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loanedbook

[[펌]][amond]너의 하늘..#5

작성자별빛나라|작성시간01.09.21|조회수185 목록 댓글 0





이 름 : amond 번 호 : 1039
작 성 일 : 2001/03/14 (수) AM 01:30:05 조 회 : 596

#씬1.전편이어/동아리실

지민 ..뭐?그게...사실..이야?

재희 (안타까운 표정)예...

지민 어디..병원..

재희 **병원이라고..

지민 (애써태연한척)미안하다. 얘들아. 나 먼저 가볼게. 정연아..나

대신 좀 부탁해.

정연 알았어.

지민, 황급히 나가면 정연. 한숨이다.

정연 어떻하니...또 쓰러지시면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다들, 침체된 분위기로 있다.

#씬2.대학앞

지민, 뛰쳐나와 택시 잡는다.

지민 (타며)**병원이요. 아저씨..좀 빨리 가주세요.

기사 네.

#씬3.택시안

지민, 택시 타서 창밖으로 눈 돌리지만 눈물 나오는건 어쩔수 없
다. 하지만 애써 참고 눈물 닦는다.

#씬4.**병원

지민, 돈 지불하고는 거스름돈도 안 받은체로 병원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리고 접수대에 젤 먼저 간다.

지민 저..물어볼게 있는데요.

직원 예. 물어보세요.

지민 오늘 입원한 한자..좀 병실좀 알수 있을까요?

직원 성함이 어떻게 돼시나요?

지민 윤태원이요.

직원, 컴퓨터 치고는 곧 대답 한다.

직원 3층 중환자실로 입원 하셨습니다.

지민 감사합니다.

지민, 대충 대답 하고는 엘리베이터로 가지만 이미 올라가고 있
어 옆의 비상구 계단으로 올라간다.

#씬5.중환자실앞

지민, 올라오면 앞에서 초조하게 앉아있는 지민모와 지석 보인다.

지민 어떻게 된거야?

지석 ..회사에서 쓰러졌다고 연락받고 우리도 지금 달려 온거야.

지민 들어가보지 못하는거니?

지석 아직은..

지민, 고개 숙인체 불안해 하고 있는 지민모 보인다.

지민 엄마....(손잡으며)걱정마요. 응? 아빠..강한 분이시잖아요.

지민모 (흐느끼고)

지민, 그런 엄마 계속 안고 있는다. 그 때, 의사와 간호사들 나온
다.

지민모 저 선생님...저희 남편은..

의사 가족분들 이십니까?

지민 네. 그런데..

의사 ..절 좀 따라오세요.

지민, 의아해 하지만 지민모와 지석와 의사 따라 나선다.

#씬6.의사방

의사 (앉으며)정신적 쇼크에 의한 심장 마비증세가 온 것 같습니

다. 다행히 조금은 회복 되었지만..지금이 두 번째 쓰러진

거라 저희도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환자의 의지에 달렸습

니다.

지민모 (까무러치고)

지민, 지석 동시에 지민모 부르며 부축한다.

#씬7.형주차안

태훈과 형주 나란히 오고 있다.

형주 나한테 오늘 한턱 쏴야 하는거 아니냐?

태훈 내가? 왜?

형주 경제학에서A+를 맞았으니까 말야. 그 까다로은 김교수에게.

그것도 이 천하의 김형주를 제치고 말야. 난 A인데.

태훈 쿡..알았아. 살께.(진동 울리고)

형주 야. 전화 온거 아냐?

태훈 아..미안(플립 열고)여보세요.

정연 (F)한태훈. 나 김정연이야.

태훈 어? 왠일이냐?

정연 (F)지금 어디니?

태훈 집에 가는길인데 왜?

정연 (F)지금..지민이 한테 좀 가줘.

태훈 어? 무슨일 생긴거야?

정연 (F)아버님이 또 쓰러지신 모양이야..

태훈 뭐? 어느 병원? 알았어..

형주 무슨 일있어? 왜 그래?

태훈 차좀 돌려라..**병원으로 가줘.

형주 무슨일인데?

태훈 지민이..아버님이 또 쓰러지셨데.

형주 어? 알았다.

형주, 차 급히 유턴하여 방향 돌리고 병원으로 향한다.

#씬8.중환자실앞

지민, 초조하게 혼자 앉아있다. 복도에서 뛰어오는 소리 들려 지
석인가 보면 태훈이다.

지민 어..태훈..아. 여기 어떻게..

태훈 어떻게긴...넌 도대체..남자친구라고 하나 둬서 연락도 못해

줘? 이렇게 걱정 시키고..

지민 미안....정신이..없었어..근데..어떻하니..(눈물)

태훈 지민아..

