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난 이만간다..
아이들:안녕히 가세요
선생님:응 재밌게 놀아
아이들:네~~
지민:야 여기 정말 안변한다
신화:그러게..
지민:참 우리 밴드부였는데..
재원:왜 나만 빼는거야 나는 친구도 아니냐..
현준:마자 전학왔어도 같은 반이였다고
지민:현준아 재원아
재원:섭섭하다
신화:앉아
유미:앉아
현준:유미야..
정연:그때가 좋았는데..
지민:지금도 좋잖아..
재원:나 다시 미국간다
지민:아직도 할일이 남았냐
재원:응 내가 없으면 안돼잖냐
띠리릴띠리릴(문희준의 우리들의 이야기)
지민:여보세요
태우:(통화중)누나 누나
지민:야 너 왜울어
태우:선배 흑흑
지민:야 말을해
태우:선배 우리엄마 수술들어 가셨어
지민:태우야 천천히 애기해봐
신화:태우야
지민:응(통화)야 말을해
태우:교통사고 나셨어 나 무서워
지민:거기 어디병원이야
태우:**병원
지민:갈까
태우:선배 나중에 다시 전화해..
지민:태우야 태우야
정연:뭐야 태우다쳤어
지민:아니 어머님이 다치셨때
유미:가봐야 돼잖아 너 이뻐하셨잖아
흥수:우리도 가야지 학교선배라고 잘해주셨는데
현준:그래 태우 엄마밖에 없잖아
지민:가자 택시불르자
**병원
지민:태우야
태우 지민이 오자마자 안겨서 운다
태우:선배 우리엄마 엄마 가망 없을지 모른데..
지민:김태우 뚝그쳐 너 이딴일로 울래
태우:선배..우리엄마..어떡해
태훈:형
의사:태훈아
태훈:어떡해 됀거야
의사:태훈아 도와줘
태훈:나 의사 관뒀어
의사:태훈아
너라면 할수있어
지민 무릎끌은다
지민:도와줘 한태훈 도와줘
태우:도와주세요 우리엄마 도와주세요
태훈:아랐어 바로 수술실 어디야
의사:따라와
지민:재원아 태훈이 의사야
재원:저자식 3년만에 수수실 칼잡고 요번에 그만뒀어
신화:왜
재원:그게 저자식 약혼녀가
신화:아랐다 그만 말해라
지민:태우야 밥 먹었어
태우:가 선배가 이제 됐어
지민:태우야
태우:선배 고마워 우리엄마 나으면 나 어차피 여기 떠날려고
지민:태우야 김태우
신화:그건 안좋은 생각이다
지민:누나랑 가자 누나도 갈께...
수술이 끝나고
태훈:수술 잘됐어
태우:고맙습니다
지민:고맙다 정말..
태우야 그만울어
태훈 지민이가 태우에게 하는걸 보고 표정이 어두워진다
입원실
태우:엄마 빨리나..
지민:누나 갈께..
태우:선배
태우:뒤에서 지민이를 꼭 안는다
지민:울지마 아랐지
갈께..
아이들;우리도 간다
태우:잘가
밖
재원:지민아 괜찮아
지민:응
신화:아까 한말 진심이야
지민:뭐가
신화:태우랑 같이 간다는거
지민:응 태우 나 많이 좋아하잖아
신화:그거랑 달르잖아
지민:태우에게 그동안 너무 못되게 굴었어
정연:지민아 다시 생각해..
지민:우리 술마실까
술집
현준:지민아 너 좋아하는애들 많은데
왜 하필 태우냐
지민:유미야 현준이 취했다
유미:현준아 자라응자
현준:유미야 응 잠든다
지민:(술마신다)신화야 너 내 친구맞지
신화:응
지민:혜원아 신화랑 잘해
혜원:지민아
지민:내가 이런말하면 너 기분 나쁠지 모르지만
신화 나 어릴때부터 친구였어 사춘기때 남자로 보이긴했어도
신화는 내 동생같았어 근데 이자식이 나보다 커지더라고 오빠이기도
하고 유신화 겉으론 차갑고 그렇지만 대게 여리다
혜원:응 지민아 고마워
지민:고맙긴 혜원이 너가 신화 여자친구란게 너무 좋다..
신화:지민아 니가 말안한거 있지
너희 엄마
지민:우리엄마
신화:그래 너희 엄마
지민:나중에 나중에 하자
신화:윤지민 너 그러면 안돼
지민:애 취했다
신화:지민아 그냥 너 가지말고 니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살아
지민:아랐어요
신화:글구 이거
지민:뭐야
신화:이거 우리 형이 너 주라는건데
지민:오빠가
신화:애들아 솔직히 우리형이 지민이 좋아했다
흥수:지민이 인기 많네
신화:근데 이거 우리형이 지민이 주란지 5년짼데 내가 가지고 있던건데
이제 줄께..
