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집의 성능을 생각할 때 패시브하우스 전성시대 도래했다
경기도 가평군 2.8리터 하우스
에너지 초절약형 주택인 패시브하우스가 이제 건축의 기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일반 단독주택 난방비의 약 80%를 줄이는 집,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은 공기질을 보장받는 것이다. 패시브하우스는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열적인 쾌적성과 공기 쾌적성을 기본 사항으로 한다.
그간 국내 건축업계는 패시브하우스 도입에 발 빠른 대응을 보여 왔다. 하지만 그 속내는 아픔도 있었다. 실질적인 자재 수급이나 시공 기술면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고, 지금도 한국 기후에 맞는 패시브하우스 연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고심하고 있다.이들 중 선봉에 있는 시공업체는 단연 풍산우드홈이다.
풍산우드홈은 1989년 통나무주택을 시작으로, 경량목구조 시대를 거쳐 지금은 패시브하우스 개발과 설계, 시공을 주로 맡고 있다. 2009년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그린홈100만호 시범주택에 목구조와 지붕공사 협력사로 참여하면서부터 패시브하우스, 그린홈, 제로에너지주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후 2010년 퇴촌에 목조이중단열구조의 준패시브하우스를 준공하고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의 유럽식 목구조 패시브하우스(1.3리터)를 시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남양주, 보은, 함양, 가평 등에 준패시브하우스(3리터 이하)를 짓고, 제3회 남양주시 친환경우수 건축물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풍산우드홈의 친환경 건강주택은 목구조에 오스트리아에서 생산된 친환경 단열재인 셀룰로우즈에 열회수환기장치를 설치해 구성된다. 내장마감재는무공해 천연소재들을 사용하여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바탕 공사에 액상숯을 도포하여 각종 유해성분을 차단한다. 황토의 퇴적암을 그대로 가공한 황토석을 침실 바닥에 깔고 벽에는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규조토 마감을, 천장에는 편백나무(히노끼)로 마감하며 거실 및 주방의 한 쪽 벽에는 산호석으로 포인트를 주는 시공 방법을 주로 적용한다.
풍산우드홈의 김창근 대표는“건축은 사람을 담는 큰 그릇이다. 우리는 거주자의 삶이 담길 큰 그릇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전원주택의 수익형 모델인 캥거루하우스를 접목한 집, 패시브와 스마트홈을 결합한 사용편의를 높인 집 등을 연구하며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공종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패시브 건축의 제대로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단순히 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는 집. 우리 주택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소중한 자산을 만드는 뜻깊은 행보다.
1. 강원도 화천군 3리터 하우스
2. 대전시 유성구 1.3리터 하우스
패시브하우스 설계 및 공사 진행 프로세스
향을 고려한 배치 → 외피 면적 최소화 계획 → 계획 설계 확정 → 에너지 해석 및 요구량 계산 → 단열 계획의 증감 → 기본 설계 확정 → 공사용 상세도면 작성 → 건축허가 → 착공 → 공사중 1차 기밀성 시험 → 준공 → 입주 → 2차 기밀성 시험 → 열화상 시험
(주)풍산우드홈
15년 동안 정통 목조주택 전원주택만을 고집해 온 장인의 정신과 패시브하우스, 그린홈, 제로에너지하우스의 연구 개발, 설계 및 시공을 선도하는 회사다. 현재 강원도 화천에 친환경 패시브하우스 홍보 체험관‘힐링리버‘를 오픈 운영하고 있다.
위치|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93-13
연락처| 02-3414-8868 www.woodhomes.co.kr
기밀과 결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건축물의 모든 틈새를 막아라
가변형 투습방습지 인텔로를 시공한 모습
처음 짓고 2~3년간은 따뜻하게 지내다가 점차 성능이 떨어지는 집이 많다. 우리 건축업계는 으레 그런 것으로 알고, 이유를 찾아 보완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독일의 패시브하우스가 도입되면서, 기밀과 단열이 건축의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내부 기밀층을 형성하지 않아 단열 성능이 떨어진 집들이, 결국 신축한 지 몇 년 만에 추위와 결로로 고생한 것이다.
패시브하우스를 만드는 첫 번째 열쇠는 바로 기밀층 시스템에 있다. 투습방수지, 방습지, 기밀테이프, 윈도우랩 등으로 구성된 기밀층 시스템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지만, 주택 성능 향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국내에서는 2009년 독일의‘프로클리마’제품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저에너지 건축물에 적용되어 왔다. 프로클리마 손진칠 대표는“독일 유학 중 패시브하우스를 알게 되면서 독일의 모든 건축ㆍ설계ㆍ시공 중 기밀층이 가장 우선 순위에 있는 것에 놀랐다”며“그 이유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 지붕용 투습방수지(Solitex Mento)
2. 창호 내부 윈도우랩(Contega SL)
그는 독일 최고의 기밀자재회사인 프로클리마社에서 현장 시공 및 실무를 익히고, 한국인 최초로 기밀시공자격증을 획득했다. 2009년 한국에 돌아와 기밀자재를 알리고자 했지만, 패시브하우스의 개념조차 정리되지 않았던 때라, 어려움도 많았다.
“처음에는 외형적으로 보이는 창호와 단열에만 관심이 높았지만,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기밀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었죠. 현재 국내에서 지어지는 거의 모든 패시브하우스, 저에너지주택 및 공동주택에 기밀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은 한라건설 노인정과 코오롱건설의 E플러스하우스, 현재 시공 중에 있는 풀무원 연수원 패시브하우스 현장에도 프로클리마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프로클리마는 투습방수지, 방습지, 그리고 기밀테이프를 기본으로 최근에는 유럽 기밀자재테스트에서 전 품목 1위를 차지한 가변형투습방습지(Intello)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공기와 습기가 통과하는 투습방수지에서 공기는 통하지 않으면서 습기만 투과하는 투습방수지(Solitex 시리즈)를 통해 외벽에서부터 기밀시공이 가능해졌다. 안쪽으로는 상대습도에 따라 방습과 투습성능이 달라지는 가변형투습방습지 인텔로(Intello)를 시공해 기밀층을 형성하고 결로와 곰팡이까지 해결한다. 또 콘센트 기밀탭, 설비배관 기밀자재, 내외부 윈도우랩, 팽창형 밴드 등 건축물의 모든 틈새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 설비 배관 기밀자재(Roflex 시리즈)
2. 설비 배관 기밀자재(Mono)
또한 3월에는 방수 성능이 10m 업그레이드된 투습방수지(Solitex Power)와 OSB합판 대용으로 사용가능한 ESB(방수 투습성능, 친환경등급 Super E0)도 출시할 예정이다.
손 대표는“2013년 신자재를 공급하여 좀더 쉽고 간편하게 패시브하우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한국 기후에 맞는 구조인지 파악할 수 있는 습환경시물레이션 (WufI 프로그램)을 유통ㆍ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름에는 쾌적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집. 고작 2년만이 아니라 평생 그래야하는 집을 위해, 기밀층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패시브하우스 적용 및 시공사례
프로클리마
기밀층 건축자재로 국내시장에 처음 진출한 프로클리마는 패시브하우스의 기밀층 개선을 위한 가변형 투습방습지, 윈도우랩, 콘센트, 배관 관련 기밀층을 유지하기 위한 기밀테이프 등을 공급한다. 제대로 된 시공 방법을 전수하고 시공 시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로어도어(Blower Door)를 이용한 기밀 테스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위치| 서울서 서초구 방배동 762-2 1층
연락처| 02-3477-5475 www.proclim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