지민 울 아빠....어떻게해...지금 산소 마스크 쓰시고 누워계셔....본

인 의지에 목숨이 달렸데....그렇게 무책임한 말들이 어디있

어...현대의학이..그렇게 대단하지 않은거야?

태훈 (안으며)지민아...진정하자. 응?

지민 (흐느끼며)어떻게해..아빠..어떻게해..

태훈, 계속 앉고 있고 그런 둘 형주 안타깝게 쳐다본다.

#씬9.병원밖

태훈, 형주 배웅중이다.

형주 뭐 필요한거 없냐?

태훈 됐어..나중에 애라하고 김정연 올 모양이더라.

형주 그래..위로좀 잘 해줘.

태훈 어..참. 형주야. 너희 큰아빠가...심장전문의라고..하지 않았

어?

형주 어. 근데 왜?

태훈 ..좀 부탁좀 할까?

#씬10.병원밖

정연과 애라 급히 택시에서 내린다.

정연 어디야? 몇층?

애라 잠깐..(핸드백 뒤지고)어..어디갔지...으아~~

정연 내가 누굴 믿어..휴..(접수처로 물어보고)따라와.

애라 같이가~

#씬11.중환자실

정연, 애라 조심스래 문 열고 들어가면 누워있는 아버지 안타깝
게 쳐다보는 지민과 그런 지민 어깨 안아주고 있는 태훈 보인다.
태훈, 둘 쳐다보고는 살며시 지민 때어놓고 나온다.

정연 지민이 아버님 어떠셔?

태훈 ..아직 깨어나지 못하셨어.

애라 (울먹거리며)어떻게해..

정연 니가 울면 어떻게해..

태훈 ..나 잠깐 만나고 올 사람있어. 지민이좀 부탁할게.

정연 알았어. 근데 어머님은.

태훈 지석이가 집으로 모시고 갔어. 잠 한숨도 못 주무신 모양이

야.

정연 Okay.

태훈, 병원 복도 나서면 정연 그런 태훈 뒷 모습 보인다.

#씬12.***병원

태훈, 병원 복도 들어서서 걸어가다 한 문 앞에 선다. "김근형"이
란 표 보인다. 노크하면.

근형 들어오세요.

태훈, 조금 망설이다 조심스레 문 열고 들어선다.

#씬13.방 안

태훈 안녕하세요.

근형 어서와요. 형주 친구라면서?

태훈 네. 한태훈 이라고 합니다.

근형 그래. 그런데 무슨 도움이 필요하다고..

태훈 우리나라에서 심장에 관한한 최고의 전문의라고 들었습니

다.

근형 허허...과찬의 말씀을..

태훈 그래서 찾아 왔습니다......수술좀...맡아 주십시오.

#씬14.중환자실/밖 복도

정연 (지민에게 쥬스 건내며)마셔.

지민 고맙다..너희들 이렇게 와주고..

애라 친구사이에 무슨..

지민 근데 태훈인..

정연 무슨 일 갑자기 생긴 모양이더라. 금방온다고 했어.

지민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힘들구나..

정연 또 그소리다. 니가 힘내. 맏이가 이렇게 약해서 돼겠어?

지민 (살며시 웃음)그래.내가 힘..내야지.

애라 (지민 안으며)아빠 곧 나으실꺼야.

지민 알아..나도..

정연 (역시 안으며)맘 가라앉히고..차분한 맘으로 경과를 지켜보

자.

지민 응...

#씬15.태훈집

태훈부, 거실에서 신문보면 태훈모 커피들고 맞은편으로 와 앉는
다.

태훈부 고맙소. 근데 태훈인 아직 안온게요?

태훈모 네. 연락도 없네요.

태훈부 뭐 곧 오겠지..(커피 마시고)

전화벨 울리면-

태훈모 (받으며)여보세요.

태훈 (F)저에요. 어머니.

태훈모 지금 어디야? 연락 안되서 얼마나 걱정한줄 아니?

태훈 (F)죄송해요. 오늘 못 들어 갈거 같아요.

태훈모 무슨일 있니?

태훈 (F)아..그게..갑자기 친구가 쓰러졌는데 그 가족들이 지금 외

국 나가고 없어서..병원이에요.

태훈모 어떻하니...

태훈 (F)되도록 일찍 들어갈게요. 걱정마세요.

태훈모 그래. 알았다.(전화 끊고)

태훈부 태훈이에요?

태훈모 네. 지금 병원인데 갑자기 친구가 쓰러졌다고 하네요.

태훈부 이런...안됐구려.

