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I Y J 번 호 : 1390
작 성 일 : 2001/07/11 (수) PM 07:29:55 조 회 : 334
사랑이 지나간 자리4
씬1. 태훈방
태훈:그래. 유신화 누구 이기나 해보자고. (걱정)근데 이자식 정말 방해 하는건 아니겠지?
씬2. 지민집
지민, 문열면 혜원 들어온다
지민:왠일이야?
혜원:지금 핸드폰 사러 가자.
지민:??
혜원:핸드폰 없으니깐 너한테 연락이 안되서. 답답해 죽겠다고
씬3. 휴대폰 대리점
혜원:고장 없는 핸드폰 으로 추천해주세요
점원:고장 없는핸드폰이요? 요즘은 거의 고장 없어요. 고장나도 서비스 되니깐 괜찮을 꺼예요.(쭉 둘러보고 꺼내는)이게 잘나가는 모델인데 어떠세요?
혜원:어때? 안 잃어버릴 것 같아?
지민:아무거나 하면 어때. 전화만 되면 되는거지 뭐
혜원:그래도. 아저씨 (손으로 가르키며)저거 보여주세요
점원:(꺼내보이며)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신제품인데 디자인이 깔끔하죠?
혜원:저걸로 해라.
지민:알았어
점원, 핸드폰에 번호 입력시키고 주는.
점원:(뒤에서 핸드폰 줄 2개 꺼내어 주는)선물이예요. 친구 사이가 좋은 것 같아서요
핸드폰 줄 보면 네잎클로버.
씬4. 대리점 밖
혜원, 지민 친하게(?) 걸어가는
씬5. 길거리
태훈, 신화 나란히 걸어간다
태훈:내기한판 어때?
신화:내기? 어제 했잖아. 고백하느냐 못하느냐(키둑거리는)
태훈:말고,
신화, 태훈 보고
씬6. 검도장
기합소리외에는 들리지 않는..
둘중 한명 넘어진다.
e)내가 이겼지?
신화:(호면벗으며 웃고)원하는게 뭐야?
태훈:(호면벗으며)내 소원 한가지 들어주기
신화:소원이 뭔데?
태훈:(대신 고백해주기 라고 하고 싶지만)아니다. 됬어. 그냥 해본소리야.
신화:싱거운 녀석, 가자 라면사줄게
태훈:좋지~
씬7. 길거리
태훈, 신화 걷다가
태훈:나 갈때가 있어서 먼저 간다
신화:이 밤에 어딜 가려고?
태훈:좀 모른척 해주면 안되냐?
신화:아줌마가 너 어디 있냐고 물어보시면?
태훈:그냥 대충 둘러대. 그리고 물어보실일 없을꺼야.(뛰어가는)
신화, 짐작 하고
씬8. 버스정류장/저녁
태훈, 전화 걸면 안내 메시지 나온다
e)없는 번호이니 다시 확인하시고 걸어주세요
태훈:어? 이상하다. 이 번호 맞는데?
씬9. 지민집앞
지민, 들어가려 하면
e)지민아.
지민, 돌아보면 영훈이고
지민:무시한채 들어가려 하면
e)윤지민!
지민, 다른 목소리여서 돌아보면 태훈이다
지민:(놀라서)한태훈.
태훈:(가볍게 달려오다가 영훈 발견하고)누구냐?
지민:(영훈에게 차가운)꺼져.
지민, 태훈 손잡고 급하게 들어가면 태훈 얼떨떨한 표정이다.
영훈:저자식은 뭐지?
씬10. 지민집
지민, 태훈 손 놓는다.
태훈:제는 누구야?
지민: 알 필요 없어. 가
태훈:어?
지민:집에 가라고.
태훈:니가 나 데리고 들어왔잖아.
지민:(웃고)그런가? 그럼 이만 가봐. 너한테 볼일 없으니까
태훈:(계속 앉아있는)
지민:뭐해? 가라니깐
태훈:(화제 돌리는)아까 밖에 있던 놈은 누구냐?
