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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약초

작약의 효능과 복용법

작성자이명희|작성시간24.01.12|조회수411 목록 댓글 0
다년초로서 뿌리는 육질이고 굵다.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3개 또는 9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붉고 꽃잎은 5cm 정도로 5~7개이다. 열매는 골돌이고 속에 씨가 들어 있다. 증식은 뿌리를 갈라서 심는다. 백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털이 있고 암술대가 길게 자라서 뒤로 말리며 꽃이 적색인 것이 다르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잘게 썰거나 썬 것을 불에 볶아 쓰기도 한다. 성분은 안식향산과 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한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쓰고 신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잘 우려내서 먹는다. 약효는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복통, 위통, 두통, 설사복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에 쓴다.

말린 약재를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 에서는 백작약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간경, 비경, 폐경에 작용한다. 혈을 보하고 통증과 땀, 출혈을 멈추며 간화를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혈허증, 혈허로 배가 아픈 데, 위장경련으로 배가 아픈 데, 팔다리가 오그라들며 아픈 데, 신경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통, 흉통, 간화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데, 신경쇠약, 월경과다, 부정자궁출혈, 자한, 식은땀, 이질, 대하, 뾰두라지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백작약의 전초도 지사약으로 쓴다. 허한증에는 백작약은 쓰지 않으며, 여로와는 배합금기이다.”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작약의 뿌리를 약으로 쓴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백작약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양혈염음, 평억간양, 유간지통의 효능이 있어 간혈이 부족하여 얼굴이 희고 광택이 없으며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손톱과 발톱의 색이 퇴색되어 가는 증상에 보혈 및 화혈 작용을 보인다. 여자의 간혈 부족으로 인한 생리불순 및 자궁 출혈을 다스리고,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에 통용된다. 신체가 허약해서 땀이 많거나 도한이 있을 때에 유효하다. 열병이나 만성 질환에 잘못 치료해서 땀을 내거나 설사를 시켜 나타나는 수족 떨림증 및 피부가 떨리고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는 증상에 양혈(養血), 유간(柔肝), 식풍(息風)의 치료 효과가 있다.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지럼증, 이명, 홍적색 얼굴, 안구충혈, 조급증, 화를 잘 내면서 머리가 무거운 증상에 쓴다. 간은 근육의 운동을 주관하므로 복통 및 사지가 땡기면서 아픈 증상을 다스린다.

부인과 질환에 효능이 뛰어난 산작약

다년초로서 뿌리는 육질이고 굵다.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3개 또는 9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붉고 꽃잎은 5cm 정도로 5~7개이다.
열매는 골돌이고 속에 씨가 들어 있다. 증식은 뿌리를 갈라서 심는다.
백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에 털이 있고 암술대가 길게 자라서 뒤로 말리며 꽃이 적색인 것이 다르다.

꽃 중의 꽃 작약화의 뿌리는 한약 중에서 중요한 약인 ‘피를 보한다’는 사물탕에 들어가는 약재다. 그 중에서 색이 좀 붉은 것은 적작약이라 하여 혈액을 정화하는 약재이고, 백작약은 보혈하는 대표적인 약재다.

우리나라의 약초꾼들이 ‘심봤다’를 외치는 경우는 두 가지다. 하나는 산삼을 보았을 때이고, 두 번째는 골짜기에 가득 자생하는 산작약을 보았을 때다. 옛날에는 한 골짜기에서 캔 산작약으로 논 한 마지기를 산다 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산에는 어디든지 산작약이 있다. 또한 작약은 정원이나 농토에 재배도 한다. 재배한 작약을 식작약이라고 하는데, 절대로 농약을 써서는 안 된다.

산작약은 보혈, 정혈을 하고 부인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면서 생리를 정화시키는 데 명약이다. 50대의 부인이 내원하여 호소하기를 몸 전체가 아프지 않은 데가 없단다. 머리가 아프고, 목덜미·어깨가 쑤시고, 허리·다리근육이 당기고, 허리가 아프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밤에 잠을 설치고 소화도 안 되고, 화기가 위로 올라오면 식은땀이 흐르고 만사가 귀찮고 짜증만 나며 한시도 편할 날이 없단다. 진찰을 해보니 골반염이었다.

