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amond 번 호 : 928
작 성 일 : 2001/02/22 (목) PM 01:59:36 (수정 2001/02/23 (금) AM 00:28:24) 조 회 : 764
#씬1.전편 이어/운동장
지민,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 하며 둘러 본다.
지민 원장 수녀님은 어디 계셔?
아진 어떤 손님하고..얘기하구 있어요.
지민 그래.(아진 얼굴 부비부비 하며)이구..거칠어 졌다. 추운데
빨리 들어가자~
아이들 얘~
지민, 아이들 손 이끌며 천사원 안으로 들어간다.
#씬2.복도
지민, 조용히 걸어가고 있다. 어느 문 앞에 서자 문 조심스레 연
다.
#씬3.미사실
지민, 들어가면 미사 보는곳 보인다. 어느 수녀님 앉아서 기도 드
리고 있는다. 미소 지으며 그 수녀님 옆에 가 살며시 앉아 성호
긋는다.
수녀1 어, 안나. 언제왔니?
지민 지금요. 원장 수녀님 바쁘시다고 해서 수녀님 찾아뵈러 왔
어요. 인사 드리러요.
수녀1 요즘 천사원 재정 문제 때문에 바뻐. 근데 후원자가 나타
나서 다행이지 뭐야.
지민 예. 다행이네여.
수녀1 안나(지민 세례명 입니다.)한테 항상 감사해 하고 있어. 이
렇게 주마다 틈틈히 와서 아이들 가르쳐 주고..놀아 주는게
얼마나 아이들은..좋아하는지 몰라. 사실 봉사동아리다 뭐다
사람들 오지만..1회성에 그치는게 대부분이라..아이들 마음
뭔가 체워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 하지만 안나는 달라. 그
래서..아이들이 더 잘따르는 건가?
지민 (쑥쓰러운듯)에이..비행기 띄워 주시고..
수녀1 어머, 아니야.
지민 (일어서며)저 이만 아이들한테 가볼께요.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요.
수녀1 그래.
#씬4.방
지민, 들어서자 아이들 시끌하다가 조용 해진다.
지민 자..근데 왜 이렇게 조용해졌어?
아이들 ......
지민 그렇다고 해도 안봐 주는거 알지? 지난번에 내준 숙제 다
해왔어?
아이들 (작은 목소리로)아뇨..
지민 휴..정말 너희들 이렇게 선생님말 안들을꺼야? 응? 안되겠
다. 벌 줘야겠어. 다들 가까이 와봐.
아이들 (우물 쭈물)
지민 어서.
아이들, 결국 지민 곁으로 모여든다.
지민 ..앞으로 숙제 잘 해오는거야. 알았지?
아이들 예..
지민 그런 의미에서. (뒤에서 봉지 꺼내며)자..간식.
아이들 (무척 좋아하며)와~
지민 아진이 좋아하는 슈크림빵..그리고 석호가 좋아하는 쿠키..그
리고..(나눠 준다)
#씬5.원장 수녀님 방.
원장수녀와 진우 이야기 하고 있다.
원장수녀 번번히 이렇게 도움을..고맙습니다.
진우 제가 하는일이 아닌데요..아버지 한테 전해 드리겠습니
다.
원장수녀 하지만 전해 주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죠.
진우 (일어서며)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원장수녀 그러세요.
#씬6.복도
원장수녀, 진우 배웅하러 나서고 있다.
진우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되죠?
원장수녀 글쎄..50명정도 될꺼에요. 하지만 매 달 늘어나는 실정이
라..
진우 그렇군요.
그렇게 둘 걷다가 아이들의 까르르 웃는 소리 들리자 그 쪽으로
간다. 창 쪽으로 조심히 들여다 보면 환한 햇살아래 앉아 아이들
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지민 보인다.
진우, 지민 알아보고 피식 웃어 버리고.
진우 ..사람.
원장수녀 네?
