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물세례, Water Baptism)
이지끼을
신약성경에 기록된 세례는 세례요한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요한이 시작한 세례를 제자들을 통하여 계속 주셨고(요 3:22절, 요 4:1-2절)
승천하시기 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사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지금 교회가 베푸는 세례는 예수님께서 교회를 통해 주시는 세례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례는 내적인 변화를 외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세례시에 어떤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적으로 이미 이루어진 일을 외적으로 고백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를 하나의 의식(rite)으로 생각합니다.
곧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상징적인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례가 하나의 의식(rite)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면,
예수님께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신 것은, 세례를 하나의 의식으로서 행하라고 말씀하신 것이 됩니다.
이와 같이 세례가 하나의 의식으로서만 의미가 있다고 이해하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가
우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였습니다. (막 1:4절)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으니 회개하여 이를 예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의 세례는 침례(immersion)입니다.
온 몸을 물에 담궜다가 물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몸을 물에 담근다는 것은 씻는 것을 말합니다. 곧 몸을 물로 씻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는 육신(몸)의 더러움이 아니라 영적인 더러움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깨끗한 물로 씻는다고 해도 영적인 더러움인 죄를 씻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상식입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 전파한 세례는 우리의 상식을 넘어선 것입니다.
곧 육신을 씻을 수 있는 물로 영적인 더러움을 씻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영적인 더러움을 씻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 전파한 것은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께서 죄사함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례는,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한 세례 요한이 고안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고, 죄사함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은혜로 마련하신 방법입니다.
요 1:33절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곧 이 세례는 세례요한이 주는 세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례요한을 통해 주신 세례입니다.
죄는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회개한다는 것은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즉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선 자는 세례를 통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세례요한을 통해 보여주신 것은 세례를 통해 죄사함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동물의 피와 관계있던 죄사함이
세례요한의 때 부터는 세례와 관계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례를 계속 주셨습니다.(요 3:22절)
제자들을 통하여 계속 주셨습니다. (요 4:1-2절)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통해 주셨던 세례를, 제자들을 통하여 계속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주셨던 세례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6절)라고
말씀하시고
또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막 16:16절과 마 28:19절에서 말씀하신 세례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 입니다.
그러므로
막 16:16절은 "믿고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는 사람을 구원을 얻을 것이요" 라는 말씀이고
마 28:19절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 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오순절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림받은 자들이, 자신과 사도들에게
"형제들아 어찌할꼬"라고 물을때
행 2:37절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어찌할꼬 하거늘"
행 2:38절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의 행 2:38절 말씀에는 회개, 세례, 죄사함을 얻음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베드로가 의미하는 세례가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이기 때문입니다.
곧 베드로의 행 2:38절 말씀에서 세례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으로 부터 죄사함을 받으려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심(회개와 믿음)시에 죄사함을 얻는 방법이 세례입니다.
곧 우리들의 신앙생활에서 처음 받는 죄사함은,
바로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을 때,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말씀을 보면
죄사함 뿐만이 아니라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합니다.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은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물로 죄를 씻고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실 것이며
성령님께서 내주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 36:25-27절
3: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에스겔 36:25절을 보면,
맑은 물을 뿌리셔서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정결케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물과 죄사함을 연관지어 말씀하셨습니다. 곧 세례를 의미하셨던 것입니다.
에스겔 36:26-27절 말씀은
세례로 죄사함을 주셔서,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을 향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신을 너희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내주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시겠다는 예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곧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입니다.
곧 성령님께서 내주하셔서 하나님의 형상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던 대로
물로 씻어 죄사함을 주시고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성령님께서는 죄인에게 내주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죄사함을 주셔서 정결케 하시고 그리고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시고,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로마서 8:9절
만일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의 내주하심이 있으려면 죄사함을 받아야 하고
이 죄사함은 세례를 통해서 받습니다.
다시 말해서
죄사함을 받으려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를 받는 사람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며 하나님께 죄사함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죄를 사해 주시고 성령의 선물을 주십니다.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내주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신 것입니다(엡 1:13절)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유업의 보증(엡 1:14절)이 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보장하시는 것입니다.
곧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이 확실하다는 증거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믿고 받는 세례는 우리의 구원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막 16:15-16절
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3:21절에서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antitype, 원형)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것이라"
(an appeal to God for clear conscience) 라고 말씀합니다.
베드로의 말씀에서 물(벧전3:20절)은 노아 때 홍수의 물을 의미합니다.
