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의미
자칭 개혁주의자들 중에서 정통 개혁주의 신학을 떠나서 다른 복음을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말한다.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개혁교회 안에 있었던 이단들도 이러한 말들을 해왔다. 예전의 교리만을 주장하지 말고, 발전된 신학과 연구를 따르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통 개혁주의 신학과 신조를 비판한다.
그러면 그들의 신학이 “정말 발전된 신학인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정통 개혁주의 신학과 신조를 버리고, 로마 카톨릭의 신학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들이 멍청해서 로마 카톨릭의 신학을 모를 뿐이다. 그들의 신학이 바로 로마 카톨릭의 신학과 같은 것이다. 발전된 신학, 진보된 신학이 아니다. 오히려 타락한 신학이다. 다시 로마교회의 신학으로 돌아가는 것뿐이다.
개혁주의 신학의 발전은 과거를 없애고, 단절하면서 정통 개혁주의 신학을 비판하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개혁주의 신학의 발전은 정통 개혁주의 신학의 탄탄한 기초 위에서 매우 미세한 발전만이 있을 뿐이다. 또한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는 말은 사실, 신학의 발전을 말하기 보다는, 개혁된 교회가 더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는 개혁을 의미한다. 세상의 학문의 발전은 기존의 것을 부수면서 시작한다. 그러나 신학의 발전은 그런 것이 아니다. 십계명이 돌판에 기록되었다. 왜 그러한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이것에 무엇을 덧붙이거나 빼는 것은 신학의 발전이 아니라, 타락이다. 그리스도께서도 십계명에 다른 것을 더한 것이 아니라, 산상수훈을 통하여 더 선명하게 해석한 것이다. 우리의 개혁은 오직 신학과 신앙은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개혁이다.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인 성경에 대한 순수한 해석으로 돌아가고 굳게 잡는 것이다. 또한 순수하게 해석된 신조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개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개혁은 쉽게 세상 풍조에 휩쓸려서 변하고 타락하기 쉬운 우리의 마음을 다시, 순수한 주의 복음으로 우리 자신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자칭 개혁주의자들 중에서 다른 복음을 주장하면서 그들은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을 외친다. 그러면서 그들은 피흘려 믿음의 선조들이 지키고자 했던 진리를 짓밟고 웃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며 순수한 성경해석과 순수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피를 흘린 믿음의 선조들의 신앙, 바로 그 길을 조용히 따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