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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나무는(Schisandra chinensis BAILLON)는 목련목 오미자 나무과
에 속하는 낙엽활엽(落葉闊葉)성 잎을 가지고 있는 넝쿨성 다년생 식물이며 세계적으로 2속(屬) 22종(種)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2속(屬) 3종(種)이 자생하고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열매를 이용하는 종으로는 제주도와 남부해안 지역 일부에 자생하는 흑오미자가 자생하고 있으며, 중부 산간지에 자생하는 북오미자(또는 적오미자)등 2종이 있다. 재배는 흑오미자는 제주도 산록지에서 소면적이 재배되고있고, 적오미자는 전북의 무주 진안 장수과 강원도의 인제 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흑오미자와 적오미자는 모두 약용으로 이용되나 흑오미자의 생산량은 극히 일부분이어서 대부분이 북 오미자가 이용되고있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으로는 Schizandrin, Gomisin A∼Q, Citral, α-Ylangeene, Cirtricacid, Malic acid, β-chamigrene 등이며 중추신경조절작용, 동맥경화억제, 혈당저하, 저혈압치료, 간염치료등에 등의 임상실험에서 뚜렸한 효과를 나타냈으며,동의 치료에서는 기침멎이약, 가래제거, 자양강장, 심근쇠약에 약리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약원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차, 술, 생음료, 드링크류 등으로 개발되어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감(甘, 단맛)·산(酸, 신맛)·고(苦, 쓴맛)·신(辛, 매운맛)·함(鹹:짠맛),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을 낸다는 의미에서 '오미(五味)'라고 칭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는 남자의 정기를 돋운다고 명기되어 있다. 또 오미자 조청은 정기를 수렴시켜 몽정, 유정, 활정을 다스린다고 씌어 있다. 오미자는 지방산과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어 두뇌 활동을 촉진한다. 또 간의 글리코겐(glycogen) 합성을 활발하게 하므로 당 대사가 원활해진다. 또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정력을 증강시킨다. 그러므로 사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소변을 볼 때 정액이 섞여 나와 소변색이 부옇다면 오미자가 안성맞춤이다 .
오미자는 자양,강장, 신장기능에 좋은 사과산이 많아서 피로회복에 좋고,뼈마디, 관절이 쑤시고 아픈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으며, 가슴이 결리고 요통이 심할 때에도 수시로 차로 마시면 좋다.
오미자에는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도 쫓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시력감퇴에 좋고, 밤샘작업을 하는 사람이나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권할 만하다. 한의학에서는 생식기능을 신장이 주관한다고 본다. 따라서 신장을 보하는 것이 곧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비결이다. 한약재 중에서는 신장을 강화하는 약재가 많은 편. 그 중에서 이름이 자(子)로 끝나는 약재에 효능이 뛰어난 것이 많다. 대개 열매의 씨에 자(子)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들로는 오미자, 차전자, 구기자, 복분자, 토사자, 호마자(검은깨), 구자(부추와 부추씨) 등이 있다. 이들 약재는 남성의 정기를 강화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구자를 제외한 앞의 다섯 가지 약재는 옛부터 오자(五子)라 하여 특별하게 여겼다. 색이 아름다워 여러 가지 화채에 많이 쓰여서 더위를 쫓는데도 좋을 뿐 아니라 겨울철 감기예방에도 좋다. 오미자는 폐 기능을 돕고, 기침과 갈증해소에 쓰이며 또한 땀과 설사를 멎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오미자차 일단 잘 마른 오미자를 구입한다. 그리고 오미자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끓여서 식힌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둔다. 그 다음 체로 국물만 걸러내어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마실 때는 꿀을 약간 타서 마시면 먹기가 훨씬 수월하다.
옛날 선조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오미자를 애용했다. 오미자는 갈증을 없애며 여름철 불청객인 땀과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각종 유기산과 칼슘·비타민시·철·망간·인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제와 대중적인 보약재로 널리 쓰였다. 오미자는 이름처럼 5가지 맛을 지녔다. 껍질은 시고 과육은 달며 핵은 맵고 쓴 반면 전체적으로 짠맛이 나는 다채로움을 자랑한다. 이 다섯가지 맛은 미각뿐만 아니라 오장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간장은 신맛, 폐는 매운맛, 심장은 쓴 맛에 그 기운이 고무된다. 또한 비장과 신장은 각각 단맛과 짠맛에 기운을 얻는다. 오미자의 과육은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다. 간장이 좋아하는 신맛은 ‘거두어 수렴하는’ 작용이 있다. 수렴이란 흩어진 기운을 몸의 중심으로 갈무리한다는 뜻이다. 여름이면 지나치게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인체는 땀을 통해 열을 발산한다. 이 때 몸의 열이 표피쪽으로 몰려 기운이 흩어지면서 중요 기관의 에너지가 모자라게 된다. 여름이면 부쩍 배탈과 피로가 많이 나타나는 것도 이런 연유 때문이다. 오미자는 흩어진 기운을 불러모음으로써 허약해진 기를 보강하고 무력증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오미자는 또 폐를 돕는 효능이 있어 기침이나 목이 쉰 데도 유용하다. 오미자의 시고 떫은 맛은 기관지를 수축하는 작용이 있어 만성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는다. 특히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진해나 거담 해소에 효과적이다. 아이가 기침을 자주 할 때 오미자 우린 물을 꾸준히 먹여도 효험이 있다. 오미자는 이밖에 혈당치를 떨어뜨려 당뇨병 환자의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좋다. 특징: 인체내에서 혈액중의 혈당치를내려주는 효과 있음, 당뇨병으로 갈증이 심하게 나는 사람이 장복하면 좋음. 오미자 조청 오미자 600g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하룻밤이 지난 다음, 찧어서 즙을 낸다. 이것을 헝겊에 걸러서 씨핵, 껍질 등을 제거한 뒤에 냄비에 넣고 꿀 1,200g을 섞어 약한 불에서 조린다. 수시로 1~2수저씩 공복에 먹는다. 오미자를 다려 마시면 간장과 신장등과 같은 장기를 튼튼히 하고 강장, 당뇨병, 감기, 성기능감퇴, 기관지등에 효과가 있으며 꾸준하게 먹으면 머리를 맑게하고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인체내에서 혈액중의 혈당치를내려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으로 갈증이 심하게 나는 사람이 장복하면 좋다.
오미자 맥문동차 여름에 가장 즐겨마시는 청량음료로 더위로 지친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 재료: 오미자 인삼 맥문동 (1:1:2의 비율) 꿀(약간)
* 만드는 법
① 우선 오미자를 끓인 물에 담가 우려낸다.
② 인삼과 맥문동을 끓인다.
③ ②의 끓인물을 오미자 우려낸 물과 섞는다.
④ 꿀을 약간 넣어 맛을 낸다.
※ 냉장고에 보관하고 시원하게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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