지민:어이거
신화:그래 이거 너가 우리형하고 데이트한날 우리형이 너가 이쁘다고해
서 샀다고 주라고 주드라 그땐 친구를 잊는거 같아 안줬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으니깐 줄께
지민:오빠
흥수:꼭 신화형이 어디간거 같다 왜 유학같냐
신화:응 유학이라면 유학이야 영영 돌아오지 않는 유학
혜원:신화야
신화:우리형 나 살리려다 죽었어
그때 지민이가 한말이 뭔줄알아
그때 내가 방황을 했는데 지민이가 이러는거야
너 정말 바보야 니네형이 이런거 하라고 너한테 생명준줄알아
지민:니네형의 목숨이 아깝다
신화:너처럼 등신은 그냥 죽어야돼
지민:근데 너가 니네형이잖아 이젠
신화:니네 형몫해야지 나도 힘들어
지민:그때 내가 애네형을 무지 좋아했글랑
신화:난 무서워서 우리형죽을때 못들어갔글랑 근데 지민이가
들어갔어
지민:마지막으로 오빠가 한말이 지민아 신화 많이 놀랬을꺼야
그러니깐 이제부턴 신화 부탁해도 돼지
신화;오늘따라 너가 예뻐보인다
지민:난 오빠가 나한테 예쁘다는말 처음했글랑
신화:글구 우리형 바보같이 내가 죽어도 우리신화는 살았으니깐
된거야 그지 지민아 너 나갈때 웃으면서 나가 우리신화 놀라지않게
지민:(운다)그때 난 진짜로 웃으면서 나갔어 눈물을 흘리수가 없었어
신화:근데 이렇게 컸어
흥수:신화야
태훈:(술취했다)지민아 미안하다
지민;괜찮아 이젠..
태훈:정말 미안해
지민:니네도 잘살아라
몇년뒤
그렇게 지민이는 떠났다 어디로 간지 아무도 모르게..
태우가 돌아왔다
그런데 태우는 지민이가 아닌 다른 사람이랑 같이 왔다
지민이는 태우가 떠났을때 마중만 나왔다고 행복하라고 하고
갔다고 한다
8년뒤..
(외국말로 하는 지민이와 영진)
지민:아 한국이다
영진:지민아 안힘들어
지민:응 영진아 우리 밥묵자
영진:그래
지민:여기서 먹자
영진:이식탁에 너이름있어
지민:어디 정말
애라:저기 혹시 지민이
지민:애라야
애라:지민아 얼마만이야 기지배 소식도 없고
지민:미안 애들은 다 잘지내지
애라;응 유미랑 현준이는 결혼해서 잘살고
혜원이랑 신화도 결혼했고 흥수랑 정연이는 애가2명이고
재원이는 약혼했고 태훈이도 결혼했어
지민:그래 아맞다 내남자친구
애라:하이
영진:나 한국말 해요
애라;반가워여
영진:지민이 친구
지민:영진아 내 동창
영진:반가워여
애라:그럼 나중에 보자 네 연락처
지민:이건 내꺼
애라:뭐야 그럼 니가 헐리우드의 그 메리
지민:응 꿈을 이룬거지
애라:간다
영진:지민아 빨리 너희집 가자
지민:힘들어
영진:가자
아이들 모여있다
애라:나 지민이 봤어
신화;지민이
애라:응 너 메리라는 헐리우드 감독 알지
신화;당연하지 근데
애라:그사람이 지민이야
신화:뭐!!농담도
애라:남자친구랑 같이 왔던데..
정연:지민이 보구싶다
애라:여기 연락처 있어
현준:정말이네..
다음날
지민:여보세여
신화:어이
지민:신화
신화야
신화:만나자
지민:그래 어디서
신화:거기 알지 우리 많이 갔던곳
지민:응
지민:영진아 일어나 오늘 친구들 만나는데 너도 가자
영진:응 아~잘잤다
약속장소
흥수:기대되
재원:그러게
태훈:변했겠지
지민:애들아
신화:지민아
지민:신화야 반가워
정연:누구야
지민:아 맞다 내 남자친구 결혼할사람
유미:반가워여
영진:네(안는다)-(외국 인사법)
현준:어 저기 안지는 마요
영진:죄송합니다
지민:외국에서 살아서그래
정연:잘생겼다
지민:당연하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운데
신화:그러고 보니 어디서 많이 본것같다
영진:감사합니다
지민:영진아 배 안고파
영진:조금
지민:우리 밥먹자
어 한태훈 너도 왔네 하긴 이누나가 왔으니 와야지
태훈:아직도 그 공주병 안버렸냐
지민:버릴순없지 내 매력인데
영진:태훈 아 지민이가 말한그
지민:(입막는)어.맞아
태훈:지민이가 내애길해요
영진;내 아주 차갑기로 유명하다고
지민이가 좋아했었 다고 맞죠
태훈;네
영진:지민이가 그랬어요 아주 싸가지라고
근데 착해보여요
태훈:윤지민
지민:그게 그냥 설명할께 없어서..
신화:내애긴 안해요
영진:했어요 자기의 둘도 없는친구라고
신화:자식 고맙다
지민;이렇게 우리는 다시 만났다 이젠 정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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