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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195층탑석) 품안에 자식

작성자원효|작성시간16.07.18|조회수185 목록 댓글 4

(365-195층탑석)  품안에 자식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품 안에 자식이라는 말이 있지요.


다시 말하면 품을 떠나면 자식이라기 보다

웬수?에 가깝다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식이 웬수라는 말에

스님이 어찌 그럴 수 있느냐 며

알러지반응을 일으킬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하는 말이니까요.


내가 보기에 분명 이 상황은

비상사태에 가깝습니다.


아직 나와서는 안 될 아이들이

미숙아 형태로 태어 났다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대략 2주일만에 새끼가 태어 나다니요.


일단 미숙아로 태어 났어도

엄마라는 품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면

그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에

아주 부족한 것은 아닐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로 태어난 아가새들이

그 형편없는 발가락으로 새둥지를 올라

밖으로 탈출한 사건이 벌어 진 것입니다.


둥지에 있으며 얌전히 엄마가 물어다 주는

먹이만 받아 먹어도 충분할 것인데

녀석들은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둥지를 탈출해

나무 이파리 속으로 들어 가서는 오도가도 못하는

미아 신세가 된것이니 어미에게는 이것이

웬수 내지는 비상사태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정오 무렵 절에 온 가족들에게

둥지를 보여주는데 뭔가 이상한 모습이 보입니다.


둥지 밖으로 붉은 색 형태가 보이기에

자세히 들여 다 보니 아기새들의 모습입니다.


하나인가 했더니 세마리가 둥지를 벗어나

위태위태한 상황에 직면한 것이지요.


어미새로서는 양 손을 사용하여 안아다가

둥지에 넣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쳐다 보는 수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까딱하다가는 세마리 새끼들이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하고 말 상황에

나는 할 수 없이 새끼들을 구조하는

119응급 구조대원이 되기로 하였습니다.


손으로 들어서 둥지에 넣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일단 사람 손이 닿으면 어미새가 새끼를

보살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궁리 저 궁리를 해 보다가 마침내

대단히 훌륭한 생각을 해 내었으니

그것은 바로 등이 가려울 때 긁어 대는

대나무로 만든 등긁개였습니다.


나무 이파리 사이에 추락한 아가새들을

등을 긁는 도구로 무사히 구조를 하고

둥지에 넣어 놓는 동안 어미새는 일단은

스님이 오셨으니 나는 나가 있자

내가 있어도 할 일이 아무것도 없지 않은가

하고는 자리를 은근슬쩍 비켜 줍니다.




그렇게 해서 둥지에 넣어 주고 나니

품안에 자식이라는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만이 아닌

모든 생명있는 존재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철칙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어미의 입장에서는 알로 있을 때가 품 안이고

갓 알에서 깨어 나온 새끼들이 둥지를 박차고

뛰쳐 나가 버리는 상황을 맞이해서는

우리들 어머니들이 자식을 교육시킨다 뭐다 하여

마치 물가에 내 놓은 아가들같은 위태함이

그 즉시에 시작되는 것이니

이 얼마나 황당하고 안타까운 상황일까요.


속수무책이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하겠지요.


사람도 만물의 영장이라 하지만

자식들이 속을 썩이는 때에는

차라리 저놈을 낳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고

자조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저러할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 노릇이 어렵고

자식 노릇도 어렵다 한것이지요.


잠시라도 애가 탔을 어미새는

일단 둥지와 바깥을 오가면서 부지런히

아가들 먹이를 물어 나르니 다행스럽지만

내일도 만약 둥지를 탈출한다면

미아보호소로 연락을 하든지 아니면

응급구조대가 다시 출동해야 할것입니다.


열달을 배 안에 품어 낳을 때도

엄마가 입덧으로 먹을 것도 못먹고 고생했는데

낳기만 하면 만사가 휴의일 것 같았던 기대감이

자라 갈수록 커져만 가니 부모의 마음이라는 것이

참으로 양친(친할) 親친자에서 보듯이

백세 어머니가 나무목木위에 올라서서立

자식이 어디쯤 오나 바라보고見

걱정하고 계시다는 글자와 다를 바 없습니다.


노래로는 곧잘 부르는가 봅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버이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어버이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그렇게 어버이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우리가 태어나고 자랐듯이

선열들의 애국애족의 정신과

살신성인하신 희생이 모여 만들어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이름과

국가의 헌법을 제정한 제헌절을 맞이하였건만

이 제헌절의 정신이

올바로 선양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헌법을 제정하고 지켜 나가야 할

국회의원 나리들이 얼마나 썪었으면

국개의원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 세비를 반납하고

일평생 봉사자로써 역할을 하겠습니다 하고

석고대죄하는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내친 김에 어버이 은혜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운 스승의 은혜도 불러 보실까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마침 7월 보름 백중이 한달여 앞이니

지극한 정성으로 살아계신 부모님께는 효를 다하고

돌아가신 선망사존과 부모님께도 공덕을 회향하여

이고득락하시기를 축원하였으면 합니다.


 


공주 상왕산 원효사 심우실에서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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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본각장 | 작성시간 16.07.18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트리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굽신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무ㅈiㄱH뜬풍경 | 작성시간 16.07.18    
    ..*꽃 佛~ 고 맙 습 니 다 ~佛 꽃..
       
  • 작성자무심지덕 | 작성시간 16.07.18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행복나누미 | 작성시간 16.07.18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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