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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야기

[유럽]한여름의 밤의 오페라..... 카라칼라욕장....

작성자미테|작성시간08.07.21|조회수276 목록 댓글 3

올해의 여름행사....

보통은 테르미니역 근처에 있는 테아트로에서 공연을하지만..

여름날 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카라칼라 욕장에서 하는 공연입니다....

오페라 시작은 저녁 9시.. 끝난시간은 새벽 12시 40분...

집에 도착.. 1시 20분...차가 없었으면 감히 엄두도 못낼 상황이죠...

(그러고 보니 나두 새벽에 들어왔네요.... )

 

그런데 이번의 행사에 낭패거리가.......ㅠㅠ

 

1. 아무리 3시간짜리 오페라라곤 하지만... 넘 길었어요...

중간에 두번의 휴식시간이 있었지만서도.. (아마도 15, 20분 정도였든것같은데...)

이 이태리 사람들 시간 늦는것은 유명.... 9시 넘어서 10분정도에 겨우 시작되었다는것..

2. 왜 뒤에 앉은 아줌씨들 아자씨들... 말이 많아서리..... 오페라를 자기들이 하는쥐.....

가끔은 뒤를 돌아보며 눈치를 주었지만서도.....음...

3. 카메라.... 삼각대.....ㅠㅠ 집에다 두고 갔네요....

그나마 찍은 사진은 팔을 어딘가에 기대고 찍었고... 공연사진은 건진것이 없다는것...

사실 공연중에 사진찍는 예의는 아니지만.... 후레쉬 떠뜨리는 사람도 있어서리... 나둥 살짝쿵.... ㅎㅎ

4. 눈꼴 사나운 연인..... 그러게 미리 표를 사야지... 

이쁘게 잘 차려들 입고 왔더구먼....

표를 늦게 구입을 했는지 아름다운 두 연인의 좌석표가 갈렸네요.....

중간중간 휴식시간마다 만나서 서로의 애정을 표현하지만.....

메렁......쌤통이다..... (근데 왜 내가 쌤통이라고 할까나...)


 

 

동영상 올라와있는것이 있어서 같이 올려봅니다....

물론 인상 구겨지는 여러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역사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유적지와

그 유적지를 더욱 아름답게 비쳐주는 조명들과

로마의 여름날밤의 시원한 공기....

그리고 음악과 춤과 노래가 함께 어울어진.. 

아름다운 추억만으로도 구긴 얼굴일 저절로  환하게 펴지네요...

제가 느낀 좋은 감동들... 조금이나마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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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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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인간성불 | 작성시간 08.07.21 그분들로 인해 좋은 기억과 추억이 더 오래~ 생생히 남을지도 모를일이잖아요:] 영상을보니 더욱 멋지네요:]
  • 작성자나무 | 작성시간 08.07.21 그쪽에 무대를 마련해서 저런 행사도하는 군요... 테르미니역앞보다는 더 좋을거 같은데요 한적하니.... 그냥 공짜로 시민에게 해주는건가보죠? 로마도 여름이면 열대야가 심하지 않을라나요? 그렇다면 좋은 서비스같네요..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겠네요..3시간 공연이면 중간에 30분 한번 쉬는데 .. 거긴 두번을 쉬나보네요..
  • 작성자미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7.24 공짜라니.... 7월초에 예약하고... 공연전에 표가 다 팔렸구먼.... 글구 열대야 없네요... 베르디의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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