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오송읍 사이에 있는
14,000평 정도의 낮은 누릉형 산지를
저렴한 가격에 사게 됐습니다
임업용산지, 보존산지입니다
맹지이긴 하지만
도로와 임야 사이에 있는 구거에
다리를 놓으면
작은 트랙터나 소형 굴삭기 등
장비 진출입도 가능합니다
다만 좁은 마을길을 지나다녀야 해서
5톤이상 작업차량의 진입은 못하도록
마을에 팻말이 붙어 있는 걸 보니
불도저같은 큰 장비는 못들어 갈 거 같습니다
하지만, 소형트럭을 이용해 벌목한 나무들을 반출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합니다
지목은 임야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밤나무를 심는 등 수종개량만 할 지
아니면 개발 비용은 더 들겠지만
개간을 해서 전으로 지목변경하고
유실수 등을 심을 지 고민입니다
밭으로 만평 농사를 직접 지을 자신은 없어서
체리나 석류 등 유실수를 심어놓고
관리를 맡기면 수년간 비용만 들 지
실제 수입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네요
앞으로 십년이상 길게는 이십년까지도
보유하다가 오르면 매각할 예정입니다
땅은 남서향, 북서향? 1시에서 7시 방향으로
낮은 구릉 2개와 1개의 계곡이 있습니다
인삼 농사하시는 분들께 임대료받고
임대하는 건 어떨까도 싶고
근데 개간한 지 얼마안된 척박한 땅에다
인삼농사하시려는 분들이 있을까요?
임대료를 받는다면 만평기준으로
얼마 정도 받을 수 있나요?
평당 1500원? 연간 1500만원?
5년간 7500만원? 정도 될까요?
임대료대신 개간 비용을 부담하고
한 10년 무상으로 쓰시게 한다면
그런 분들이 계실까요?
개간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는 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벌목만 하는데는 비용이 안들고
오히려 나무값으로 500만원 정도 쳐주겠다는
벌목업자 견적은 받아보긴 했습니다
땅은 손을 안대고 그대로 묵혀 놓는 게
가장 좋은 투자방법일까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해를품은달 작성시간 20.10.05 저희 옆땅도 야산 개간해서 인삼업자에게 6년 임대 내주더군요..
업자는 그땅에 보리 몽땅 심어서 키운뒤 늦은봄에 갈아 엎고 인삼 심더라구요..
지금 인삼 잘 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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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연궁 작성시간 21.03.19 임업용 산지는. 개발이한정되여 잇어. 토지용지를 일정부분 분양해서. 자연스럽게 개발을유도하는거지요 나같은경우는 퇴직하고4천여평개발행위를직접토목 공사해본 경험 입니다결과는좋지않앗지만. 경험은 되던데 쓸곳이 없네요
위성사진보세요 진안군. 진안읍운산리 산20-4번지 태양광단지네요 주인은바뀌엇지만 혹시 해서 010. 5669. 0367 -
작성자창이자 작성시간 21.12.17 개발전 대형차량이 들어올수 있게 도로확보가 1순위 입니다.
10년이나 20년이 지나도 대형 차량이 들어 올수 없다면 큰희망이 없네요
또한 최소한 4미터 이상의 도로를 확보해야 타사업자도 매입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