#씬16.중환자실

태훈 (지민 옆에 앉고)

지민 (지민부 손 꼭 잡고)아빠...빨리 깨어 나셔야죠.

태훈 ......

그 때, 지석 들어온다.

지석 어, 태훈이형.

태훈 그래. 어머니는?

지석 뭐...수면제 드시고 겨우 주무셨어요. 그나저나 누나도 큰일

이네요. 누나. 누나 가. 내가 있을게.

지민 아냐..내가 있을래.

지석 고집 부리지 말고 가. 낼 아침에 먹을거나 싸서 와. 눈좀 부

치고. 교대하면 돼잖어.

태훈 그렇게 하자. 지민아..

지민 ......

#씬17. 태훈 차안

지민, 불안한 듯 차에 앉아서도 손 꼭 쥐고 있다.

태훈 그만좀 해. 금방이라도 폭발할거 같은 분위기야.

지민 아...미안.

태훈 또 뭐가 미안한데..

지민 ......

태훈 잘 될거야. 너무 과민반응 보이니까 더 불안한거야.

지민 그렇다고 생각해..버리려고 하지만 안돼네..(쓸쓸한미소)

태훈 (한쪽손으로 운전하고 나머지 손으로 지민 손 잡는다)

이 듬직한 어깬 언제든지 빌려줄수 있으니까..

지민 고마워..

태훈 근데 이용료가 좀 비싼거 알지?

지민 (겨우 웃으며)응...

#씬18.지민집

지민모, 힘겹게 안방에서 나오면 아침부터 음식 준비하는 지민보
인다.

지민모 벌서 일어났니?

지민 일어나셨어요?

지민모 이게 다 뭐야?

지민 아침하고 점심..그리고 지석이 옷이요.

지민모 ...고생이구나..

지민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엄마..전 딸이고..당연한거에요.

지민모 그래..

지민 다했다~~

지민, 도시락 챙기고 가방에 담는다.

#씬19.현관

지민모 잘 다녀 오거라. 좀 있다가 엄마도 갈게.

지민 예..

지민, 인사하고는 집 나선다.

#씬20.병원

지민, 병실 들어서면 지석 없다. 가방 내려 놓느면,

지석 (E)어, 누나 왔어?

지민 응. 어디 다녀오는거야?

지석 화장실. 세수좀 하느라구.

지민 아빤..

지석 괜찮으신건지...모르겠네.

지민 ......

간호사 (들어오면서)잠시 비켜 주시겠어요?

지민 아. 네.

간호사, 링게일주사 다시 놓아주고, 나간다.

지민 자, 도시락. 나가서 먹구와. 그리고..오전엔 나 있을게. 엄마

가 오신다고 했어. 넌 어서 학교나 가구.

지석 알겠어.

지석, 나가면 지민 아버지 이불 더 끌어올려주며 조용히 지켜본
다. 그 때, 전화 오면 지민 폰들고 조용히 복도 나간다.

#씬21.복도

지민 여보세요.

태훈 (F)나야.

지민 응...잘 들어갔어?

태훈 (F)어. 아침은? 먹었어?

지민 엄마랑 먹었어.. 지금은..병원이구.

태훈 (F)그래..근데 어쩌지...오늘 나 병원 못갈거 같어. 갑자기..일

이 생겨서..

지민 (약간은 서운하지만)뭐...어때. 매일 올수도 없는거구...어제

정말 고마웠어.

태훈 (F)미안. 낼 꼭 갈게.

지민 알았어.응..끊어.

#씬22.태훈집

태훈, 외출 준비 하고 내려온다.

태훈모 (나오며)어디 가니?

태훈 오늘 지방에서 세미나 있어요. 늦을거에요.

태훈모 조심히 다녀오거라. 김기사 불러주랴?

태훈 아니에요. 제 차로 다녀오겠어요.

태훈모 그래.

#씬23.태훈차안.

태훈, 운전하며 한손으로 어디론가 전화 건다.

태훈 여보세요. 예, 접니다. 아뇨. 제가 그리로 가죠. 네.

전화마치고 앞만 본체 운전한다.

#씬24.병실

지민모, 들어서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지민 보인다.

지민모 (지민어깨 가볍게 흔들며)얘, 지민아.

지민 아..(화들짝깨며)엄마.

지민모 엄마왔으니까 가봐. 지석인 학교 갔지?

지민 예..(옷 걸쳐 입고)저 갈게요.

지민모 그래.

#씬25.병원/1층

지민, 투벅투벅 걸어가다 누군가와 부딫힌다.

지민 아얏..

지민, 넘어지면 순간 자기 손 일으켜주는 사람 보인다.

