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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6.21 값싼 은혜

작성자happy-23|작성시간26.06.20|조회수3 목록 댓글 0

2026621 은혜, 1614, 265, 191, 499, 1538, 914, 9000, 1, 9004, 9012

* 묵도 – 77

* 찬송 – 304장(구404)

* 말씀 – 갈라디아서 3장 1~6절(신약305)

* 제목 – 값싼 은혜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아멘.

 

우리는 모두가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은혜란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받는 것이 바로 은혜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갈라디아 교인들처럼 어리석은 자들이 그 받은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않고 값싸게 취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은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지 말해주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받은 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값싼 은혜라는 말은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사인 디트리히 본회퍼의 나를 따르라라는 저서에 기록된 내용 중 하나이다. 이 책을 통하여 본회퍼 목사는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고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시장에서 값싸게 팔리는 물건처럼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러한 유에 대하여 회개 없는 용서”, “훈련 없는 성례”, “고백 없는 성찬”, 통회 없는 사죄등을 언급하였다. 그런데 본회퍼 목사가 이와 같이 말은 한 시기는 1940년대이다. 즉 지금으로부터 약 80여 년 전에 어리석은 신앙인들의 그러한 모습을 본회퍼 목사는 심각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지금은 어떠한가?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그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어떤 것이며, 그 은혜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여기서 값지다고 말한 이유는 이 모든 것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가 받은 값진 은혜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십자가를 통한 구속의 은혜(1).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지불하신 구속의 대가이다. 즉 사도바울이 말하기를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고 말했듯이 죄에는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그 대가는 바로 사망이여야만 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친히 당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인하여 그 대가를 지불하셨다는 말이다. 그러면 왜 예수님이셔야만 하셨을까? 그 이유는 사도바울이 말하기를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고 말했듯이 이 땅에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대신하거나, 대표하여 사망의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는 다만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고 사도바울이 말했듯이 각자의 죄의 값은 각자의 죽음으로 갚아야 했는데, 여기서 사망은 영원한 지옥 형벌을 뜻하고 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가 말하기를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고 말한 것처럼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비롯한 모든 인류의 죄를 다 짊어지심으로 말미암아 그 죄의 값을 지불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본문의 갈라디아 교인들처럼 십자가의 은혜를 망각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되, 십자가를 통한 구속의 은혜로 우리가 영원한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진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을 한 순간도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우리가 받은 값진 은혜는

2. 믿음으로 인한 성령의 선물(2,3).

지금 이 자리에 나아와 예배하는 자들 중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한 가운데 영과 진리로 예배하고 있다면 그는 바로 성령을 선물로 받은 자이다. 왜냐하면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떠한 자가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라고 말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령은 선물로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즉 성령은 나의 어떤 인간적인 노력이나 의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성령을 주실 수 있으신 그분의 주권에 달려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을 선물로 받으려면 먼저 그 분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하는데, 즉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하며, 온전한 죄 사함을 받기 위해 진정한 세례를 받아야 한다. 그러할 때 비로소 앞에서 살펴본 베드로의 말처럼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앞에서 나누었던 본회퍼 목사의 말처럼 회개 없이 용서를 받고, 통회 없이도 사죄를 받은 줄로 착각에 빠져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거룩하게 행해야 할 성례조차도 그 의미를 알지 못한 체 형식적으로 행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그 이유는 오늘 본문의 갈라디아 사람들처럼 그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러한 자들의 결국은 어떻게 될까? 바로 성령의 사람으로 시작했다 할지라도 결국 예수님 믿기 전의 사람처럼 육체의 사람으로 마치게 된다. 그러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고 하였듯이 성령의 일, 즉 하나님의 일을 거스르는 대적자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은 선물인 성령을 육체로 바꾸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항상 믿음을 온전히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셋째로, 우리가 받은 값진 은혜는

3. 괴로움을 이긴 하나님의 능력(4,5).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갈 때 괴로운 일들을 수없이 만나게 되며 겪게 된다. 그래서 욥은 고백하기를

(5: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

고 말하였다. 그런데 우리 믿는 자들은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어떤 괴로운 일을 만나든지 그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은 바로 우리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자신의 사역 속에서 고난과 괴로운 일들을 수없이 당하였지만 그 가운데서 그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말하고 있는데,

(4: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고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그 비결에 대하여 말하기를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고백하고 있다. 이는 사도바울은 수없는 고난과 괴로운 일들을 만났으나 그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을 배웠는데, 그 비결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도 주님을 믿고 나아갈 때 사도바울처럼 수많은 고난과 괴로운 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할지라도 낙심하지 말 것은 그 모든 것을 능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우리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땅에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어떤 괴로운 일을 만나면 그 괴로운 일들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술로, 담배로, 마약으로, 그리고 어떤 어리석은 자는 죽음으로 괴로운 일들을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그러한 자들은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괴로움에 빠지게 되며, 그 어떤 것으로도 그 괴로움을 해결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괴로운 일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오직 우리 주님께만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은 갈라디아 사람들을 향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그 많은 괴로움을 이겨냈으면서 어떤 율법주의자들의 꼬임에 넘어가 다시 저주 아래 있게 된 그들의 신앙을 안타까워하며 본문과 같이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그러한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고 말해 줌으로 갈라디아 사람들이 받은 괴로움이 헛되지 않게 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그 어떤 괴로운 일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고 넉넉히 승리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넷째로, 우리가 받은 값진 은혜는

4.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받음(6).

사도바울은 우리가 의롭다 인정받은 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전달하며, 그 의롭다 인정을 받게 된 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으로 말미암았다는 사실을 아브라함을 예를 들어 말하고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의인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고 말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로운 자로 인정하셨는데, 이는 그의 행위가 의로워서가 아니라 그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들은 아브라함처럼 의롭다 인정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 이어서 사도바울은 말하기를

(3: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고 말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는 바로 이방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사실과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믿으면 그 복이 그대로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실 때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고 미리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갈라디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방인인 우리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리고 그렇게 의롭다 인정을 받은 자들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 또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음을 잊지 말고, 그 복을 누리며 그 복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한다.

 

말씀을 정리하겠다. 우리는 벌써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그 은혜는 그 어떤 값으로도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받은 은혜를 귀하게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 은혜는 다름 아닌 십자가를 통한 구속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으로 인하여 받은 선물인 성령이며, 이 땅에 사는 동안에 받는 온갖 괴로움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리고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의롭다 인정받아 아브라함처럼 복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잊지 말고 오늘 본문의 갈라디아 사람들처럼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값싼 은혜로 취급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께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열방하이교회 모든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은혜 아니면(오직 예수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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