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불가능했단 말인가?
군부내에서 상관의 명령을 어디까지 추종하여야 하나....
고현석
포병, 비육사출신, 대장진급 1순위였던 그 사람의 위치에서 2024년 12월 4일 되세김해본다.
계엄해제는 이미 국회에서 의결된 이후 고현석은 계롱대 군인들에게 서울로 출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포병으로서 중장 단 것도
비육사출신으로서 중장 서열1위에 오른 것도.. 그에게 대단한 것임을 안다.
자!
이제 불법계엄이다.
따르면 대장 진급이고, 따르지 않으면 끝이다.
도박이라면 어디에 베팅 할 것인가?
불법과 합법
올바른 인생과 어머님의 가르침 사이에 엄청난 혼란의 순간이 나에게 엄습할 것 같다.
그 당시 고현석에게 계엄거부가 기대가능한 행동일지?
그 사람입장에서 고민해본다.
우린 사업을 하던, 등산을 하던 인샹 뭐든 항상 이런 선택의 순간의 연속이다.
내가 그 입장이라도 계엄에 찬성할 할 확률이 매우 높다,
어무리 되씹어 봐도! 특별한 개인적 사정이 없다면! 특히 군문화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난 계엄에 결국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유는 어머님의, 아버님의 가르침이다.
명시적 가름침이 아닌, 몸소 노가다 판을 평생 떠돌며 아들에게 무심코 전달한 가름침이다.
- 땀 흘리지 않고 얻는 재물은 똥보다 더 더러운 것이니 눈물과 땀이 베이지 않는 것은 모두 다 버려라! -
어머님은 99세, 모든 인지기능이 퇴화하여 지금은 아들도 못알아본다.
어느때인가 너무나 배고파 남의 집 무우 몇개를 캐와 어머님께드린 적이 있다.
어머님은 주인에게 되돌려주라고 날 큰 소리로 나무랬고,,,, 나 버티고 버티다가 주인에게 주고 왔다.
주인은 그런 나를 뒤 따라와 더 많은 무우를 어머님께 주고간 적이 있다.
그 날 밤 어머님은 허리가 구부러지도록 흐느낀 것으로 기억된다.
고현석차장이 불법내란의 유혹을 이겨냈더라면 아마 지금은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무우를 받았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