노아 때 홍수의 물은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당시의 불순종하는 사람들로부터 분리했습니다.
그 사이를 나눈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물로 인해 구원을 얻었고
불순종하던 사람들은 물로 인해 멸망을 받았습니다.
결국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죄악된 세상에서 물로 구원을 받았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한 물을 모형(type)으로, 그리고 세례를 원형(antitype)으로 설명합니다.
지금 우리를 구원하는 세례가 원형(표, antitype)이고,
노아 때의 물은 지금 우리를 구원하는 세례를 예시했던 모형(type)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례에 관한 베드로의 말씀은
죄악된 세상에서 세례가 우리를 구원한다는 말씀입니다.
(There is also an antitype which now saves us, namely baptism) - NKJV
죄악된 세상에 속하던 사람이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벧전 3:21절,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antitype)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것이라" 라는 말씀 중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것이라"라는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라는 말씀으로 무슨 말씀인지 이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는 것이 아니요" 라는 말씀 다음에 있을 표현은
"영의 더러운 것을 제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곧 세례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더러움을 제하는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것이라"라는 말씀을
"영의 더러운 것을 제하는 것이다"라는 의미로 말씀한 것입니다.
Wayne Grudem은 그의 베드로전서 주석 (The Tyndale NT Commentaries, 163 page) 에서
"An appeal to God for clear conscience" is
another way of saying "a request for forgiveness of sins and a new heart"라고 말씀합니다.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 가는 것이라" 라는 말씀은
세례를 받는 자가 "하나님께 죄사함과 새로운 마음을 구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세례를 받는 자가 하나님께 죄사함과 새로운 마음을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영의 더러운 것, 곧 죄를 사해 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십니다.(에스겔 36:25-27절)
그러므로 세례는 육신의 더러운 것을 제하려고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부터 죄사함과 새로운 마음을 얻기 위해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에 관하여 베드로가 의미하는 것은
세례가 우리를 죄악된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근거로, 죄사함을 얻게 하고
구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벧전 3:21절 말씀은 세례 받을 때 만이 아니라
세례받은 후에도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곧 매일의 삶에서 회개하고 새로운 마음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세례는 육신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더러움인 죄를 씻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곧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몸을 물에 담글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 영적인 더러움을 사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면
죄로 인해 더러워졌던 우리의 마음도, 양심도 깨끗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로 죄사함을 받은 사람은,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과 세례 그리고 구원
예수님의 막 16:15-16절 말씀을 보면 믿음과 세례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막 16:15-16절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만을 보면
믿음 뿐만이 아니라 세례도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16절 하반절을 보면,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라고 말씀하셨을 뿐,
"믿지 않고 세례도 받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라는 말씀을 보면
정죄의 조건은 믿지 않는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받지 않은 것은 정죄의 조건이 되지 않습니다.
세례받지 않은 것이 정죄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세례받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세례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면 무엇이라 생각해야 할까요?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세례가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 같은데
위에서 살펴 봤듯이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세례는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곧 세례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면, 세례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믿음의 역사(살전 1:3절, work of faith, 또는 work produced by faith)라는 말씀이 있는데
믿음이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능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와 함께 일합니다.
약 2:22절,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믿음과 함께 일하는 행함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위는 독립적인 행위가 아니라 믿음에 속한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믿음에 속한 행위, 믿음으로 인한 행위, 즉 믿음의 행위입니다.
정리하면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믿음은 구원의 조건이지만 세례는 믿음의 행위, 곧 믿음에 속한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세례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라고만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약에 믿음없이 세례를 받는 사람이 있다면 믿음이 없으므로 정죄를 받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세례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여기서 "세례"는 "죄사함을 얻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없는 사람은 "죄사함을 얻는 회개의 세례"를 받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죄사함을 얻는 회개의 세례"를 받지 않으므로 죄가 그대로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죄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26-27절을 보면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막 16:16a) 라는 말씀에 대한
바울의 이해를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믿음, 세례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말씀하는데,
하나님의 자녀가 됨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이란 단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26-27절
26절 "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절 "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개역개정)
26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새번역)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NIV)
현재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과거시제)는 말과 같으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번역한 것 같습니다.
27절의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 (개역개정)라는 표현은
세례를 받아(세례로) 그리스도께 속하게(합하게) 된 자 라는 의미이고 시제는 과거시제입니다.
그리고 27절은 "왜냐하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갈 3:26-27절은
26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다(하나님의 자녀들이다)"
27 "왜냐하면,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너희 모두는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기 때문이다"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입니다.
