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 (1) " |
초기의 도교 신앙은 불로불사의 신선을 희구한다든지 무술이나 도술에 의한 병 치료와 재해 퇴치 등 현세적인 복락 추구에 그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점차 유교, 불교의 등장 속에서 이들 요소를 수용하면서 내적 수양과 도덕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고등종교적 신앙으로 발전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철학사상으로서의 도가 사상과 종교로서의 도교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도가 사상은 선진 시대 노자와 장자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형이상학적인 철학사상인 반면, 도교는 상고 시대 중국 사회 전반에 퍼져 있었던 토착적인 민속 신앙, 신선사상, 참위(미래의 길흉에 대한 예언)에다 도가 사상과 유교와 불교의 요소까지 모두 포함한 복합적인 형태의 종교이다. 도교의 궁극 목적은 불로장생(不老長生)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하여 신비적인 도(道) 즉 방술(方術)을 닦음으로서 초능력의 인간 즉 진인(眞人 즉 神仙)이 되기를 원하는 신앙인 것이다. 현재까지도 내려오고 있는 대표적인 불로장생의 비술로는 호흡법의 일종인 태식법(胎息法)으로 충화기(沖和氣)를 받아들여 장생을 도모하는 수련인 내단(內丹)과 황금과 수은, 기타 약물들을 복용하거나 몸에 주입하는 외단(外丹), 그리고 음기를 취해서 양기를 충만하게 하는 방중술(房中術) 등이 있다. 물론 도교에는 명상 수련과 단아한 생활방식, 그리고 무위자연의 도를 추구하는 측면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일반 대중에게 도교는 귀신이 복과 재앙을 주관하며, "선에는 선한 응보가 있고, 악에는 악한 응보가 있다" 는 사상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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