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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깔리만탄 사마린다..............

작성자roki|작성시간11.08.15|조회수308 목록 댓글 9

두번 째 이야기..

 

                  풍경..

 

.

낮에 한국에서 온 손님들과 광산을 다녀 온 남편이 거진 초 죽음이 되어 돌아왔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서 두 세시간 걸리는 이곳 사마린다로 옮기면서 아침을 내내

굶은데다  갈 길이 워낙 멀어 점심도 못 먹고 출발을 한 것이 병이 난 것이다.

 

가는 길에 만난 와룽...밤이 일찍 오는 숲이라 한시가 급했단다...딱딱 튀긴 닭 다리에 끈기없는 밥에,,덜쩍한 국물에..

.

후다닥 먹었더니...길은 울퉁 불퉁..고개길도 많고...............

 

 

올 해 딱 육십 줄인 남편...마음은 청춘 이래도 나이가 어디가나....

.

아므리 그래도 손님 중에 칠십이 넘는 분이 계신데...잠깐 이라도 빵 이라도 요기 하라고 그랬것만

쫄쫄 굶은 채 차를 탔던 것이 화를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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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급하게 사 먹은 현지 음식에 단단히 체 했다...길은 고불 거리지 멀미에 토하고...정작

손님들은 멀쩡한데 가이드를 자청한 남편이 탈이 났으니..

.

세시간 거리라 했는데 꼬박 여섯 시간 이상을 갔던 모양이다. 포장 길은 잠시...사륜 구동만 가능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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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속에 그런 길을 갔으니 말 만 들어도 알 만 한 사정..현지 도착 무슨 가게 앞인지 대 자로 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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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서 혼자 남아  이리놀고 저리 놀고...

 

늦게 도착 한다는데,,저녁도 못 먹었을 것 같아..  손님들 꺼 까지 간단히 요기 될 것들과 피로회복제..현지 전화가

필요 하다는 분이 있어 휴대폰 가격도 물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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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나 몰에 있는 맥도널드에 가서 요기를 하고 휘적,,딱히 수라바야와 다른 것도 비싼지도 모르겠다...

특별한 물건도 없고 쇼핑 쎈타를 한 바퀴 돌다  터벅 호텔..

 

거리도 위험해 보이지 않고 눈에 익숙하다.오늘 길에 맛사지 하는 곳이 있어 혹, 손님들이 원 하면 데려올 까 싶어 들렀다..

두 시간에 10만 루피아 정도....한 방에 두 명 정도 누울 침대에 어둠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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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사우나서 샤워를 하곤...로비에 내려와 키타 연주를 듣다...박박 머리 아저씨가 그런대로 멋지게 생겻다...틈틈히 인터넷을 하다가 키타 연주를 하다가.아주 세련된 곡들로만...별 네개라 하니...대충 연주자는 아니겠지..

 

우리가 묵은 별 네개 호텔 숙박비가 65만 루피냈다. 그것도 특별 활인 가격이라나..도지사 사택이 있는 중심 호텔 별 3개는 7

2만 루피..워낙 광산 회사가 많아 그런지 광산 방문 손님 이라면 30%활인 해 준다고...

 

주변에 나이트 크럽도 많고...돈이 흥청 거린다는 느낌이 나는 도시이다...

똥깡에 근무하는 직원 월급이 한달에 거진 천불 이라니....

.

 

 

..어디를 가든 인도네시아 말을 달고 사니까 불편 함이 없다...

.

 

 

좀 좋은 카메라 였으면....................

 

저 작은 배에 끌려 가는 건 석탄을 싣은 바지 선..일명 똥깡..........저게 싱가폴 등에서 만들어져 오고...석탁 싣는 똥깡은 한국 돈으로 25억이나 한다고.한달에 벌어주는 돈이 무려 15억 정도.ㅎㅎ,ㅎ,,,

내가 아는 아줌마는 저 똥강을 14척이나 갖고 있다고 하니..도대체 얼마나 부자라는 것인지....

 

활주로...

 

 발릭바빤 신 공항...중심에 있고...입구가 공항 이라고 하기보단 무슨 청사에 들어 가는 기분...깨끗하고,,편리하다 실내가..

 

 

 

 

 

 

 

석탄을 저렇게 그냥 긁으면 된다....굴을 뚫고 어쩌고 하는 건 당체 이해가 안될 인도네시아 사람들..

지나는 길에 저절로 보임..

 

 

고양이가 주인 이래도 손님은 온다..ㅎㅎ~~

 

 

한 밤 중 삼천루피내고 현지 버스를  타고선 가 본 라마야나 몰..생 음악도 있다..

 

  사마린다 가는 길....강원도 산 길을 가는 듯....

 

국내선 대합실..

 

공항에 위치한 바닷가..물이 참 맑아 보였다...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으로 이동 하는 사람들

터벅터벅..

 

 

  하늘 맑음..바다 맑음...한적 수레...출발 하는 비행기..

 

비행기가 대중 교통 수단?

 

바틱 메이커 매장....

이 곳까지 한국 악세사리가 보인다..신기.......................

아주 단순한 식사...

 

 

 

 

 

 

 

 

 

 

 

사진을 찍어도 별루~~~~~~~` 

제대로 찍으면 정말 멋진 장면..뱀 모양처럼 고불 거리는 강 길이가 무려 700킬로가 넘고.. 

 

저 카타 아저씨...키타면 키타 드럼이면 드럼,,넘 잘 친다.. 

 

난 푸른 나무들과 붉은 장미를 바라보아요
나와 당신을 위해 장미가 꽃을 피우는 걸 바라보죠
그리고 나 혼자 생각해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바라보아요
축복을 받은 밝은 낮
그리고 신성한 까만 밤
그리고 나 혼자 생각해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 일곱 색깔은 너무나 아름다워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도 또한 예뻐요
난 친구들이 악수를 하며 인사하는 걸 바라보아요
그들은 정말로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말하고 있어요
난 아이들이 우는 소리를 들어요
그들이 자라나는 걸 바라보죠
그들은 내가 알지 못하는,
아주 많은 것들을 배울 거예요
그리고 난 혼자 생각해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난 혼자 생각해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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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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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roki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16 반드시 돌아오는 강? 조용필의 "돌아오지 않는강"이란 노래 생각이 갑자기 나는 건 뭔 연유일까..ㅎㅎ
    똥깡을 한국사람들이 참여하기가 어려운가요?
  • 작성자David Hong | 작성시간 11.08.25 한국서 별 볼일 없는 조선소 여기와서 똥깡 건조/임대 사업하쟀더니,
    당췌~~ 우이독경....ㅠ.ㅠ
  • 답댓글 작성자知己 | 작성시간 11.08.25 ㅎㅎ 그래도 조선소라는 자존심?
  • 작성자사이공 | 작성시간 11.08.26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사이공 | 작성시간 11.08.26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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