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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간염의 치료

작성자이명희|작성시간26.06.07|조회수23 목록 댓글 0
만성 간염의 치료

오랫동안 병을 앓으시는 분들을 괴롭히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잘 낫지도 않고, 근본적인 치료방법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치료를 중단하기도 하고, 자포자기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이 곧 자신의 몸을 그냥 방치해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 간염은 현재로서는 병의 진행을 막거나 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몰아낼만한 획기적인 치료법은 없는 병입니다.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을 사용한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비용은 많이 들고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고 일부환자에서만 효과가 있는 방법입니다. 라미부딘 제제인 국산명 제픽스라는 약물도 일부에서만 효과적인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진찰을 받고 검사를 하는 데, 그리고 간에 해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하는 데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만성 간염은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나을 수도 있으며, 간경화로 가거나 심지어는 간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간경화가 생기거나 간암이 생기는 가능성 때문에 검사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간암이 생겼다 하더라도 일찍 발견하면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늦게 발견하면 아무런 대책도 세울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즈음 의학의 발전과 의료기술의 발전은 눈부시게 빨라서 언제 만성 간염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그때까지는 나의 몸을 잘 돌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만성 간염이 있는데 간암으로 가면 어쩌죠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는 분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간암이 생기지 않는 경우가 더 많고 간암이 생기는 경우는 소수입니다.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빈도는 간기능 검사상 수치가 높은 경우에 더 높은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는 기간이 길수록 높아집니다.

그런데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는 분에게 간암이 생길 것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방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간암이 생겼을 때 빨리 찾아서 빨리 치료하는 것만이 최선입니다. 그 방법으로 추천할만한 것은 정기적인 간초음파 검사입니다. 다른 방법에 비해서 작은 암을 찾아내는데 더 나은 방법이거든요.


만성 간염과 여성호르몬

남성이 만성 간질환이 있을 때, 즉 간기능이 오랫동안 좋지 않을 때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간기능이 저하되어 간에서 대사 해야할 남성호르몬이 대사되지 않고 남아 지방세포에서 여성호르몬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간기능이 심하게 나쁜 경우에 여성호르몬에 증가하고 그 결과 가슴이 여성처럼 약간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여성형 유방이라고 합니다.


면역을 강화해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없앨 수는 없을까?

만성 B형 간염과 면역체계사이에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 전모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면역기관과 관련된 약중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인터페론 주사밖에는 없습니다.

면역을 강화시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없애준다는 약(?)들은 인터페론이 아닙니다. 그런 약(?)들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를 인정받은 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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