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과농사 흉년이라....
올해는 좀 기대를 했는데 해거리 하는 나무가 많습니다.
농사 그만 지을까 싶어 팔아 버릴려고 했는데 이넘의 정 때문에
마음 다시 잡고 새롭게 시작 .매년 올해만 하고 때려치자....한지 10년도 지났네요
많이 달린 나무는 얼마 없고. ㅜㅜㅜ
산입에 거미줄 칠까요?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살아보자.
제초제를 안치다 보니..... 뱀도 나오지.. 지렁이는 뱀 만하지.
그걸 잡아 먹으려고 멧돼지가 아예 과수원을 갈아 엎는데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사과는 안따 먹습니다.
올해는 제발 10월에 비만 오지 않기를....
수확철 앞두고 비오는건 정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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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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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귀부인 작성시간 24.06.02 하던 일 접는다는 것 어려운 일이지요~
저는 이곳 뜨려고 마음 먹은지 20 년도 넘습니다
솥 떼놓고 삼년이라더니 딱 맞는 말입니다
사과 익어갈때 아름다운 모습이 모든 시름과 걱정을 밀어내고 흐뭇하고 행복한 미소로 변하리라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릿골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03 ㅎㅎ
평생 이러고 살지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귀부인 작성시간 24.06.03 시릿골향기 저 역시 그럴까봐 조바심나네요
가대가 쉽사리 매도가 안되기에 거의 포기 상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