014년 4월 그런데, #세월호는~ 왜~?! #엄첨 아팠다~! #가슴이 마니 마니 아팠다~! 가슴이 아파 쓰러진 달도 그해 4월. 급성심근경색. 심장옆에 파이프(스텐드) 하나 박고~! 나의 매년 4월 달은 그랬다. 아팠다. 그냥 아팠다. 올 4월은 지나가나 했다~ㅎ 아프지 않으려 했다. 결국 마니 아프다. 사다리에 올라타 서까래 작업 중, A형 사다리가 쓰러지며, 그 위로 갈비뼈로 온 몸을 떨구웠다~ㅠ 왼쪽 갈비뼈~ 7번 반나가고, 8번 금가고, 9번 완전 나가고~ㅠ 마니 아프다~~~ㅠ 난 아직 젊은 가~? 몇해 지나면 지천명도 접 겠구만~ㅠ 넘 마니 아프다.
세월호의 그 아품 보단 못하지만. 여직 살면서 격어 본 아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