지민:넌 뭐가 그렇게 궁금하니? 집에가라니깐
태훈:나 너한테 할말 있는데
지민:뭔데
태훈:(뜸들이며)저기..저... 그.... 그러니깐
e)전화벨
지민:여보세요
성준e)어. 선생님인데 과외 그날 선생님도 안될 것 같거든 그 다음날 하자. 미안하다
지민:괜찮아요. 그럼 그날 뵐께요
성준e)어. 그래 그럼 끊는다
지민:(전화 끊고)할말이 뭔데. 그렇게 뜸을 들이냐?
태훈:너 핸드폰 번호 뭐냐고
지민:(기가찬 듯 웃고)그거 물어볼려고 그렇게 뜸들인거야?
태훈:어? 어.
지민:01*-9980-5865. 됐지?
태훈:내 핸드폰 번호는 안궁금해?
지민:별로
태훈:(탁자에 있는 종이에 쓰는)
인써트)
한태훈
01*-238-8654
언제든지 연락해!
태훈:그럼 간다.
지민, 별상관 안하는
씬11. 지민집 밖
태훈:으~휴. 한태훈 그거 하나 말 못하냐? 아무래도 유신화 한테 구두티켓 뺏기게 생겼다
태훈, 힘없이 웃으며 걸어가는
씬12. 지민집/다음날 아침
지민, 가방메고 나오면
영훈, 초췌한 모습으로 서있는
지민:너 말 못알아 듣니?
영훈:(애절한)지민아.
지민:(핑계 대려는)어제 봤던 남자애 있지? 지금 사귀는 애야.
영훈:(놀라는)
지민:놀랄 것 없어.
지민 뒤돌아 서면
영훈:(비열한 웃음)너 김현진 알지?
지민:(놀라서 그 자리에 멈추는)
영훈:조심해야 할꺼야. 아참 네 친구들도 조심하라고 전해줄래?
지민:(째려보면)
영훈:(무서운 표정)너. 파멸 시킬꺼야. 내가
씬13. 학교교문
시계 보면 8시 넘었다.
광도:나 들어갈테니깐 너희들이 운동장 돌리고 들여보내라.
선도부들:네..
선도부들 지각생 들 잡고 있고 그 사이로 영훈 보이면
태훈, 놀라서 교문 밖으로 나가는
씬14. 교문밖
e)야!
영훈, 뒤돌아보면 태훈이고
영훈:(어제 생각난)니가 윤지민 남자친구냐?
태훈:(무슨소리 하는지 모르는)??
영훈:너같이 띨한애를 윤지민이 뭘보고 좋아하는지
태훈:(당당해진)너보단 나으니깐 걱정하지마.
태훈, 뒤돌아 가면서 기분 좋은 영훈 어의 없는
씬15. 학교
태훈, 형주 걷는
형주:너 아까 어디간거야?
태훈:아까? 어디?
형주:갑자기 교문 밖으로 나가는 도발적인 행동 말이야
태훈:너무 집착하지 마라. 다친다
형주:(웃고)너 요즘 이상해졌다?
태훈:(웃고)그럴일이 좀 있지
태훈, 앞서가면 형주 어의 없는 듯
씬16. 교실
태훈, 웃고 있으면 아이들 이상한 눈초리 보내는
흥수:야 한태훈 어디 아프데?
애라:그러게 말이야 왜이렇게 실실대는거야?
세진:너 정말 어디 아픈거야?
유미:진짜. 태훈이 요새 이상해 졌어.
태훈:내가 뭘. 난 극히 정상이라고
정연:(웃고)
용구:(눈 가늘게 뜨고 수상하다는 눈초리 보내는)너 혹시. (새끼 손가락 펴서)걸 생긴거 아니야?
아이들, 책으로 때리는
연진:하여튼 이용구 같은 생각만 한다니깐
씬17. 옥상
e)내가 네 남자친구가 됬다?
지민, 뒤돌아 보면 태훈이고
태훈, 다가와 나란히 서는
태훈:내가 너 남자친구냐?
지민:(뭐냐는 표정)
태훈:어제 그자식 한테 들었어, 내가 니 남자친구라며
지민:(당황하는 기색)그건....
태훈:(말 끊고)나 정말 네 남자친구가 되고 싶은데 어때?
지민, 당황하는 모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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