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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물이 없는 마른 밥을
    먹은둥 만둥 대충 때우고

    커피는 향만 맡고
    몸에 좋다는 차를 마신다

    뭐 얼마나 오래 살겠다고
    서글픔이 찌르르 목구멍을 타고

    엄마 추석 선물이에요
    아들이 내민 봉투안 신사임당
    걸그룹보다 어여뻐라

    너는 눈 부시고
    나는 눈물겨운

    작성자 새미기픈물 작성시간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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