26절,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라는 말씀은
과거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므로 현재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다 믿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므로
갈라디아 교인들은, 현재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27절,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라는 말씀을 보면
"왜냐하면,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너희 모두는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기 때문이다"는 말씀입니다.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었다"는 과거시제로 말씀하고,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다"는 현재완료시제로 말씀합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사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6절은 믿음으로 현재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라는 말씀이고
27절은 "왜냐하면"으로 시작하여 26절에서 말씀한 것을 설명합니다.
곧 27절에서는 믿음으로 어떻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다시말씀드려서
27절은, 26절의 "믿음으로"(26절 a)와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26절 b)는 말
사이의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정리해서 쓰면,
26절 a, 믿음으로 (말미암아)
27절 (왜냐하면)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너희 모두는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기 때문에
26절 b,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현재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가 됩니다.
그러므로, 갈 3:26-27절 말씀은
갈라디아 교인들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현재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구원을 얻은 사람들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구원을 얻었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곧 구원을 얻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이미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갈 3:26-27절 말씀은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막 16:16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하면,
우리가 믿음으로 믿음의 행위인, 믿음에 속한 행위인,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곧 구원을 얻었다는 말씀입니다.
27절의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being clothed with Christ) 는 말씀은
예수님의 정체성으로 구별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being identified with Jesus Christ)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들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로 보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갈 3:26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례에 관한 말씀은 갈 3:28-29절로 이어집니다.
갈 3:28-29절,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자손, 곧 아브라함의 자손(갈 3:29절)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갈 3:16절)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로(세례를 받아) 자신에게 속하게 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자신의 정체성을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믿음으로 세례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되고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갈 3:28절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라는 말씀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통일성(unity)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 헬라인, 종, 자주자, 남자, 여자 등 다 각각 다르지만
모두 다 세례로(세례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므로 통일성(unity)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다는 것은 몸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 각각 다른 사람들이 한 몸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각각 다른 사람들이지만, 한 몸에 속하게 되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성이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이런 말씀은
세례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말씀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세례시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행 2:38절을 보면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막 16:16a) 라는 말씀에 대한
베드로의 이해를 알 수 있습니다.
행 2:38절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는,
승천 전에 예수님께서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라고 하신 말씀을,
오순절에 다른 말로 말씀한 것입니다. 곧 바꾸어 말씀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복음을 믿고 세례를 받는.. " (막 16:15-16절) 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라고 바꾸어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라는 말씀은 성령님의 내주하심입니다.
그러므로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는 말씀은
죄사함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내주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시는 사람입니다.(롬 8:9절)
그러므로
믿음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는 말씀은
믿음으로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곧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베드로는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죄사함을 얻고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얻는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을
"죄사함을 얻고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얻는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한편, 바울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어(과거시제)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기(현재완료시제)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현재시제)"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예수님께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행 3:5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5절
3: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위로 부터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었고 유대인의 관원이었다고 하는데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니고데모를 “이스라엘의 선생”(요 3:10)이라고 하시는데
그만큼 니고데모는 바리새인들 중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는 선생(랍비)이었습니다.
이런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을 랍비라고 부릅니다.
요 3:2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니고데모가 "우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니고데모 뿐만이 아니라 바리새인들도
예수님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니고데모는 밤에 예수님을 찾아 온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아직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은 모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위대한 선생, 또는 선지자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호감과 존경을 보인 니고데모는
예수님에 대하여, 그리고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등에 대해서 듣고자 온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의 이런 기대와는 달리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위로 부터 나지 아니하면 )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절)
그리고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절)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니고데모가 생각하는 구원의 방법, 곧 바리새인들이 생각하는 구원의 방법으로는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 중에서 물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물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물로 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야 된다는 것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율법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으므로
율법에 충실한 바리새인으로 이스라엘의 선생, 곧 율법에 관하여 권위있는 선생인 니고데모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충실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신 것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인 니고데모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구원의 방법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곧 말씀으로 거듭나서 구원을 받으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위로 부터 나지 않으면 )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절) 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3절의 "위로 부터 나는 것(born from above)"은 5절의 "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입니다.