▲ 흰 꽃을 활짝 피운 산작약. 골반염은 아이를 낳으면서 틀어진 골반이 회복이 안 되어 생긴다. 오랫동안 원상태로 회복이 안 되어서 골반내의 장기들이 원활히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이 모든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생기는 것이다.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되어 있어도 치료는 간단하다. 동의보감의 가미사물탕을 먹으면서 등산을 2개월만 하면 아무리 오래된 골반염도 낳는다. 이 부인의 경우는 작약이 주재료인 가미사물탕 1개월분을 먹고 그 많은 증상들이 씻은 듯이 다 없어지고 살맛이 나게 되었다.

부인과질환에 작약의 효과는 아주 탁월하다. 한 부인이 생리 때만 되면 눈이 충혈되고 부어올라서 고생을 했다. 동의보감의 세안탕을 썼는데 작약을 좀 많이 넣어 달여서 2회를 쓰고 완전히 나았다. 이 약은 먹는 약이 아니고 눈을 씻어내는 약이므로 약을 달여서 가라앉은 다음에 맑은 부분만 따라서 눈을 씻는 것이다. 어떤 안약보다도 신기한 효력이 있는 약이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잘게 썰거나 썬 것을 불에 볶아 쓰기도 한다. 성분은 안식향산과 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한다.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쓰고 신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잘 우려내서 먹는다. 약효는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복통, 위통, 두통, 설사복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땀을 흘리는 증세, 신체허약증에 쓴다.

말린 약재를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 에서는 백작약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간경, 비경, 폐경에 작용한다. 혈을 보하고 통증과 땀, 출혈을 멈추며 간화를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혈허증, 혈허로 배가 아픈 데, 위장경련으로 배가 아픈 데, 팔다리가 오그라들며 아픈 데, 신경통, 류머티즘성관절염, 월경통, 흉통, 간화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데, 신경쇠약, 월경과다, 부정자궁출혈, 자한, 식은땀, 이질, 대하, 뾰두라지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백작약의 전초도 지사약으로 쓴다. 허한증에는 백작약은 쓰지 않으며, 여로와는 배합금기이다.”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작약의 뿌리를 약으로 쓴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백작약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양혈염음, 평억간양, 유간지통의 효능이 있어 간혈이 부족하여 얼굴이 희고 광택이 없으며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손톱과 발톱의 색이 퇴색되어 가는 증상에 보혈 및 화혈 작용을 보인다.

여자의 간혈 부족으로 인한 생리불순 및 자궁 출혈을 다스리고,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에 통용된다.

신체가 허약해서 땀이 많거나 도한이 있을 때에 유효하다.

열병이나 만성 질환에 잘못 치료해서 땀을 내거나 설사를 시켜 나타나는 수족 떨림증 및 피부가 떨리고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는 증상에 양혈(養血), 유간(柔肝), 식풍(息風)의 치료 효과가 있다.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지럼증, 이명, 홍적색 얼굴, 안구충혈, 조급증, 화를 잘 내면서 머리가 무거운 증상에 쓴다. 간은 근육의 운동을 주관하므로 복통 및 사지가 땡기면서 아픈 증상을 다스린다.

산작약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깊은 산속의 수림 밑에서 자란다. 꽃의 색깔은 흰빛이며, 붉게 피는 것도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줄기 끝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데 5~7매 정도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은 활짝 피지 못하고 반 정도 벌어진 상태에 머무는데 그 지름은 4~5센터미터 크기이다.

모란속은 북반구에 약 30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산작약(개삼, 산백작약), 적작약, 호작약(적작약), 작약(메함박꽃), 참작약(함박꽃, 가백작약, 집함박꽃, 백작약, 작약), 모란(목단)이 자라고 있다.

흔히 꽃이 희고 뿌리가 굵으며 살진 것을 백작약(금작약)이라고 하며, 붉은색 또는 가지색 꽃이 피고 뿌리가 가늘며 힘줄이 많은 것을 적작약(목작약)이라고 한다. 또는 집에서 기르는 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백작약이라하고, 메함박꽃뿌리를 적작약이라고 한다. 꽃색에 따르지 않고 뿌리 모양에 따라 메함박꽃뿌리는 가늘고 힘줄이 있으며 함박꽃과 산작약 뿌리는 살찌고 굵다.

중국에서는 산에서 저절로 나는 메함박꽃과 산작약뿌리를 적작약이라하고 재배하는 함박꽃 뿌리를 백작약으로 사용한다.

