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다. 이것을 믿을 때 성경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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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패커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자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변하지 않음을 정말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성경을 읽지만 오늘 내 삶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성경에 속한 많은 유익들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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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경의 세계는 오늘날의 세계와 문화와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단지 구경꾼으로 성경을 볼 때도 많은 것 같다. "성경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한 느낌을 경험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사람이 그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기록을 진정으로 믿기는 한다. 하지만 정작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가졌던 것 같은 친밀하고도 직접적인 관계를 추구하지도 기대하지도 않고 단념하고 멀리 떨어진 상태에 머물러 있다. 오늘날 너무나 흔한 이러한 태도는, 실상 이 문제를 헤쳐나갈 길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고백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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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성경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은 하나님에 대한 체험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이것을 위해 문화를 이해하고 당시 배경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인물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신에게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다 지엽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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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경의 시대와 오늘날 우리 시대를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공통점은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신 분'이시라는 확신이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오늘 나의 하나님이시다. 그들과 관계를 맺으셨던 하나님이 오늘 나와 관계를 맺고 계신다. 기적을 일으키셨던 그 하나님이 오늘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성령님의 조명을 통해 생생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변하지 않으심을 누리고 맛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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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성경 속에 갇혀 계신분이 아니시다.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성경을 묵상할 때 성령님을 통해 그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방식들은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시는 속성을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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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확신할 수 있다. 내 눈에 보기에는 그렇지 않아도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기에 그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가지만 주의 말씀은 흔들리지 않게 우리를 붙들어 준다. 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보증해주셨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기억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약속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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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역사하셨던 그 성령님은 오늘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시다. 힘 빠진 성령님이 아니라, 한계 속에 갇혀 계신 성령님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일하셨던 그 기적의 하나님이 지금 내 하나님이시다. 그 변하지 않음을 신뢰하고 믿을 때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 하나님의 역사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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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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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이 변함이 없으심을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이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세상에 변하지 않는 어떤 것이 있다면, 예를들어 변치 않는 산, 바위, 큰 건물등등... 그것이 변하지 않는다해도 해가 뜨고 해가 지면 그것에 나타나는 그림자는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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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세상에 있는 어떤 것도 그림자는 변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치 않으신다. 그분은 변하지 않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는 분이시다. 그 변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신뢰할 때 성경은 죽어 있는 글자가 아니라,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는 생생한 역사의 도구가 된다. 왜냐하면 성경의 하나님이 오늘도 변함없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