곧 위로 부터 나는 것은 물로 나고 성령으로 나는 두 요소로 구성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가운데 물은 세례요한이 시작하고, 예수님께서 계속하신 세례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절) 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간다, 곧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곧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마가복음 16:16절 말씀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도
예수님께서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3:3-5절과 마가복음 16:16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지 각각 다른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니라 같은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곧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막 16:16절)라는 말씀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막 16:16절)라는 말씀에서
세례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이고
구원은 죄사함과 성령의 내주하심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씀에서 물은 세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세례로 죄사함을 받고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거듭나는(중생하는)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성경에서 말씀하는 세례는 머리에 물을 뿌리거나 묻히는 세례가 아니라 침례(immersion)입니다.
물속에 완전히 잠겼다가 나오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6:3-5절 에서 세례시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말씀합니다.
우선 로마서 6:3절을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줄을 알지 못하느뇨" (개역개정) 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라는 말씀은
위에서 말씀드린 갈라디아서 3장 27절과 같이
"세례를 받아 (세례로) 그리스도 예수께 합해진 (속하게 된) 우리"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는 말씀도
"세례를 받아 (세례로) 그의 죽으심과 합해 졌다" 는 말씀입니다.
영어로, "as many of us as were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입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6:3절은
"세례로 그리스도 예수와 합해진 우리는
세례로 그의 죽으심과 합해진 줄을 알지 못하느뇨" 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롬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 ㅡㅡ>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묻혀서 죽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롬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세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죽고 함께 살아났다는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곧 세례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물로 거듭나는 것(born of water)입니다.
세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묻혀서)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도 살리셔서 새생명으로 살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세례, 곧 물세례에는 신학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어 죽고,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라고 바울은 말씀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세례를 주고 받는 것이 이런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곧 인간의 행함이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세례이기 때문에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복음을 듣고 믿게 하시고
죄사함을 얻게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게 하셔서 죄사함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게 하시고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성령님께서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12절에도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골 2: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해 죽으신 것을 믿음으로 함께 장사되고(묻히고)
또한 부활하신 것을 믿음으로 함께 일으키심을 받는 것입니다.
곧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막 16:16절)라는 말씀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간다”(요 3:5절)는 말씀과 같은 의미의 말씀입니다.
곧,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복음을 믿음으로 회개하며 세례를 받는 사람은 죄사함을 얻고
성령의 내주하심을 얻는데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거듭나게(중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요 3:5절)이 위로부터 나는 것(요 3:3절)입니다.
믿음과 회개에는 사람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를 가능케 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세례에도 사람의 의지가 필요하지만
세례를 받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곧 성령님에 의해서 세례, 물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고전 6:11절)
그렇기 때문에, 곧 성령님에 의해서 받는 세례이기 때문에 그 세례를 통해 거듭나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씀하는 성령세례(?)
바울이 고전 12:13절에서 "세례"를 말씀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 "세례"를, 성령세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고전 12:12절부터 보겠습니다.
고전 12:12-13절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라는 말씀은 성령세례를 의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 세례의 결과를 보면 이 세례는 성령세례가 아니라 물세례입니다.
이 세례의 결과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다 라고 말씀하는데
세례를 받아 다 한 몸이 되는 것은,
각각 회심시에 세례(물세례)를 받아 죄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행위인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헬라인, 종, 자유자 등 모두 각각 다르지만
모두 세례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므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라는 말씀은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의미합니다.
유대인, 헬라인, 종, 자유자 등 모두 각각 다르지만, 한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내주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고전 12:12-13절은 위에서 말씀드린 갈라디아서 3:26-28절 과 비슷합니다.
갈라디아서 3: 26-29절
26 (너희는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27 왜냐하면,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 너의 모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 때문이다 )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특히 고전12:13절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은
갈 3:28절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 3:28절 말씀은 세례(물세례)에 관한 말씀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곧 그런 구별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니라 라고 말씀하는데
각각 다른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세례로 모두 다 한 몸에 속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전12:13절의 “한 몸이 되었고” 와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고전 12:13절의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라는 말씀은
성령세례를 받았다는 말씀이 아니라 성령께서 인도하신 물세례를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고전12:13절에서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라는 말씀을 한 이유는
고린도교회에 세례(물세례)로 인한 분열(고전 1:10-17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교회에서는 누구한테 세례를 받았느냐 하는 문제로 분열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고전 1:11-13절
11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 이는 다름이 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라"
13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세례, 곧 물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받는 자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한다는 것은 한 몸에 속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린도교인들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알았더라도 어떻게 세례로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는지 이해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막 16:16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세례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된다는 것은 몰랐거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한 바울, 그리고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 중 수제자인 베드로,
그리고 어떤 면에서 이들보다 더 높아 보이는 아볼로에게 각각 속하게 되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고전1:12)라
주장하며 분열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절)라는 말씀은
세례를 받아
사도들 유력인사들에게, 곧 사람들에게 각각 속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분열되었던 고린도교인들에게
세례가 어떤 것인지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세례는, 사람에게 속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인도하셔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하여 한 몸이 되게 하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곧 세례에 대한 바른 지식으로 세례에 관한 고린도교인들의 오해를 교정하는 말씀입니다.
