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면 남쪽으로??
합참이 군사분계선(MDL) 판단 시 우리 군사지도 대신 북한에 유리한 ‘더 남쪽’ 기준선을 따르라는 기막힌 지침을 지난 9월 하달했다고 한다.
말이 되는가? 우리 군사지도와 유엔사 참조선 중 ‘남쪽에 있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라니.
세상에 어떤 나라 군대가 “내 땅인지 네 땅인지 헷갈리면 그냥 적에게 줘버려라”라고 지침을 내리나?
이재명 정부에게 묻는다. 군사분계선이 당신들 사유지인가?
국민 몰래, 국회 동의도 없이, 멀쩡한 우리 땅을 북한군 앞마당으로 내어줄 권한을 누가 줬나.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운운하며 국경선을 요새화하고, 지뢰를 심으며 야금야금 내려오는데, 우리는 알아서 뒷걸음질 쳐 공간을 내어준다?
북한남침시 국토를 조금이라도 더 수복하기 위해 피흘린 호국영령들이 피눈물 흘릴 일이다.
더 기가 막힌 건 타이밍이다. 북한이 8월 MDL을 침범하자 우리 군이 경고사격했고, 북한이 '도발'이라고 반발하자마자 9월에 기준을 바꿨다. 북한 눈치를 보다 못해 아예 기준선을 양보해버린 것이다.
결과는 어떤가. 지침 변경 전 1~9월 북한의 월선은 3회였다. 그런데 지침 바꾼 후 10월 3회, 11월에만 10회다.
북한이 우리 군의 대응 후퇴를 간파하고 더 대담해진 것이다.
그런데도 국방부는 경고사격마저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불법대북송금, 방북대가 범죄에 대해 입 뻥끗하면 이재명대통령도 끝이라고, 감옥 간다고 김정은으로부터 협박이라도 당하나?
북한에 사과, 북한이 북침을 걱정, 노동신문 개방, 비전향 장기수 송환 추진, 대북제재 완화, 대북방송·전단 금지, 왜 이런 말도 안되는 굴종적 대북정책들을 쏟아내나.
당장 이 북한눈치보기, 굴욕적인 지침을 폐기하라.
애매하면 북한에 유리하게 할 게 아니라, 지켜내야 하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고 국가의 의무다.
[단독] “군사분계선 애매하면 남쪽으로” 합참, 北에 유리하게 설정
2025.12.2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8338?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