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 엽녀 번 호 : 1544
작 성 일 : 2001/09/10 (월) PM 05:45:26 조 회 : 267
씬51 병실안
문이 열리고 신화 먼저 들어오고 뒤에 혜원 따라들어온다...
신화 가방 침대에 올려 놓고 침대위에 있던 환자복 혜원한테 준다.
신화:입고와...
혜원:유신화...나 입원같은거 안한다고 했지...
신화:(혜원말 무시하고)약물 치료는 내일부터 하고...오늘은 검사 다시 받아보자...수술 결정해야 되니깐...
혜원:(아무말 없이 신화를 쳐다본다)
신화:(혜원이 시선 피하면서)나 수술있어서.가봐야되.니깐 쉬고 있어......
신화 밖으로 나간다....
씬52 신화방(병원)
신화 문을 열고 들어오면 태훈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
신화:(태훈보고)무슨일이야?
태훈:(신화를 보다가)너...왜그래?
신화:뭐가?
태훈:너...혜원이 돌아왔다고.수빈이 버리고 혜원이랑 어떻게 잘해볼 생각이야?
신화:!....그런거 아니야...
태훈:(화가나서)그럼 왜 아침부터 혜원이랑 병원은 같이 왜 와...수빈이 있는거 뻔히 알면서..
신화:..........상관하지마....
태훈:야..유신화!.....너 이러면 안돼지.....수빈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신화:(소리질르면서)그만해...! 나도 잘알고 있으니깐 그만해......
태훈:(신화를 쳐다본다)
신화:(태훈보다)나 지금 수술하러 가야되......
태훈 신화를 보다 문을 세게 닫으면서 나간다...
그런게 멈춰서 서있는 신화.....
씬53 병실안
혜원 앉아서 생각을 하고 있다가.옷을 갈아있기 시작한다..
씬54 병원복도
혜원 빠르게 걸어가고 있다..
수빈 반대편에서 걸어다 혜원을 발견하고....망설이다 혜원한테 간다
수빈:저.혜원씨 맞줘?
혜원:(돌아보면 수빈 서있다)
씬55 카폐안
수빈 혜원 마주보며 앉아있다....
수빈:병원에 무슨일이세요?
혜원:네?....감기 기운이 있는거 같아서요...
수빈:(혜원을 보다가)저 다알아요...혜원씨랑 신화 예전에 어떤 사이였는지
혜원:(놀라지만 얼른 수습하고)네...
수빈:저....솔직히 혜원씨랑 신화 안 만났으면 좋겠어요.....(혜원보고)저 신화 처음 만났을때.
신화 무슨 일인지...아마 혜원씨랑 헤어져서 그런가봐요,,,,,많이 지쳐보였어요...
세상을 다 산 사람처럼 행동하고 그랬어요....이제 신화 혜원씨 잊고 예전처럼 잘 살고있는데....
혜원씨가 나타나고 나서 부터 신화 흔들리나봐요.....저보러 그러더군요..한달만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해달라고...아마 혜원씨 때문인거 같아요....
혜원:...............
수빈:저 신화 정말 사랑해요...신화도 저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해요......신화 더이상 괴롭게 하지 말아주세요....
혜원:(수빈을 보다가)수빈씨 말대로 신화 수빈씨 사랑해요...신화가 절 만나는건 제가 부탁해서 그런거예요,...사실은.....제가 신장이 안 좋았는데...신화한테 의사좀 소개시켜 달라고 했어요...미국가기 전에 고치고 갈려고요......(수빈보고)걱정마세요...이제 신화 만날일 없을꺼예요....(혜원 수빈보고 웃어준다)
수빈:(혜원을 쳐다본다)
씬56 차안
혜원 운전을 하고 있다.
(E): 신화 정말 사랑해요...신화도 저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해요......신화 더이상 괴롭게 하지 말아주세요....
혜원:괴롭히지 말아달라...(씁쓸하게 웃는다)
씬57 병실안
신화 안으로 들어와서 보면 환자복 침대위에 접혀 있고 혜원 모습 보이지 않는다...
신화 급하게 뛰어 나간다.
씬58 복도
신화:(간호사한테 가서)저..305호 환자 나갔어요?
간호사:305호 환자분이면 아까 선생님이랑 같이 오셨던 분이요?
신화:네...
간호사:아까 나가시던데....
신화 뛰어간다.....
신화 뛰면서 혜원을 찾는다...
신화 밖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수빈들어오다 그런 신화보고.
수빈:유신화..
신화 멈춰서 돌아보면 수빈 서있다...
신화 앉아있고 수빈 음료수를 들고 온다..
수빈:(신화한테 주면서)마셔..
신화:어.(받고)
수빈:(신화보다)혜원씨 찾니?
신화:(멈짓하다)어?...어...
수빈:혜원씨 아까 집에 간다고 갔어....
