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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짓고 싶은 초가집

작성자일시무시| 작성시간15.11.26| 조회수138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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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승연 작성시간15.11.26 좋와요
    저도 이런초가집
    갖고싶어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저도 강남 아파트 10억 짜리 보다도 초가집이 훨씬 더 좋아요!
    초가집 동지들 뭉칩시다^^
  •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제가 용마람과 마람은 엮을께요^^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용마름 엮을즐 아세요?
    대단하시네?
    그런데 어디사시는지 용마름을 용마람이라고 하고 이엉을 마람이라고 하시네?

    사시는데가 어디시죠?
    여긴 경기도 여주 입니다.
    혹시 지붕 할 때,혹시 연락할수도 있을지도 모르니..
    연락처좀 알려 주시죠?
    저의 집 전화는 070-8254-0067번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위 뉴스에사도 "어르신들이 볏짚으로 지붕에 얹을 이엉을 만들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디서 이엉을 마람이라고 하나?
  • 답댓글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제가 여주에서 살아봐서 아는데 제가 사는곳과 여주는 상당한 거리지요.
    마름을 직접 가서 엮을수는 어렵지만 용마름 엮는 방법을 사진으로 올려볼까요?
    사실 어렵다고 생각하니 그렇지 실제 해보면 할만 합니다,다만 처음엔 좀 거칠고 울퉁불퉁 하지만 여러번 해보다보면 숙달이 됩니다.
    용마름은 가는 새끼를 꼬아서 밑에 길게 늘어뜨린뒤에 엮고, 이엉은 볏짚만 갖고 엮으므로 훨씬 쉽지요.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책에봐라 
    여주에서 살아 보신적도 있으시군요?
    저는 가남읍에서 삽니다.
  • 답댓글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일시무시 와~ 가남이요? 태평리 말이지요?
    색군리(삼군리)에서 살았엇습니다.
  •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호남지방에서는 이엉을 마람,용마름을 용마람으로 부른답니다.
    전 초가지붕을 얹을줄도 앎니다.
    그뿐 아니라 명칭은 잊었지만 처마위에 대는 대나무와 밑쪽의 서까래(서끌)밑쪽에 댄 대나무를 엮고 처마의 볏짚을 자르는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호남에서 그렇게 부르는 군요?
    초가지붕도 얹을줄도 아시고?
    대단하십니다.

    그럼 지금 초가집에 사시나요?
    저는 초가로 할려고 해도 초가집의 문제점이..
    지붕을 한 다음 1년 후에..
    바로 1년이나 2년 후에 바꿔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쨋든 대단하신 분이신데 연락처라도..
    저의 이 메일(mujin3@hanmail.net)으로 주시면 기록해 놓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일시무시 초가집의 단점이 매년 손을 봐야 한다는 것인데,예전엔 농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므로 이엉을 제대로 올리지 않고 지붕을 얹었으므로 자칫 비도 새고 쥐들이 살면서 볏짚을 자르다보니 쉬이 망가졌었는데 그걸 현대식으로 변형해서 얹으면 매년 손보는 수고로움을 덜수 있지요.
    예를 들어 일본의 관광지의초가지붕은 보통 두께가 50cm가 넘습니다.지붕의 각도도 한국과는 달리 상당히 가파릅니다.
    어떤곳은 맨위에 갈대를 이용하여 두껍게 올리기도 합니다.갈대는 대 자체가 상당히 매끄럽고 단단하여 비바람과 햇볕에 강하니 오래 버틸수 있는거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책에봐라 아 그런 방법이 있나요?
    그런식으로 하면 얼마나 가나요?
  • 답댓글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일시무시 보통 시골의 초가지붕은 4칸 접집일 경우에 호남지방에서의 이엉(이엉 한단에 보통 볏짚 2단반이 소비됨)이 45장~50장이 들어갑니다.
    그럴경우 지붕두께는 (막 올렸을때와 비바람에 가라 앉았을때와는 다름)대략 5~6cm이니 두께가 두꺼울수록 볏짚소모량은 많아지겟지요?
    한국엔 그런 예가 없으니 일본의 예로 들어보면 평년의 비바람외에 특별한 재해가 없다면 10년 정도는 별 손을 보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단 지붕각도가 가파르다 싶어야 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책에봐라 10년..
    대단 합니다.
  •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사진의 초가지붕을 올린 사람은 초가지붕전문가가 아닙니다.
    새끼는 저렇게 엮으면 빗물이 쉬이 내려가지 않고 고이게 되고 볏짚이 쉽게 썩게되는 원인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저 위 사진은 충남 예산 덕숭산 수덕사에서 만공(滿空)스님이 수도 하실 때 썼던,
    일종의 움막집 입니다.
    그러니까 스님들이 무슨 초가지붕 올리는 법도 모르고 대충해서 올린 집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수덕사 아래에 신여성 화가 나혜석이나 고암 이응로 화백등이 묶었던 수덕여관은 얼마전끼지 초가집 원형으로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 집은 초가집을 제대로 알고 올린 집입니다만...
  • 답댓글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일시무시 새끼는 대각선으로 해야되며 위에 말씀드린 처마위의 대나무에 새끼를 묶습니다.
    그리고 처마의 볏짚이 허술하면 추운 겨울철에 처마에 고드름이 얼게되면 허술한 볏짚이 고드름과 함께 떨어지게 되므로 위험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일시무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11.26 책에봐라 정통으로 많이 아시는 분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책에봐라 작성시간15.11.26 일시무시 새끼는 대각선으로 묶되 동쪽이나 남쪽을 아랫쪽으로 향하게 묶어야 됩니다.
    이유는 설명을 안드려도 이해 되리라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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