생약명은 백작, 백작약, 산함박꽃, 메함박꽃 이라고도 부른다. 집에서 기르는 작약보다 산작약이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

다른 이름: 개삼, 산백작약

식물: 높이 약 6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넓은 달걀 모양의 쪽잎이 3개씩 모였고, 잎의 아랫면은 잿빛을 띤 흰색이고 털이 있다. 가지 끝에 분홍색의 큰 꽃이 한 개씩 핀다.

전국 각지의 높은 산 나무 밑의 그늘지고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잎의 아랫면에 털이 없는 것을 민산작약(var. glabra Makino), 꽃이 희고 잎의 아랫면에 털이 없는 것을 흰민산작약(var. japonica Makino=P. japonica Mijabeet Takeda), 털이 있는 것을 흰산작약(P. japonica var. Pilosa Nakai)이라고 한다.

뿌리(백작약):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민간에서는 개의 설사증에 달여 먹이면 멎는다고 하여 개의 보약 또는 개삼이라고 한다.

성분: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와 흔적의 알칼로이드, 뿌리에 페오니플로린, 알비폴로린이 있다.

작용: 뿌리는 아미도피린과 비슷한 소염작용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백작약(함박꽃 참고)과 같은 목적에 쓴다. 다른 나라에서는 적작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달여 밥맛을 돋우는 데, 위와 간의 질병, 전간, 기침, 천식 등에 쓴다.

가미쌍보환: 산작약 뿌리 가루 120g, 당귀 뿌리 가루, 궁궁이 뿌리 줄기 가루, 단너삼(황기) 가루 각각 48g, 찐 지황 뿌리 마른 엑스 96g, 계수나무껍질가루, 감초뿌리가루, 오미자가루 각각 34g, 마른 생강가루 9g, 대추 마른엑스 48g, 삼지구엽초가루 24g, 꿀 적당량, 전량 1,000g, 한 알의 무게 0.5~1.0g이다.

보혈 강장약으로 지나친 피로, 원기부족, 일반허약 때 한번에 2~2.5g씩 하루 3번 먹는다. 어린이는 나이에 따라 한번에 10~15세는 1.5~2g, 5~10세는 1~1.5g씩 먹는다.

부인보약: 산작약뿌리, 찐 지황뿌리, 당귀뿌리, 궁궁이뿌리줄기 각각 148.4g, 10% 알코올과 맛내기약, 방부약과 물 적당량, 전량 1,000ml, 당귀뿌리와 궁궁이 뿌리 줄기는 물에 적신 다음 10% 알코올로 24시간 우려 팅크를 만든다. 그 찌꺼기는 엑스를 만든다. 산작약뿌리와 찐 지황으로는 탕약을 만든다. 위에서 만든 팅크와 엑스 탕약을 합쳐 놓아두었다가 거른 다음 방부약, 맛내기약을 섞어 전량 1,000ml로 한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데, 산후허약, 입맛 적은 데, 냉증, 자궁질병, 신경쇠약 때 한번에 10~15ml씩 하루 3번 먹는다.

쌍화환: 산작약뿌리, 찐 지황, 단너삼(황기)뿌리, 당귀뿌리, 궁궁이뿌리줄기, 육계나무껍질, 감초뿌리, 마른생강 각각 62.5g, 꿀과 방부약 적당량, 전량 1,000g, 보혈강장약으로 원기부족, 일반허약, 피로회복 때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먹는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 에서는 백작약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작약(白芍藥) //집함박꽃뿌리// [본초]

바구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집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 var. trichocarpa Bunge), 산함박꽃(Paeonia obovata Maxim.)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집함박꽃(가백작약)은 각지에서 심고, 산함박꽃은 각지의 깊은 산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간경, 비경, 폐경에 작용한다. 혈을 보하고 통증과 땀, 출혈을 멈추며 간화를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페오니플로린성분은 진정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해열작용, 소염작용, 항궤양작용, 강압작용, 관상혈관확장작용을 나타내고, 페오놀성분은 진정작용,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지혈작용을 나타낸다. 백작약은 억균작용도 나타낸다.

