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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가 녹즙을 먹었을 때 그 녹즙의 작용?

작성자맑은아침|작성시간26.06.16|조회수23 목록 댓글 0

녹즙요법은 그 자체가 상당한 항암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정규 통계는 아니지만 사실적으로 확인 할 수가 있다. 그러면 면역회피 이론과 연관하여 볼때 니시요법 혹은 고다 생채식 요법 시에 녹즙과 생채소를 섭취했을 그 어떤 성분이 혹은 어떤 작용을 통해 암세포에 대해 항암작용을 하는가?

 

 

암세포가 살아남는 가장 영악한 방법 중 하나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T세포, NK세포 등)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숨거나 면역계를 무력화하는 '면역회피(Immune Evasion)' 전략입니다.

니시의학이나 고다 생채식 요법에서 강조하는 녹즙과 생채소 섭취는, 암세포가 구축해 놓은 이 면역회피 장벽을 허물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다시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면역회피 이론과 연관된 핵심 성분과 작용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차단과 T세포 활성화

암세포는 표면에 PD-L1과 같은 단백질을 내밀어, 면역세포(T세포)의 PD-1 수용체와 결합합니다. 이는 면역세포에게 "나는 정상 세포니까 공격하지 마"라는 가짜 악수를 건네 면역을 회피하는 수법입니다.

  • 설포라판 및 플라보노이드(퀘르세틴, 아피제닌 등): 브로콜리, 케일, 미나리 등의 생즙에 풍부한 이 성분들은 암세포의 PD-L1 발현을 유전자 수준에서 억제한다는 연구들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암세포가 가짜 악수를 청하지 못하게 차단함으로써, T세포가 암세포를 '적'으로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2. 면역억제성 '종양 미세환경(TME)'의 교정

암세포 주변은 암세포가 뿜어낸 물질들로 인해 면역세포가 활동하기 힘든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녹즙과 생채식은 이 환경을 반전시킵니다.

  • TGF-beta(변형성장인자) 및 IL-10 억제: 암세포는 주변에 TGF-beta 같은 억제성 사이토카인을 뿌려 면역세포들을 잠재웁니다. 생채소의 폴리페놀(Polyphenols) 성분들은 이 신호 전달 경로를 방해하여 면역세포들이 동면에서 깨어나게 만듭니다.

  • 젖산(Lactic Acid) 축적 방지와 산성화 차단: 암세포는 불완전 대사(와버그 효과)를 통해 주변을 강한 산성(Low pH) 환경으로 만듭니다. 강산성 환경에서는 NK세포나 T세포의 독성 물질 분비 능력이 마비됩니다. 생즙을 통한 풍부한 미네랄(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공급과 고다 요법의 소식(少食) 대사는 체내 대사성 산증을 완화하고 암세포 주변의 과도한 산성화를 억제하여 면역세포들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줍니다.

3. 면역을 억제하는 세포(MDSC, Treg)의 무력화

종양 미세환경 내에는 암세포의 조종을 받아 오히려 면역을 억제하는 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MDSC)나 조절 T세포(Treg)가 가득합니다. 이들은 방범대원(T세포)의 눈을 가리는 역할을 합니다.

  • 커큐민, 레스베라트롤 및 다양한 피토케미컬: 생채소와 다양한 식물 대사산물들은 이 MDSC의 증식과 이동을 막고, 조절 T세포(Treg)의 과도한 활성을 억제합니다. 암세포를 보호하던 '방패 세포'들을 치워버리는 셈입니다.

4.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MHC Class I)' 발현 재개

암세포는 자신이 돌연변이 단백질을 가진 이상 세포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세포 표면에 항원을 제시하는 일종의 '신분증'인 MHC Class I 분자를 스스로 없애버리곤 합니다. 신분증이 없으니 T세포가 그냥 지나치는 면역회피를 쓰는 것입니다.

  • 부티레이트(Butyrate)의 역할: 생채식의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기는 단쇄지방산(부티레이트)은 후성유전자 조절(HDAC 억제)을 통해, 암세포가 감추었던 MHC Class I의 발현을 다시 유도합니다. 암세포가 강제로 신분증을 제시하게 만들어 면역세포의 레이더에 포착되도록 만듭니다.

💡 종합하자면 (Peer Summary) 암세포가 면역계를 속여 눈을 가리고(PD-L1), 주변 환경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산성화), 방패막이 세포(Treg)를 고용할 때, 녹즙과 생채식의 피토케미컬들은 이 속임수들을 하나씩 벗겨내는 역할을 합니다. 즉, 면역세포의 공격력을 직접 높이는 것을 넘어, 암세포의 '위장막'을 걷어내어 우리 몸 고유의 면역 감시 체계가 정상 작동하도록 환경을 복원하는 기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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