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us 이야기
사진에 관한 노래 입니다
위키백과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Argus C3는 1939 년에서 1966 년까지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에있는 Argus에 의해 대량 생산 된 보급형 거리계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는 약 200 만 대 판매되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카메라 중 하나가되었다.
1.2차 대전이후 카메라 하면 독일의 라이카 였습니다
라이카는 정말 대단합니다
[1923 라이카 0-시리즈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카메라로 경매에서 132만 유로 (189만 달러)에 팔렸다. 이 카메라는 2007년 경매에서 33만6,000 유로에 팔린 바 있고, 그 당시 라이카 카메라로서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미국이 모든게 앞서 갔지만 코닥사는 서부 영화시절 박스 카메라나 폴딩카메라 이후 이렇다할 모델을 만들지 못하고
세계적인 35mm 필름이 표준화 될때도 Kodak 35 와 인스탁스 ....등등 개발 했지만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이때 미국의 아거스 사는 독자적인 모델 A 를 개발합니다
35mm 필름을 쓸수 있는 아거스사의 최초 모델 "Argus A"
랜즈가 침동식 [롤라이 방식으로 경통을 빼서 거리를 확보하는 방식]
이후 1939~1957년까지 제조되었던 argus 모델 C 3 를 만들어 히트를 합니다
미국내에선 the Brick[생긴모습도 벽돌비슷] 이라고 애칭으로 불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후 라이카 카피 모델 C4 모델 을 만듭니다
종전후 약삭빠른 쏘련넘들이 라이카 기술자를 러시아로 끌고가서
조르키 페드 등 짝퉁라이카를 만들어 냅니다 ....
[러시안 라이카 카피 모델 조르키 1 [랜즈는 fed네요] 훼드 2]
1966년 이후 마란츠 피셔 JBL 등 오디오 브랜드가 일본에 팔려 나갈때 같이 팔려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슬로우가 유행할때 즈음인 2000년 초기부터 일본과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필름 카메라가 일부지만 매니아층에게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러던차에 해리포터가 브릭을 들고 나와 난데없이 브릭이 인기를 끕니다
다른 영화에서도 하나들 선보입니다
[좌로부터 해리포터 / 월드오브 투마로우 /캐롤 ...]
미국의 지미카터 대통은 자신의 박물관?에 전시도 하고요
디지털 시대에 느림의 미학이라는 필름 카메라가 매니아층의 형성을 이룹니다
더군다나 무언가에 빠지고 싶은 언텍트 시기에 말입니다
촬영 형식은 레인지파인더 [상을 이중으로 만들어 최적의 거리 에서 상을 합치시켜 정확한 상을 연출하는 방식]
방식의 카메라 입니다 훗날 프리즘 방식의 싱글랜즈 리플렉스[SLR} 방식에 밀려 자취를 감추는데
요즘 다시 극소수 이지만 젊은층에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35mm 필름을 사용하며 셔터 속도는 1~300분의 1초지만 사실 정확도는 떨어집니다
스프링의 장력으로 속도를 정하기 때문에 80여년이 지난 지금 그장력이 지켜질지는 미지수죠
하지만 찍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아거스의 구성도
아래 사진은 제 소장기로 회원님의 요청으로 올려둡니다
감상 하세요
아거스 C3 초기형
초기형은 해리포터 처럼 옆구리에 라이트 콘센트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우리나라 사람이 C3로 촬영한 사진
아이디가 겨울눈 @winter_eye_분이 묵호항을 촬영한것
아거스 C3 매치매틱
베이지와 블랙의 투톤으로 디자인이 이쁩니다
신형으로 랜즈모양이 변하고 탑헤드에 핫슈가 장착됩니다
셔터 속도나 랜즈 밝기는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 브릭보다 약간 높은가격에 거래가 되더군요
아거스 C4
훗날 몇가지가 더 개발되지만 개인적으론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라이카를 카피하긴 했는데 ...조르키나 페드보다도 디자인측면에선 떨어집니다
미국의 자존심상 약간 비스므리 합니다
후면 뚜껑이 착탈식 으로 분리가 됩니다 라이카처럼
모든기능은 브릭과 별차이 없습니다 35mm 필름사용하고 셔터 속도는 역시 1/300 입니다
아거스 75
아거스사의 트윈렌즈 리플렉스 보급형 입니다
상을 위에서 보고 찍는건데 거리는 완전히 사진사의 감으로 맞추는 겁니다 ㅋㅋ
위에서 보이는 상을 보면 새롭습니다
앞에 매치매틱 두고 촬영해 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필름을 돌리면 빨간색 막이 뜹니다
찍으면 사라지고요
필름도 요즘은 단종된 620 필름입니다
이것이 620 필름 입니다 팔긴하지만 신뢰도가 ?????
가격도 후덜덜 합니다
중형필름 120 을 이렇게 해서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왜 이런거에 끌리는건지 당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