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컬처를 숲정원이라고도 하지요. 숲을 닮은 정원을 의미합니다.
숲은 아무도 돌보지 않습니다.
어떤 가뭄과 홍수에도
물과 양분을 넣어주지 않아도
잡초 마저도 발 들일 틈이 없도록
어두울 정도로 빽빽히 들어차서
서로가 서로를 도와가며
그렇게 숲은 천년을 이어갑니다.
우리의 밭에도
우리의 정원에도
많은 것을 넣어주지 않아도
애써 피땀을 쏟아내지 않아도
건강한 먹거리가 넘치는
숲과 같은 텃밭정원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좀 작더라도
벌레가 좀 먹었더라도
좀 못생겼더라도
인간의 욕심을 덜어낸
온전한 자연의 선물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월간가드닝 기고문 2회차 '숲을 닮은 밭'입니다.
[맛있는정원_퍼머컬처] BAND :: 퍼머컬처를 숲정원이라고도 하지요. 숲을 닮은 정원을 의미합니다.
숲은 아무도 돌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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