진우 저사람 여기..선생인가요?
원장수녀 아니에요. 여기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 학생인데..지민양
이라고..아주 착한 학생이죠.
진우 아..네.
#씬7. 방 안.
지민, 책 읽어주다가 아이가 울자 그쪽으로 시선 던진다.
지민 (아이 달래주며)왜 무슨일이니?
아이1 (손으로 가리키며)내 인형이요..
지민, 쳐다보면 상자박스들이 쌓인 곳 위에 인형이 던져져 있다.
지민 (난감한 표정)울지말구. 언니가 끄내줄게.
지민, 의자 가져와 발 딛고 손을 뻗어 보지만 어렵다. 왜 이러지
하며 발꿈치 드는 순간 비틀 거리고.
지민 어어...
지민, 눈 질끈 감고 떨어졌겠다 생각하는 순간 팔에 따뜻한 온기
느껴진다. 놀라서 뒤 돌아 보면 자신을 잡아주고 있는 진우 보인
다. 지민, 약간 멍해져 있다가 화들짝 놀라며 팔 뿌리치고는 일어
선다.
아이들 (울먹거리며)선생님..괜찮아요?
지민 아..그래. 괜찮어. 울지들말어.응?
지민, 조심스레 달래고 진우에게로 시선 옮긴다.
지민 저..감사 합니다.
진우 (피식 웃으며)
지민 (무슨일인가 갸우뚱 하고)
원장수녀 안나. 무슨 일이에요.의자에서 떨어지고..
지민 아..(손으로 가리키며)저 인형 때문에..
원장수녀 (아이들 보며 찌릿-)또 장난이지?
지민 아휴..수녀님. 그럴수도 있죠..
진우, 지민이 아이들 토닥이는 모습 조용히 지켜본다.
#씬8.천사원밖
원장수녀, 차 타려는 진우 배웅해주고 있다.
진우 그럼 다음에 뵙죠.
원장수녀 그래요.
진우, 차에 올라타고 원장수녀 차 사라지는 모습 보고는 천사원
안으로 들어온다.
#씬9.원장수녀방
원장수녀, 지민에게 차 내어 준다.
지민 (냄새 맡으며)허브틴가봐요.
원장수녀 그래. 커피는 줄이기로 했거든..그래서 요즘은 차를 주로
마시고 있어. 안나가 권해준 자스민 차도 있어.
지민 (흐뭇한)그래여?
원장수녀 요즘 아버님은 어떠시니?
지민 그냥..퇴원하셨어요.
원장수녀 그럴수록 기도 많이 해야해. 알지? 요즘 성당 자주 안
나오구..
지민 이런저런..핑계거리가 많이 생기네요.
원장수녀 안나를 보면 항상 안타까워..맘의 여유가 안보인다고나
할까? 하지만..그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면..내가 맘이 놓
여. 오늘은 왜 같이 안왔니?
지민 매일 데리고 오는게 좀 미안해서..그냥 혼자 왔어요.
원장수녀 음..참. 잠깐만.(그리고 서랍에서 무슨 상자 꺼내온다/지
민에게 건내며)열어봐.
지민, 열어보면 은빛의 십자가 목걸이 보인다.
지민 어머..왠 목걸이에요?
원장수녀 우리 수녀님들이 주는 선물이야. 부담갖지 말구 받아.
지민 너무 이뻐요..(그리고 목에 건다)
원장수녀 맘의 여유가 없을땐..사람이 지쳐버려. 그래서 믿음도 약
해지지..하지만 항상 안나 곁엔..하느님과..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거.. 잊지 말아야해.
지민 넷. 알겠습니다.
#씬10.혜원방.
혜원, 준비 다하고 가방 들고 나가려다 거울 앞에 선다. 얼굴 표
정 읽을수 없다. 잠시 보고 있다가 머리 묶었단 끈 풀어 버리고
나선다.