신화:그래......
수빈:(신화보면서)왜 혜원씨랑 만나기로 한거야?
신화:어?.아니...
수빈:너 말이야...그 한달....혜원씨.때문이지....
신화:(놀라서)어?....(말을 못하고 있다가)어...
수빈:(씁슬하게 웃으면서)너 거짓말 못하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이럴땐 거짓말좀 하지....
신화:(차마 수빈 못 쳐다보고)미안하다....
수빈:(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다...일어나면서)수술있는데...늦겠다...먼저 갈께...
수빈 가고 신화 그렇게 앉아있다.
씬59 사진관(낮)
문이 열리고 혜원 들어온다....
혜원 세진의 모습이 안 보이자 세진을 찾는다...
소리가 나자 혜원 그쪽으로 가면 세진과 강산 서로 장난도 치며 사진들을 보고 있다,..그런 둘의 모습 다정해 보인다..
혜원 그런 둘을 보고 웃다가 돌아서 간다...
씬60 거리
혜원 혼자 걸어가고 있다.
혜원 공중전화 박스앞을 지나가다 멈춰서 공중전화를 보다가 공중전화 박스 안으로 들어간다
혜원 망설이다 전화기를 들어 전화를 한다...
신호가 가고...
신화(E):여보세요........여보세요 전화하셨으면 말씀하세요.......혹시 너 혜원이니......
혜원 전화를 끈는다......혜원 눈거에 눈물이 맺혀있다...
씬61 신화방(병원)
신화 또 전화가 올까 전화기만 보고 있다...
그렇게 신화 있다가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씬62 혜원이 집앞(저녁)
혜원 혼자 걸어오고 있다..
혜원 집으로 들어갈려는데 신화 혜원을 부른다.
신화:신혜원....
혜원:(졸아보면 신화 서있다)
씬63 혜원이네집 근처 공원
신화 혜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다..
신화:왜 퇴원했어...
혜원:내가 말했잖아..나 남은 시간 병원에서 보내기 싫다고..
신화:(소리질른다)누가 죽는데.....왜 자꾸 그런 소리를해...
혜원:(신화쳐다보고)유신화...너 자꾸 왜 그래...너계속 그러면 너만 힘들어져...
신화:신혜원...너 안죽어....내가 너 살리꺼야.어떻하든 내가 너 살릴거라고..
혜원:신화야...제발....너 자꾸 이러면 나 여기 못있어..
신화:(혜원 쳐다보는 신화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다)
혜원:(그런 신화를 보는 혜원 눈가에도 눈물이 맺혀있다)
그렇게 서로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씬64 응급실안
신화:(들어오면서)무슨 환자예요?
진수: (뷰박스에 사진을 건다.)25세 남환! 금일 발생한 TA(교통사고) 로레프트 헤모토락스!
현재 흉강내 출혈 지속되어서 응급수슬을 해야 될거 같은데요..
신화:그래.그럼 빨리 준비해...
씬65 응급실 수술실
응급실 수술실로 들어오는 이동식 카트..
레지턴트와 구급대원..서로 호흡을 맞춰서..수술대위로..환자를 옮겨 놓는다.
레지던트 인턴.. 간호사들분주하게 움직이고..
간호사들 한사람은 환자의 팔에혈압대를 감고 혈압 재고.
또 다른 한명은 환자의상의 단추를 풀고 심전도
리드를 부착한다.
(급박하면서도 체계적인 움직임)
씬66 수술실안
환자가 누워있고..
수술복으로 갈아입은 신화가 수술중이다..
신화를 어시스트하는 레지던트.
간호사들의 움직임..
심장박동소리..
그리고..수술실 한쪽 심전도 모니터..
씬67 수술실 복도
문이열리고 신화 마스크를 벋으면서 나온다.
얼굴에 땀 범벅이가 됐다.
그런 신화 위로...
혜원(N):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지금이라고 그 사람한테 달려가고 싶습니다.....하지만 전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씬69 수빈방(병원)
수빈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그런 수빈 위로.
(N):왜 냐면 그 사람옆에는 벌써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씬68 혜원이네 집안
혜원 침대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몸을 가룰수 없을 만큼 심해진다..
혜원 옆에 서랍에서 간신히 약을 꺼내 뚜껑을 여는데 약이 바닥에 떨어진다..
혜원 손을 바닥에 대서 겨우 약을 하나 집고 먹는다....그런 혜원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그런 혜원 위로....
(N):그리고 제가 떠난 후에 혼자 힘들어할 그 사함을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시간이 나는데로 쓰고있긴한데....
빨리 쓸려고 해서 그런지 저번보다 더 허접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윗글 : 1545 [nirvana]가상대본 - 1. 흔들려버린 우정.
밑글 : 1543 [사랑해요..]my story1
211.217.233.128
제 목이 름E-mail번 호내용전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