고전 12:13절 "우리가 .....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라는 말씀은 영어로
For by one Spirit we were all baptized into one body 입니다.
반면에 사도행전에서 언급되는 성령세례는 "The Baptism with the Holy Spirit" 입니다.
그런데 성령세례는, 지난 번 글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예수님께서 주십니다.
그러므로 "By Jesus we ar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써 보면
"By one Spirit we are all baptized into one body" (세례)와
"By Jesus we ar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성령세례) 입니다.
성령님에 의해 물세례를 받아 한 몸에 속하게 되는 것과
예수님에 의해 성령세례를 받는 것은 다릅니다.
한 몸에 속하게 되는 것은 모두 세례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됩니다.
Being clothed with Jesus 입니다.
반면에 성령세례에 대한 표현으로 이와 비슷한 말씀은
제가 지난번 글에서 말씀드린 위로부터 능력을 입음 (눅 2:49, Being clothed with power from on high) 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 것(Being clothed with Jesus)은 세례로 인한 것이고
능력으로 옷입는 것(Being clothed with power)은 성령세례로 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전12:13절의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라는 말씀의 "세례"는
성령세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물세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를 성령세례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전12:13절은 회심시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말씀하는 것이므로
중생케하는 성령세례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중생케하는 성령세례"라고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로 사도행전의 성령세례를 해석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세례에 대해서도, 그리고 물세례에 대해서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세례를 하나의 의식으로서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세례는 의식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일이 일어나는 의식입니다.
사도행전 22장(AD 59년)에는 유대인들을 향한 바울의 설교가 있습니다.
자신의 출생과 성장배경, 회심과정, 그리고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르심 받은 것을 말씀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그중, 회심과정을 말하는 부분에, 예수님께서 보내신 아나니아로 부터 들었던 말씀을 하는데
이 말씀을 보면 세례와 죄사함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인지 알 수 있습니다.
행 22:16절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And now what are you waiting for? Get up, be baptized and wash your sins away,
calling on his name")-NIV
세례는 사람이 받는 것이고 죄사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마치 세례를 받는 자가 세례로 자신의 죄를 씻는 것처럼 말합니다 (wash your sins away)
그만큼 세례와 죄사함이 밀접한 관계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행 9:18절, AD 34년)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이 25년 전에 받았던 세례가 죄를 씻는 세례, 곧 죄사함을 받는 세례이었다고
알려 주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죽이고 옥에 넘기던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회심하고
세례로 죄사함을 받아 구원을 얻고 이방인을 위한 사도가 되었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여러분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아 구원을 얻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죄사함의 근거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바로 전날, 유월절 식사를 하실 때, 제자들에게 잔을 주시며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6:27-28절
27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는 근거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입니다.
한편, 베드로는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죄사함을 얻으라고 말씀합니다.
행 2:38절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흘리신 피 언약의 피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곧 세례를 받을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세례를 통해 아담에 속하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죄악된 세상에 속하던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의 형상(image)을 잃어 버린 아담의 후손이
세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또한
성령님의 내주하시는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입문(入門)입니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세례를 받게 하시는 것이므로 이러한 일이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복음을 듣게 하시고, 복음에 반응하여 회심(회개와 믿음)케 하시고
믿음의 행위인 세례를 받게 하시어 그리스도께 속하게 하시고 그래서 한 몸이 되게 하시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전12:13절,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라는 말씀에서
"세례"는 성령세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례(물세례, Water Baptism)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
[참고]
제가 2025년 3월에 쓴, 골로새서 2장 11-12절, "마음의 할례" 라는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세례를 통해 우리가 마음의 할례를 받는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쓴 글입니다.
골로새서 2장 11-12절, "마음의 할례"
https://cafe.daum.net/reformedvillage/D0VS/14643
그리고 2024년 8월에
세례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 (세례에 대한 초대교회 교부들, 중세 카톨릭, 종교개혁가들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세대들의 이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의 우리는 , 구원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구원에 관한 약속인 막 16:16절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없는데 그 이유를 찾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cafe.daum.net/reformedvillage/D0VS/1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