#씬11. 레스토랑/입구
혜원 (들어서고)
지배인 예약 하셨습니까?
혜원 ...신재원 사장님..
지배인 아. 따라 오십시오.
혜원, 지배인 따라 나선다.
#씬12.레스토랑/안
혜원, 따라 들어가면 신사장과 혜원모 앉아있다.
신사장 어, 혜원아. 어서 오거라.
혜원 (아무말 없이 앉고)
혜원모, 왜 인사 안하냐는 듯 눈치 주지만 혜원 모른체 가방 옆으
로 두고 조용해 진다.
신사장 지배인님. 오늘 특별한 손님이니까 좀 잘해주십시오.
지배인 염려마십시오. 사장님.
지배인, 물러간다.
신사장 오느라 고생했구나.
혜원 별로 안걸렸어요. 택시로 15분 정도밖에 안걸렸어요.
신사장 어.김기사가 안간거니?
혜원 ..안타고 왔어요.
신사장 아..그래.(미안한 듯)
혜원, 침묵 지키고 신사장, 어색해 한다. 혜원모 굳은 표정이다.
신사장 혜원아. 와인..괜찮니?
혜원 저 술 안먹어요.
신사장 아..그래. 그럼 와인은 시키지 말아야 겠네.
#씬13.혜원집
세 사람, 식사 후 들어선다.
아줌마 오셨어요.
혜원, 그냥 지나쳐 방으로 올라가 버린다. 혜원모, 따라 올라가고.
신사장 여보.(부르지만 이미 올라간 상태이다)
#씬14.혜원방
혜원, 방으로 들어서며 외투 멋으면 혜원모, 들어선다.
혜원모 얘기좀 하자꾸나.
혜원 저 옷갈아 입구요. 좀 나가 주시겠어요?
혜원모 아까 그게 무슨 버릇이니.
혜원 뭐가요?
혜원모 일부러 시간내서 식사 사주신 분한테..그래도 늬 아버지는
아버지야.
혜원 누가 아버지래요?
혜원모 그렇게 말하지 말거라. 서로 간의 예의란게 있는게야.
혜원 (혜원모 획 쳐다보며)엄마야 말로 그렇게 하지 말아요. 난
아버진 한분이야. 지금 강원도 산에 뭍혀계신 한분이라구
요. (더 말하려다 말 멈추고)
혜원, 다시 옷 입고 키 들고는 방 나서 버린다.
혜원모 혜원아. 얘 혜원..
문, 쾅 닫히는 소리 들리면 혜원모 바닥에 주저 앉아 허탈한 표정
짓는다.
#씬15.신화집
신화,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다. 논문 준비 하는 듯 보이고.
폰 울리면.
신화 여보세요.
혜원 (F)......
신화 여보..
혜원 (F)..나야.
신화 혜원이니?
혜원 (F)지금..나올수 있어?
#씬16.까페
신화, 헐레벌떡 뛰어 오면 창가에 앉아 커피 마시고 있는 혜원 보
인다.
신화 (앉으며)혜원아. 무슨..
혜원 우선 앉아.앉아서 쳐다보기 힘들어.
신화 (진정하고 앉는다)얘기좀 해봐.
혜원 나 가출했다..
신화 응?
혜원 집에서 나왔다구.나 좀 재워주라.
신화 (놀라서 벙찌고)정말 이야?
혜원 (피식)농담이야. 진짠줄 알고 믿니? 하여튼..놀려먹기 딱 좋
아요.걱정마. 그냥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바람 쐬로 나온 것
뿐이야.
신화 ......
혜원 근데..갑자기..화가나. 우리 엄마를 보면. 지난 추억..기억들
다 잊은 사람처럼..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지낼수 있다는게
화가나.
그리고..나도 잊으라고 강요하는 것처럼..하는것도 싫어.
신화 혜원이 니맘은..충분히 이해해. 하지만..싫어도 할수 없는걸..