혈허증(血虛證), 혈허로 배가 아픈 데, 위장경련으로 배가 아픈 데, 팔다리가 오그라들며 아픈 데, 신경통, 류마티즘성관절염, 월경통, 흉통, 간화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데, 신경쇠약, 월경과다, 부정자궁출혈, 자한, 식은땀, 이질, 대하, 뾰두라지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백작약의 전초도 지사약(止瀉藥)으로 쓴다. 허한증(虛寒證)에는 백작약은 쓰지 않으며, 여로와는 배합금기이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백작약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작약(白芍藥)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작약(Paeonia lactiflora Pall. var. hortensis Makino)의 뿌리이다. 적작약(赤芍藥)은 뿌리의 겉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이다.

성미: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양혈렴음(養血斂陰), 평억간양(平抑肝陽), 유간지통(柔肝止痛)

해설: ① 간혈이 부족하여 얼굴이 희고 광택이 없으며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고 손톱과 발톱의 색이 퇴색되어 가는 증상에 보혈(補血) 및 화혈(和血) 작용을 보인다. ② 여자의 간혈 부족으로 인한 생리불순 및 자궁 출혈을 다스리고,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에 통용된다. ③ 신체가 허약해서 땀이 많거나 도한이 있을 때에 유효하다. ④ 열병이나 만성 질환에 잘못 치료해서 땀을 내거나 설사를 시켜 나타나는 수족 떨림증 및 피부가 떨리고 심하면 반신불수가 되는 증상에 양혈(養血), 유간(柔肝), 식풍(息風)의 치료 효과가 있다. ⑤ 간양상항(肝陽上亢)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지럼증, 이명, 홍적색 얼굴, 안구충혈, 조급증, 화를 잘 내면서 머리가 무거운 증상에 쓴다. ⑥ 간(肝)은 근육의 운동을 주관하므로 복통 및 사지가 땡기면서 아픈 증상을 다스린다.

성분: paeonifolrin, paeonin, paeonol, 정유, 탄닌(tannin) 등이 알려졌다.

약리: ① 중추 신경 억제 작용이 있어서 진정, 진통 작용을 나타내고, ② 위장과 평활근의 억제 작용과 위산 분비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③ 혈소판의 혈전 형성 억제 효과가 있고, ④ 간 기능 보호 효과와 ⑤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서 가벼운 혈압 강하 작용을 보인다.

임상보고: ① 습관성 변비, ② 위. 십이지장 궤양에 유효하였고, ③ 비장근 경련을 완화시켰다. ④ 약침 제제로는 진통 효과가 입증되었다. ⑤ 백일해에도 임상 효과가 밝혀졌고, ⑥ 기관지천식에 유효 시간을 단축시켰다. ⑦ 선천성 위축성 근육강직 증상에 체질에 따른 배합 처방으로 유효성을 보였고, ⑧ 당뇨병에도 혈당 강하 반응을 나타냈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백작약, 적작약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작약

白芍酸寒腹痛痢 能收能補虛寒忌
백작산한복통리 능수능보허한기

백작약은 시고 찬데

배아픔을 멎게 하고

이질 또한 낫게 하네

허한것 보하지만

한증이면 쓰지 말라

○ 약간 독이 있다.
○ 수태음경, 족태음경의 행경약이며 간경, 비경이 혈분에 들어 간다.
○ 꽃이 벌겋고 잎이 하나이면서 산속에 있는 것이 좋다. 백작약은 보하고 적작약(메함박꽃뿌리)은 사하는 작용이 있다. 참대칼로 껍질을 벗겨서 꿀을 발라 쪄서 쓴다. 찬성질을 없애려면 술에 추겨 볶아서 쓴다.[본초]

적작약

赤芍酸寒能散瀉 破血通經産後怕
적작산한능산사 파혈통경산후파

적작약(메함박꽃뿌리)은 맛이 시고

성질 또한 차다더라

몰킨것은 헤쳐주고

실한것은 사한다네

월경을 통케 하고

어혈을 삭이지만

산후에는 삼가 쓰라.]

모란속의 비슷한 식물 4가지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메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Paeonia lactiflora Palls var. hirta Regel)]의 다른 이름은 작약, 호작약이다. 뿌리를 적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2, 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 var. trichocarpa Bunge)의 다른 이름은 참작약, 가백작약, 집함박꽃이라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3,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owciz.(Paeonia japonica {Mak.} Miyabe et Takeda)]의 다른 이름은 개삼, 산백작약, 초작약이라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이라고 부른다.

4, 모란(Paeonia suffruticosa Andrews)의 다른 이름은 목단, 목작약, 모란꽃이라고 한다. 뿌리껍질을 목단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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