지민 감사합니다.(얼굴보면 왠지 낯익어보인다)

진우 후후..우리 구면이지 않나요?

지민 네?

진우 내가 저번에..천사원에서 도와준걸로 기억하는데..

지민 (고민하다 생각하고) 아...(매우창피)저번에..정말 감사했어요.

제가 워낙에 덜렁거려서...하하..

진우 아닙니다..근데 병원엔 무슨 일로 온거에요?

지민 (약간진지)아빠가..좀 아프세요.

진우 아..

지민 (애써 밝게)그럼 이만..

진우 ..잠깐만요.

지민 (돌아서며)네?

진우 집에 가는길이라면..내가 태워줄수도 있는데...

#씬26.진우차안

지민 죄송합니다. 이렇게 폐만 끼치고..

진우 아닙니다. 마침 방향이 같은거죠..

지민 네..

진우 ...원장수녀님께 이야긴 많이 들었습니다. 친절한 선생한분이

계시다고..

지민 아..(쑥쓰러워 하며)아니에요. 그냥..시간 날때마다 가서 일

도와 드리는게 전부인걸요..

진우 그래요? 하지만..그게 쉬운일은 아니죠.

지민 네..

진우 ...어제 잠을 설치셨나보죠?

지민 아..어떻게..

진우 눈가가 약간 부어 보여요.

지민 (손으로 눈가 문지르며)좀..그렇게 됐네요..(약간웃음)

진우 ......

지민 ......

두 사람, 약간의 침묵 흐른다. 진우 뭔가 생각하는 중이다. 그리
고 생각난 듯 주머니 뒤지면 저번에 현우가 준 티켓 있다.

진우 ...오늘 시간 있어요?

지민, 진우 본다.

#씬27.**극장

진우, 지민 나란히 앉아 연극 보는 중이다. 간간히 터져나오는 웃
음으로 조금씩 긴장히 풀리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배우들 나오자 박수 쳐준다.
막 내리면, 사람들 조금씩 일어서서 나간다.

진우 ..아.잠깐만 기다리겠어요? 누구 좀 만날 사람이 있어서..

지민 네.

지민, 나가고 진우 무대 뒤편 대기실로 향한다.

#씬28.대기실

출연자들, 옷 갈아입고 분장 지우느라 정신없다. 그런 사람들 사
이에 현우 보이고 진우 현우 부른다.

진우 형.

현우 어, 신이사. 왔네?

진우 (피식)신이사는..

현우 나 봤지..눈에 보이더라구. 그 여자분 누구야, 도대체..

진우 응?

현우 이자식, 시치미때긴..니 취향이 아니던데?

진우 그런거 아냐..

현우 이제 슬슬 작업 들어간거냐?

진우 형!

현우 하하..농담이다, 농담.

진우 잘봤어..근데 어쩌지..사람 기다려서 그만 나가볼게. 담에 밥

사.

현우 Okay~

진우, 나가면 그런 진우 현우 흐뭇하게 쳐다본다.

#씬29.극장밖

지민, 밖에 서있으면 진우 뛰어 나온다.

진우 미안해요. 많이 기다렸죠?

지민 아뇨..

진우 나때문에..많이..시간 빼긴건 아닌지..갑자기 가자고 해서..마

침 표가 생겨서 그랬거든요.

지민 미안해 하실 필요 없어요. 간만에 보는 연극이라 더 재미있

었어요.

진우 아..그럼 다행이구요.(시계보고)어.벌써 이러게 됐네. 어서 타

세요. 모셔다 드릴게요.

지민 예..

#씬30.지민집앞

지민 오늘 즐거웠어요.

진우 아...그럼 다행..이구요.

지민 담에 기회가 된다면..천사원에서 뵈요.

진우 그래요.

지민, 문닫고 집으로 들어서면 진우도 출발한다.

#씬31.진우차안

진우, 운전하면서 자꾸 아까 지민의 웃는 모습 떠오른다.

진우 (머리 흔들며)미쳤군..운전에나 집중하자구, 신진우.


그렇게 말하며 더 속력내는 장면에서 엔딩-


*********************************************************
*********************************************************

쿠헐....amond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즐겨찾기로 학교2 페이지에 놀러왔다가.
야후에서도 검색이 된다는말에 검색해서 다시 들어와
보니까 없더라구여........ㅠ.ㅠ
그래서 다시 올립니다...
괜히 저의 글 읽으시려다가 발길 돌리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구여...
다시 읽어주세여......ㅠ.ㅠ

진행이 좀 빠르게 됐져?
그리고 진우의 등장...
그져 지켜봐 달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히 주무시어요~~
-a.m.1:31에 amond...-


211.198.60.62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