어머니를 좀더 이해하려고 노력해봐.
혜원 이..해? 잘 못하겠어..니 말을 들으면 마치 내가 사춘기 시절
방황하는 철없는 소녀 같이 느껴지는거 같아.
신화 혜원아. 그런 말이 어디있어.
혜원 넌 몰라. 집안 가득 화목이 있을때..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야 했어. 그리고...얼마나 힘들었는지..넌 몰라. 절대로.
혜원, 벌떡 일어서 버리고 나가려 하면 신화 혜원 팔 잡는다.
혜원 놔. 유신화.
신화 ..이렇게 항상 멋대로 해석하려고 하지마.
혜원 무슨 상관인데..
혜원, 팔뿌리치고 까페 나서면 신화 굳은 표정으로 그 자리에 서
있다.
#씬17.신화 방
신화, 돌아와서 전화기부터 든다. 혜원에게 전화 걸으면 폰은 꺼
져있고 받을 생각을 안한다. 한숨 쉬며 고갤 푹 숙이고 만다.
#씬18.혜원집/거실
신사장, 나오면 거실에서 앉아있는 혜원모 보인다.
신사장 그만 자구려.혜원이 알아서 들어오겠지..
혜원모 ..정말..왜 그리 멋대로 인지..미안해요.
신사장 미안할게 뭐가 있어요. 어서 들어 가세요.
신사장, 혜원모 일으켜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씬19.혜원집 앞
혜원, 터벅터벅 걸어 오고 있으면 그 뒤로 크락션 소리 들려 벽쪽
으로 붙는다. 그 차는 혜원 집 앞에서 서고, 곧 내리는 진우 보인
다.
진우 (혜원보고)지금 오는 거니?
혜원 ..어.
진우 ..일찍좀 다녀.
혜원 ......
진우, 주머니 뒤져서 열쇠로 문 열고 들어가면 뒤따라 혜원도 들
어간다.
#씬20. 세원그룹
회사, 전경 보여진다.
#씬21.사장실
신사장, 앉아서 서류 검토하고 있으면 노크 소리와 함께 비서 들
어온다.
비서 사장님. 신이사님 오셨습니다.
사장 들어오라고 하세요.
비서 네.
곧, 이어 진우 들어온다.
신사장 그래. 어제 천사원은 잘 다녀온게냐?
진우 네.(서류 내밀며)내역입니다.
신사장 (훑어보며)음..잘 진행은 되가고 있는거니?
진우 예.
신사장 수고했다.(덮으며)점심은 먹어니?
진우 아직 안했습니다.
신사장 약속 없다면 같이 먹자꾸나.
#씬22.일식집
두 사람, 마주 앉아 먹고 있다.
진우 ..얼굴이 어두워 보이세요.
신사장 그렇게 보이니?
진우 예.
신사장 후후..눈치빠른 녀석. 글쎄다..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난 항상 다가서려고 노력하지. 그래서 어느정도 그 벽을
허물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혼자만의 착각인거 같다.
진우 ..혜원이 얘기 신가요?
신사장 그래.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약한 아이인걸 알기에 어떻게
함부로 대할수도 없고 이거 참..(술 마시고)
진우 아버지께서 생각하시는 것 반만이라도 혜원이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혼낼껀 혼내시고..속으로만 끓이지 마세요. 엄현히
신씨가문의 가족이고 아버님 자식이에요.
아버님께서 그러시지만..전 더 이상 투정 받아주지 않을겁니
다.
신사장 진우야. 사람 맘이란건..이렇게 한다..해서 돌려지는게 아니
란다. 니맘 다 알아. 하지만..좀더 지켜보자꾸나. 그 돌아오
는길이..비록 멀지만 말이다.
진우 .....
#씬23.교내 식당.
태훈, 지민 마주 앉아 식사 하고 있다.
태훈 그래서?
지민 그래서 뭐..그냥 다행히 안넘어졌다 이거지.
