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뜬금없이 떠난 발걸음.
한세기를 넘겨 살고 계신 장모님,
101세의 노모와 막둥이 나의 마눌
한달간의 느슨한 샅바 싸움,
서로 잡지 않으려는 샅바 싸움이지만,
101세의 노모와는 잡지 않을 수 없는 샅바 싸움이다.
느슨하고 느긋한 시간의 흐름이지만,
하루의 일과들이 쌓이고 쌓이면 지친다.
그렇게 지친 몸으로 돌아온 안골에서
한숨처럼 어디 떠나고 싶다기에.....
.
전쟁이 끝나고나 생각해 보려던 발걸음이, 갑자기 알마티로 온 지금.
어제는 알마티역에 가서 키즐로르다행 기타표 예매를 하고, 고려극장 방문을 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