태훈 막대기를 쓰던가..참 윤지민..용기 많어.
지민 급한김에..그랬지.
그때, 둘 쪽으로 신화 온다.
지민 어, 신화야.
태훈 유신화 점심은?
신화 아니..그것보다. 지민아. 혜원이..혹시못봤니?
지민 나한테 와서 찾으면 어떻게. 폰 해봤어?
신화 휴..안받어.어제부터.
태훈 ......
지민 걱정말아. 무슨 사정이 있겠지. 참. 걔네 과 애들 오늘 무슨
모임 있다구..그러더라. 그래서 그 준비 바빠서 그런거 아
냐?
신화 그런가? 그럼 식사 방해 해서 미안. 계속 먹어.(태훈보고)낼
세미나 장에서 보자.
태훈 어.
신화, 식당 밖으로 나간다.
지민 짜식들..또 싸웠나 보내. 그러고 보면 우린 참 사이 좋은건
가? 잘 안싸우니까..구치?
태훈 나날이 말라가는 내 모습을 보고도 그러냐?
지민 뭣!
태훈 말하느라 밥 못먹겠다. 어서 먹어. 국도 식었네..
지민 맞다..(밥 먹기 시작하고)
#씬24.골목
혜원,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피곤한 듯 어깰 두드리며 고갤 드는
순간 집앞의 신화 보인다.
혜원, 얼굴 찡그리며 모른체 벨 누르려 문으로 가면 신화가 혜원
팔 잡는다.
혜원 아퍼. 놔.
신화 예기좀 하자.
혜원 없어.
신화 폰도 꺼놓고..하루종일 연락 안되서 걱정 되서 왔어.
혜원 베터리 없었어. 됐어?
신화 혜원아..미안..하다.
혜원 뭐가.
신화 너 화나게 한거..내가 워낙에 모자라서..남을 이해하는게..서
투르고..배려적이지 못해. 그래서..그런 말 한거야. 미안하다.
혜원 ......
신화 하지만..도망치려고만 하지 말고..서로 노력하는것도..중요한
거라고 생각해. 혜원아. 응?
혜원 ...너한테 화 안났어. 나한테..화 난 것 뿐이야.
신화 ......
혜원 항상..니가 이렇게 사과 먼저 하는거..나 불편해. 그날은..나도
너한테 심했던거..나도 알아.그러니까..미안해 하지마.
신화 (혜원 안으며)누구나 서투른 면이 있는거야. 더욱이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는...담부턴..그러지 말자. 그럼..된거지.
혜원 (작게 고개 끄덕이고)
그런 두 사람 위로 엔딩-
:*:...:*:...:*:...:*:...:*:...:*:...:*:...:*:...:*:...:*:...:*:...:*:...:*:...:*:...:*:...:*:...:*:
그대 가슴에 귀를 대보면 나는 정말 행복해져요.
날 사랑하는 그대 가슴이 너무 건강히 뛰고 있으니..
따뜻하기 가지한 그대란 사람..
언제까지나...내 곁에 머물러 줄수 있나요..
:*:...:*:...:*:...:*:...:*:...:*:...:*:...:*:...:*:...:*:...:*:...:*:...:*:...:*:...:*:...:*:...:*:
냐하하..안녕하세여..amond입니다..
우웃..오늘은 정말..허접이군요.....ㅠ.ㅠ
근데 이해해 주셔요..amond 오늘 기분도..컨디션도 최악이랍니다.
제가 다시..슬럼프에 빠진건지..
머리회전이 다시 느려진건지..스토리가 자꾸 생각이 안나..
나름대로..고생을 조금..했답니다..-.ㅠ
다들 아시져..진우군이 혜원양의 오빠로 나옵니다. 근데..이게 다
냐.. 좀더 복잡한 이야긴 담 편에서..이어집니다.
그때 과연...더 나아질수 있을지..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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